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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린이들의 소망과 화가의 희망이 만나는 곳 

강익중 ‘꿈의 다리(The Bridge of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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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뜬 설치작이자 미술관 '꿈의 다리'는 강씨의 한글 그림과 어린이 14만5000명이 보내온 '꿈의 그림'으로 지어졌다.



"아이들이 꾸는 꿈은 자라서 현실이 됩니다. 오늘 심은 작은 꽃씨가 몇 년 후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요. 

자음과 모음이 만나 하나의 소리를 내는 한글은 남북을 잇고 세계를 치료하는 약속의 열쇠입니다. 

마치 위 아래 따로 빚어진 달항아리가 불을 지나 하나로 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만든 꿈의 다리가 내일 임진강에 똑같이 세워지는 상상을 해봅니다. 

한반도를 나누는 임진강은 더 이상 분단선이 아니라 이음선이 될 것이고, 

우리는 그 다리에 서서 순천의 하늘과 꽃, 새들을 얘기 할 것입니다." 


-강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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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설계사 강익중씨에게 '자모음이 만나 소리를 내는 한글은 남북을 잇고 세계를 치료하는 약속의 열쇠"다. 
 Photo: 이정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I have a dream.


뉴욕의 설치작가 강익중씨가 오래 꾸어온 꿈이 현실화했다.
강씨는 전라남도 순천만에 다리를 만들었다. 그 다리는 자신의 한글 그림과 세계 

어린이들이 보내온 ‘꿈의 그림’을 벽돌로 지어진 다리다.
그리고, 강씨가 정신적 스승이었던 고 백남준씨에게 오마쥬하는 의미로 TV 모니터를

창문으로 냈다.
강익중씨의 2013 프로젝트 ‘꿈의 다리(The Bridge of Dream)’는 물 위에 뜬 미술관으로 

1•2•3세대 간에 무언의 대화가 흐르는 곳이다.  

아니, 그것은 침묵의 교향곡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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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과 습지대를 이어주는 다리. 박람회(4월 20일-10월 20일) 후에도 영구히 남게 된다.
Photo: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강익중씨의 프로젝트 ‘꿈의 다리’는 4월 20일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개막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순천만 동천 위에 컨테이너 30여개로 지어진 ‘꿈의 다리’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긴 지붕이 있는 인도교(covered bridge)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국제습지센터를 연결하는 ‘꿈의 다리’는 길이 180미터에 달한다. 

다리의 건축가는 강익중씨. 강씨는 전통 한옥의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마당과 안채가 대청을 통해 만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다리 입구엔 한옥 대문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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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닥은 마루이며, 마당과 안채가 대청을 통해 만나는 공존과 소통의 공간이다. 



다리의 외벽에는 강씨가 ‘내가 아는 것’을 주제로 한글로 유리타일에 그린 오방색 그림(50x50cm) 1만여점이 설치됐고, 세계의 

어린이들이 꿈을 담아 보내온 그림(3x3in) 14만5천여점은 내벽을 장식하고 있다.


화가 강익중의 소박한 지식(내가 아는 것)은 글이 있는 그림으로, 어린이들의 소망은 꿈 그림으로 다리의 벽화가 됐다. 

‘꿈의 다리’는 영구설치작으로 10월 20일 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동천 위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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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한글로 컬러풀하지만, 겸손하게 '내가 아는 것'을 그렸고, 세계 어린이들은 자신의 원대한 꿈을 그림에 담았다.
Photo: 이정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꿈의 다리’는 교량이자 공공설치작이며, 또한 미술관이다. 그 다리는 외부에 있지만, 내부이기도 한 열린 구조물이다. 

다리는 인간과 자연, 땅과 하늘을 이어주며, 동과 서, 세대와 세대를 소통하게 해준다. 


