2012 미 최우수 요리사는 다니엘 험(11 매디슨파크)
미 최우수 식당에 샌프란시스코 ‘불러바드’
제임스비어드재단상…모모푸쿠 밀크바의 크리스티나 토시 '신인 요리사'
플랫아이언 지역에 있는 뉴아메리칸 식당 '11 매디슨파크'의 다니엘 험이 데이빗 장을 제치고 최우수 요리사상을 받았다.
Photo: Kent Miller/James Beard Foundation
'미 식당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우는 제임스비어드재단상(James Beard Foundation Awards) 시상식이 7일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에서 열렸다.
요리사들이 휴식을 취하는 월요일 저녁 미 전역에서 요식업계의 인사들이 뉴욕필하모닉의 홈 공연장인 에버리피셔홀에 모여들었다. 하얀 가운에 더 익숙한 요리사들이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그들만의 잔치를 시작했다.
2012 JBFA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요리사상은 11 매디슨파크(11 Madison Park)의 다니엘 험이 차지했다. 뉴욕에 있는 이 식당은 지난해 최우수 레스토랑과 패에스트리 요리사상을 거머쥐었다. JBFA 3관왕 모모푸쿠의 데이빗 장은 다니엘 험에게 밀렸다.
대신 모모푸쿠 밀크바의 패이스트리 요리사 크리스티나 토시가 당당히 미 신인 요리사상인 라이징 스타 셰프상을 수상했다.
지역별로 뉴욕의 최우수 요리사상은 인기 식당 그래머시 태번(Gramercy Tavern)의 마이클 안소니가 차지했다. 또, 미슐랭 3스타 프렌치 식당 ‘르 베르나댕(Le Bernadin)’은 개보수를 거친 후 최우수 레스토랑디자인상을, 미드타운 타운하우스에 자리한 고품격의 프렌치 식당 ‘라 그레뉴이(La Grenouille)’는 최우수 서비스상을 가져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바텐더들을 위한 ‘바 프로그램(Bar Program)’ 상은 이스트빌리지 바 'PDT(Please Don't Tell)'의 짐 미한이 받았다. 그런가하면, 뉴욕의 소설가 수잔 최는 양념 전문가 라이오 에브 서카즈에 관한 에세이 “The Spice Wizardry of Lior Lev Sercarz”으로 저널리즘/프로필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스테이크 하우스로 유명해진 인기 요리사 볼프강 퍽(Wolfgang Puck)은 평생공로상을 받아갔다.
모모푸쿠의 데이빗 장은 2007년 신인요리사상으로 첫 JBFA 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이어 2008년 쌈바로
최우수 뉴욕 요리사상, 2009년 코로 최우수 뉴 레스토랑상까지 3관왕이 됐다. Photo: JBFA
2012 제임스비어드재단상 주요 부문 수상자
▶미 최우수 요리사: 다니엘 험(Daniel Humm, 11 매디슨파크, 뉴욕)
▶미 최우수 레스토랑: 불러바드(Boulevard, 샌프란시스코), 메달을 수상한 낸시 옥스.
▶최우수 뉴욕 요리사: 마이클 안소니(그래머시 태번, Gramercy Tavern)
▶최우수 신인요리사(Rising Star Chef of the Year): 크리스티나 토시(모모푸쿠 밀크바)
▶최우수 레스토랑 디자인: 르 베르나댕(Le Bernadin)
▶최우수 서비스: 라 그레뉴이(La Grenouille). 웨이터 대표 기욤 샤모-루크.
▶최우수 바(Bar) 프로그램: 짐 미한(PDT, Please Don't Tell) Photo: Kent Miller
▶저널리즘/프로필상: 수잔 최(Susan Choi)
▶평생 공로상: 볼프강 퍽(Wolfgang Puck) Photo: Kent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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