강씨는 2002년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임진강에 남과 북을 이어주는 다리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

 순천만의 다리는 강씨가 언젠가 이루고 싶은 임진강 ‘꿈의 다리’의 서곡이다. http://www.2013exp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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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희망의 벽'에 난 TV 모니터 창문은 강씨가 고 백남준에 대한 오마쥬이다. 꿈의 다리에서 3세대가,
회화, 설치, 비디오아트와 건축이 만났다.  비디오아트의 이미지는 자연이다. Photo: 이정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kiepark4-detail2.jpg 어린이들 그림 '나의 꿈' 디테일.



내가 아는 것           


여름과 겨울은 갑자기 온다. 

음식이 달면 벌레가 모인다. 

생각이 얼굴을 만든다. 

대문은 집과 어울려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렌즈로 현재를 본다. 

아이디어는 떠오를 때 바로 적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이 꼭 몸에 좋지는 않다. 

많이 웃을 수록 성공한 인생이다. 

식사 후 300 보는 걸어야 한다. 

내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면 편안해진다. 

꿈은 촛점이 맞아야 이루어진다. 

자식 키우는 데 정답이 없다. 

토끼는 천둥소리를 제일 무서워 한다. 

원조 칼국수 맛의 비밀은 국물에 있다.

더울 때는 우물 등목이 최고다. 

빨리 달리는 말이나 사람들의 발목은 가늘다. 

이를 닦을 때 수고꼭지를 꼭 잠군다. 

마흔 넘어서 무릎이 아플 때 살을 빼면 좋다. 

아침 안개가 짙으면 날이 덥다. 

천천히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마른편이다. 

몬테비데오의 겨울 바다는 쵸코렛색이다. 

아이들의 그림은 작은 창이다. 

전기 통닭은 역시 무 맛이다. 

안타깝게도 구두 뒤축이 제일 빨리 단다. 

남은 밥을 냉동 시키면 밥맛이 변하지 않는다. 

소라껍질엔 파도 소리가 녹음 되어 있다. 

사륜구동차의 위력은 눈쌓인 언덕길에서 나타난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엔 우동이다. 

서울은 잠을 자지 않는다. 

무지개는 원래 동그랗다. 

뒤축이 닳지 않는 구두를 만들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무대공포증은 나보다 더 큰 나를 보여주려고 할 때 생긴다. 

튀김옷을 만들 때 맥주를 넣으면 바삭하게 튀겨진다. 

사뿐 사뿐 걸으면 구두 뒤축이 오래 간다.  

청국장보다 독한 냄새가 블루치즈 냄새다. 

비행기에선 방귀소리가 안들린다. 

요즘 뉴욕 날씨가 이상하다 매일 비다. 

안타깝게도 여자들은 키 큰 남자를 좋아한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못가본 뉴욕커들이 대부분이다. 

라면은 면발이 불기 전에 끝내야 한다. 

친구 가발 가지고 놀리는 게 가장 못된 짓이다. 

노을이 예쁘면 다음 날 날이 좋다. 

나뭇잎의 이슬에도 작은 우주가 있다. 

위가 아플 때 흑설탕이나 감자즙이 좋다. 

갑자기 뛰면 무릎이 시리다. 

토끼는 토끼굴에 여우는 여우굴에 산다. 

나라끼리 이름을 바꾸면 싸울 일이 없다. 

폭풍 직전의 하늘은 연한 청록색이다.

코가 닮은 사람끼리 친하다. 

계란을 좀 더 오래 삶으면 껍질이 저절로 까진다. 

예쁜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맘에 든다. 

흐린 날 산속에선 바로 앞 내 손바닥도 안보인다. 

비밀인데 그림을 잘 그리려면 눈을 반쯤 감고 그린다. 

지하철에서 나와 방향을 모를 때 맞는다고 생각하는 쪽의 반대로 가면 된다.  

변비엔 날고구마가 제일 빠르다. 

햇볕에 눈이 부실 때는 찡그리지 말고 웃으면 된다. 

솔직히 말해서라는 말을 들을 때 제일 민망하다. 

붐비는 식당은 역시 반찬이 맛있다. 

우울할 땐 매운 고추다. 

이건 정말 신기한데 뉴욕과 서울은 날씨가 거의 같다.  

가장 좋은 냄새는 학교 앞 문구점에서 방금 산 책받침 냄새다. 

서울서 인천까지 걸을 만 하다. 

어릴쩍 들은 칭찬이 오래간다. 

만두 속의 부추와 돼지고기 비율은 2대1이다. 

지구에서 제일 좋은 땅이 한반도라고 들었다.  

부자들은 돈을 잘 펴가지고 다닌다. 

양손을 가슴에 앉고 자면 꼭 가위에 눌려 고생한다. 

감기가 올 때 헤어드라이어로 5분 동안 목뒤를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짜장면이 자장면 보다 듣고 말하기 좋다. 

급한 일이 있더라도 몸이 불편한 사람 앞에서 뛰면 안된다. 

라면은 양은 냄비로 끓여야 제 맛이다. 

정말 필요한 것은 별로 없다. 

밤하늘의 별들은 그냥 붙여 논 장식이 아니다. 

빨래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다음 날 꼭 머리가 가렵다. 

기쁨 감사가 우리가 사는 별의 요술 암호다. 

평양 고려호텔의 샹드리에를 떼불알이라고 부른다. 

남북이 풀리면 세계가 풀린다. 

사람들이 나를 자꾸 강익준이라고 부른다.

마음을 비우고 비워도 다시 채워진다.           

산을 보며 살고 싶다  

밥먹는 개를 건드리면 주인이라도 물릴 위험이 있다.

서울서 상하이 까지 의외로 가깝다.   

뒷통수가 나오게 머리를 자르면 잘 생겨 보인다.        

달항아리와 한글 이 둘은 지구의 자랑이다. 

나는 일본 음식이 왜 비싼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피부에는 알로에 선인장이 최고다. 

이러다가 홈쇼핑 때문에 백화점이 망할지 모른다.   

어린 강아지는 밥을 하루에 세번준다.  

못된 소는 정말 못되게 생겼다   

첫인상이 끝인상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다.  

복중에 사람복이 최고라고 들었다.     

잠봉이아니라 짬뽕이라 부르는게 다행이다.  

보리밥에 열무김치 짜파게티에 상추쌈.      

모를 땐 메뉴 맨위에 있는 음식을 주문한다.   

먹구름 뒤 비 오듯 모든 일에는 징조가 있다. 

대체로 목사님들이 스님들보다 달변이다. 

큰 나무는 햇볕도 바람도 더 맞는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뉴욕은 뉴욕이다. 

산속에 물이 있고 물속에 산이 있다.

현실이란 꿈에서 또 다른 꿈을 꾸는 것이다.     

카레는버터로 볶다가 우유로 마무리한다. 

건강에는 찬물 샤워가 최고다.       

괜찮은 아이디어는 아침 샤워중에 나온다. 

요즘 신문 돈 주고 읽는 사람 만나기 힘들다.            

유리창은 신문지로  닦는다. 

밥은 뜸을 충분히 들이고 빨래는 바짝 말려야 된다.  

뜨거운 백사장 위를 달리면 무좀이 사라진다.    

마음에 담긴 물이 잔잔해야 내가 보인다.  

강아지와 아이들은 자고 나면 커져있다.  

뉴욕의 노숙자중 대머리 찾기 힘들다. 

그리면서 내가 나오지 못하면 그림의 격이 떨어진다  

붓을 언제 드느냐 보다 언제 놓느냐가 중요하다.  

반가사유상의 미소는 다 내려놓은 미소다.   

사람들은 나이 들면서 뻔뻔해진다는데 큰 일이다       

1호선 지하철 자리 전쟁이 제일 살벌한 전쟁이다. 

후라이팬은 뜨거울 때 닦아야한다. 

잇몸이 튼튼해야 이가 오래 버틴다. 

개도 사람도 끼리 끼리 논다. 

내가 아는 의사들은 모두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   

수를 두는 사람은 판을 보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개 싸움이 사람 싸움 된다.    

원래 내 것은 하나도 없다.          

운동화를 맨발로 신으면 발냄새가 난다.   

지독한 발냄새는 마루바닥도 녹인다. 

예술이란 철학이란 바늘로 나를 깨우는 일이다. 

대체로 강아지와 여자들은 신발을 좋아한다. 

검은콩을 갈아먹으면 탈모예방에 좋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에선 축구가 종교다.    

월드컵이 올림픽보다 보는 사람 피를 말린다.    

마음이 느긋해야 잔병이 없다.   

동안의 비결은 단순한 생각에 있다.             

진짜 도사는 남들도 자신도 도사인 줄 몰라야 한다. 

운전할 때 샌들을 신으면 급발진 사고난다.    

나처럼 성격 급한 사람들이 항상 밥값을 먼저 낸다.  

간판이 예쁘면 집값이 오른다.    

디자인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다.      

축구는 체력 그림도 역시 체력이다.   

골 넣는 상상을 많이 하는 선수가 골을 넣는다.   

시험도 없는데 공부하는 학생, 전시회도 없는데 그림 그리는 

화가가 진짜 학생, 진짜 화가다. 

서울에서 부는 바람이 뉴욕까지 온다.  

쑥은 봄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산딸기를 맨손으로 따면 금방 물러진다.   

강아지는 누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금방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은 심리학이다.         

관광으로 돈 벌려면 길 표시를 잘해야한다.   

어느 나라든 목소리 큰 사람이 있다.

극좌나 극우는 극에서 만난다.              

경부고속도로를 아예 4층으로 만들면 좋겠다.      

지나친 매미소리는 소음이다.       

어망을 던지는 일이 예술가의 몫이다.  

진짜 미인은 뒷태도 예쁘다.     

글씨는 마음이다.               

일본인들은 헤어질 때 끝없이 인사한다.       

이중 주차하고 사람 기다릴 때 가장 불안하다.    

시간 보내기엔 그림이 최고다. 

그림은 쉬운 것 아는것부터 그린다.     

기쁠땐 기쁜 그림을 슬플땐 슬픈 그림을 그린다.      

짜장면은 짜장 맛 짬뽕은 국물 맛이다. 

인생은 누구나 처음이라 전문가가 없다.     

교만이 자랑이 낳고 자랑이 싸움을 낳는다.       

88 고속도로 정말 위험하게 만들었다.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삼천마일이다   

아이나 어른이나 기억의 용량은 같다.     

한 낮의 고궁에선 시간이 멈춰서 있다. 

바다는 파도로 숨을 쉰다.        

기회는 다시 온다.     

재채기가 나오기 전 콧등을 만지면 된다.        

풍수는 심리학이다.   

바람부는 산꼭대기엔 집을 짓지 않는다.  

내 마음 편한 곳이 명당이다.   

물과 민심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잘 익은 수박을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난다.    

잘 보면 같은 산에도 앞산과 뒷산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디자인이 정답이다. 

넋놓고 지하철에서 다리 벌리고 앉다있다 인터넷에 뜬다.           

어릴 때부터 인상 쓰면 빨리 늙는다.              

서울이나 뉴욕이나 김서방이 가장 많다.    

족발은 장충동 떡복기는 신당동 칼국수는 남대문.          

이대로 가면 뉴욕타임즈가 사라질 것 같다.     

계속 참으면 변비로 고생한다. 

마음은 몸을 몸은 세상을 움직인다.   

무릎 통증에는 우족무침이다. 

비빔냉면은 간장과 고추가루로 맛을 낸다.    

커피 찌꺼기는 모았다가 화분에 붓는다.        

마늘을 물에 불리면 쉽게 벗겨진다.                            

뭐든지 나누면 둘이 된다.   

정직도 습관이다.         

아침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   

행복은 한 없는 단순함 안에 살고 있다.    

칼국수는 멸치로 국물을 내야 제맛이다.                      

내려와야 다시 오를 수 있다.   

기회는 유혹을 몰고 다닌다.      

아무리 바빠도 개밥은 제때에 주자.             

신은 먼지 보다 작고 우주보다 크긴 분이다.     

누구나 마이크 잡을 기회가 온다.  

카펫트 보다 마루가 좋고 마루보다 온돌이 좋다.   

달항아리의 비밀은 순수 당당에 있다.   

내 배꼽부터 우주 끝까지 기회이고 축복이다.  

세바퀴 자전거가 빨리 유행 되면 좋겠다.    

일등은 외롭고 꼴찌는 괴롭다.  

보이려고 좋은 일을 하면 오히려 욕을 먹는다.   

미술은 뜨겁지만 미술계는 냉정하다.              

아침 저녁 감자즙은 위장병에 좋다.   

나는 비행기를 며칠이고 계속 탈 수 있다. 

시간이 되어야 기차가 떠난다.     

사랑은 꽃씨처럼 떠돌다 내려 앉는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가 가장 예쁘다.                   

키 작은 잔디는 바람에 꺽이지 않는다.       

피로에는 발 마사지다. 

진돗개는 한 주인만 따른다.      

현미밥 참기름 된장이 삼합이다.  

라면이 익으면 찬물을 살짝 부운다.       

전기오븐에 받침없이 고기 굽다 불나기 쉽다.    

비행기 화장실은 좁아서 아이들 쓰기에 좋다.      

라면과 짜장면은 확실히 중독성이 있다.    

하품이 옮는 이유를 밝혀내면 노벨상감이다.     

갑자기 힘을 쓰면 일주일 이상 고생한다.  

바위에서 잠을 자면 입 돌아간다. 

21세기의 화장은 성형이다.              

3D 다음엔 홀로그램이다.                

이상하게 미술잡지가 제일 구태의연하다.          

나이들면 남자는 여자로 여자는 남자가 된다.           

눈이 착한 사람은 마음도 착하다.        

나처럼 크게 웃는 사람들이 잘 놀랜다.      

비행기 화장실에서 책읽는 간 큰 사람도 있다.      

호주의 딩고와 우리나라의 진돗개가 닮았다.  

아궁이 회벽 맨 윗색이 우리 백자색이다.              

비 뿌린 흙바람엔  고향 냄새가 있다.               

신문이 힘든 이유는 읽고 난 후 처리 때문이다.           

중국과 미국은 여러모로 닮았다.      

말을 잘하면 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비염을 치료하면 학교 성적이 쑥쑥 오른다. 

짜장면을 먹으면서 짬뽕을 생각한다. 

홍콩에서 마카오를 가려면 여권이 필요하다. 

씹을 때 면발이 툭툭 끊어져야 진짜 평양냉면이다.    

크고 멀었던 곳이 나이 들면 작고 가까워진다.     

먹고난 그릇을 물에 담구어 놓면 설겆이가 쉽다.  

홍콩에선 사람도 에스컬레이터도 빠르게 움직인다.          

확실히 머리 모양이 인물을 좌우한다.

무더운 날엔 우리나라 지하철이 최고다. 

홍콩의 지하철 자판기에선 우산도 판다. 

얼굴이 작으면 어느 모자를 써도 어울린다.        

길에서 담배 피우다 지나가는 아이들 눈 다친다.            

여객선은 윗층으로 갈수록 덜 흔들린다. 

걸을 때 배를 집어넣으면 자동으로 어깨가 퍼진다.

이상하게 어느 집이든 둘째가 제 밥값을 다한다.    

서양의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신발을 벗지 않는다.   

당황하면 내 이름도 생각 나지 않는다.   

독일의 남자 화장실 소변기가 너무 높다.     

라면 스프는 반 만 넣고 나중에 볶음밥에 사용한다.  

중국 친구들은 더워도 찬물을 들이키지 않는다.    

팥빙수를 갑자기 퍼먹으면 머리에 쥐가 난다        

친절한 미소의 가치는 천만금이다.  

청국장을 매일 먹으면 확실히 피부가 좋아진다.       

남북이 다시 싸우면 억만년 후회한다.   

나는 새도 내릴 때를 안다.   

밥 태우고 이런 저런핑계를 대면 안된다.   

졸릴 땐 그냥 자는 게 여러모로 좋다.    

밥과 김치가 있는 곳이 천국이다.     

좋은 그림 좋은 음식은 모두 조화롭다.             

봄 바람이 잠자는 산과 들과 나를 깨운다. 

행복은 아무리 작아도 충분히 크다.          

바로 옆에 행복이 있어서 행복하다.  

인생은 나를 만나러 떠나는 기차 여행이다.    

바다에는 물고기 땅에는 사람 우주에는 우주인.  

거울만 있으면 멀리 가지 않고도 나를 볼 수 있다.   

갑자기 찬물을 들이키면 속이 매스껍다. 

자전거를 먼저 배워야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 

긴 줄의 맨 끝에 서있어도 돌아서면 맨 앞이 된다.     

대체로 장인이 대단하면 사위가 힘들다.   

식당 앞의 긴 줄 때문에 사람들이 더 모인다.           

흔들어 깨우고 연결시키는 것이 예술이다. 

날이 너무 더우면 입술의 침이 차게 느껴진다.   

푸짐하고 맛 있으면 식당은 대박이다.             

혼자 가도 마음 편한 단골 밥집이 필요하다.           

식사를 함께 해서 식구라고 부른다.       

도사들은 걸을 때 발바닥으로 숨을 쉰다고 들었다. 

집착을 버리면 눈이 착해보인다.       

적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그리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비냉이냐 물냉이냐 그 것이 문제로다. 

배 고픈 건 참아도 목 마른 건 참기 힘들다.      

식당 주인이 재료값 아끼면 손님들 도망간다.       

누구나 누군가에게 오래 기억 되길 원한다.           

좋은 글씨는 보기 좋은 글씨다.    

가는 연줄도 바람을 탄다.   

모닥불꽃이 여름 밤 하늘의 별이 된다.           

배나 사람이나 한 곳에 마냥 머물 순 없다.    

비행기가 흔들릴 땐 그냥 자는 게 상책이다. 

고추는 곁순을 따줘야 잘 자란다. 

큰 산은 멀리서도 보인다.  

불가리아의 소피아 공항 안에 환전소가 없다.   

체코의 프라하엔 소매치기가 너무 많다. 

국수를 삶은 후 얼음물로 헹군다. 

커피에 소금을 아주 살짝 치면 맛이 부드러워진다.  

동치미 국물은 반쯤 얼어야 제 맛이난다.   

내 숨소리를 계속 듣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않다.  

구두를 자주 닦아주면 오래 신는다.   

배멀미엔 배꼽 위에 파스다. 

게으름도 유전이다.  

미리 한쪽 눈을 감고 어두운 극장에 들어간다.         

한여름 갈증에는 살짝 얼린 맥주다.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한다.          

땅콩과 오징어는 찰떡 궁합이다.  

운동은 마약과 같다.

발이 큰 사람이 키도 크다. 

대체로 허리 둘레가 목 둘레의 두 배가 된다.    

갈대가 억새보다 키가 크다.  

급히 눈 치우다 골병 든다.       

푸에르토리코에 가면 밤에 빛나는 형광 바다가 있다. 

추운 날 내리는 눈은 뭉쳐지지 않는다.              

아무리 긴 시간도 지나고 나면 순간이다.      

상점 입구를 모서리에 내지 않는다.

공항에서 파는 물이 호텔 다음으로 비싸다. 

평양에선 청바지를 못입는다. 

삼겹살은 바싹 구워야 제 맛이다.  

물 맛은 역시 우리나라가 최고다.  

식탁 위 두루말이 화장지가 식욕을 확 떨어뜨린다.             

붓 보다는 눈, 눈 보다는 마음이다.

자신감은 연습에서 나온다. 

과거는 분석이고 미래는 상상이다.    

어떤 일이든 10,000 시간을 투자하면 달인이 된다. 

성공은 정직과 창의성의 준말이다.  

모든 일엔 성장 시점이 있다. 

뉴욕에는 쥐가 사람 보다 많다고 한다.

좋은 친구는 내가 만든다.  

사실 마라도에 짜장면집이 너무 많다. 

어느 나라든 차이나타운은 시청 옆에 있다.     

동백나무가 많아서 동백섬이다. 

사장님이 착하면 직원들도 착하다.           

뉴욕에선 공중 화장실이 스타벅스에 있다.

절차가 복잡할 수록 내용이 없다.   

포도씨가 아몬드 맛이 날 때 포도주를 담근다.   

산티에고에서 멘도자를 가려면 안데스 산맥을 넘는다.         

해외 여행 전 여권, 티켓, 돈을 반드시 확인한다. 

다수가 원하다고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노는 것도 부지런해야 한다.   

우주엔 밤이 없다. 

국민이 정직해야 선진국이다. 

거리의 현수막만 내려도 분위기가 살아난다. 

마디 없이 계속 자라면 쉽게 부러진다.  

자주 웃으면 나이 보다 어려 보인다.      

종합예술인은 종합선물세트다.        

누구나 자기 우주의 대통령이다. 

소금은 양파의 매운 맛을 없앤다. 

싸더라도 맛이 없으면 싼 음식이 아니다.   

KTX 도 할인 좌석이 있다.    

생각의 연줄을 놓지 않으면 이룰수 있다.  

아이디어는 샤워 중에 나온다.  

걸을 때 생각이 다져진다. 

마음에 담긴 물이 잔잔하면 나를 볼 수 있다. 

검소함은 좋으나 인색해서는 안된다.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자.

정직이 정답이다.  

호기심이 천재를 만든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가지는 마디를 맺으며 자란다.         

대체로 성격 급한 사람들이 결혼도 일찍한다. 

소나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나무다.  

경복궁의 앵두꽃이 덕수궁의 산벚꽃보다 일찍 핀다. 

개나리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어린 감나무는 바람에 약하다. 

일교차가 큰 곳에 와인농장이 있다. 

순천만은 세계의 보물이다. 

텃밭 상추에 옅은 식초물을 뿌리면 벌레가 없어진다. 

마음은 몸을 몸은 세상을 움직인다. 

주말의 뉴욕 코리아타운은 사람들로 터질 것 같다. 

검소함은 좋으나 인색해서는 안된다. 

제일 좋은 소리가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다. 

두부와 우유로 간단하게 콩국수 물을 만들 수 있다. 

식물은 물과 빛 사랑으로 자란다. 

나는 초고추장으로 버무린 씀바귀가 제일 맛있다. 

택시 요금 바가지가 관광객을 몰아낸다. 

광어와 가자미는 눈의 위치를 보고 구별한다.  

UFO를 봤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듣는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며 자란다.   

결심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작은 얼굴엔 어느 모자나 잘 어울린다. 

중국식당에서 찻주전자 뚜껑을 열어놓으면 물을 채워 온다.  

사랑은 반복되는 충성이다. 

높아지면 분열 되고 낮아 지면 연결된다. 

 

-강익중-





                  *강익중의 차이나타운 맛집 가이드  
                  *New York Quotes: 강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