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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File
2014.03.14 13:55

황나현: 하이라인 건축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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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나현(Nahyun Hwang)

 

"뉴요커들에게 산업공간 보는 시각 바꾼 하이라인"

 

 

한인 건축가들이 2014 뉴욕건축가협회(AIANY)의 프로젝트  디자인 부문 우수상(HONOR AWARD)을 석권했다.


뉴 욕시 공중철도 개조 공원 하이라인 디자이너 황나현씨와 데이빗 유진 문의 건축회사 N H D M이 2014 뉴욕 건축가협회(AIANY)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N H D M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건축물 (No) Stop Marconi 프로젝트 디자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인 건축가들 뉴욕건축가협회 디자인상 석권

 

 

*다음 인터뷰는 2011년 6월 25일 한국의 중앙일보 J섹션에 게재되었던 인터뷰를 보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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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yun Hwang

 
 “뉴욕시가 시민에게 준 최대의 선물입니다.”  


 2009 년 6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고가철도 공원 하이라인(Highline) 오프닝에서 말했다.

20여년간 무성한 잡초와 야생화가 자라고 있던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의 녹슨 화물전용 고가철도는 철거위기까지 갔다.

그러다 지역 주민의 캠페인으로 기사회생,  ‘21세기의 센트럴파크’로 변신하게 된다. 총 길이 1.45마일, 빌딩 3층 높이(지상 30피트)에 자리한 하이라인엔 300여종의 야생화가 자라고, 선덱과 벤치가 늘어져 있다.

이곳에 서면 뉴저지의 전망과 허드슨강의 노을, 패셔니스타들이 모여드는 미트패킹디스트릭트의 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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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인의 탄생으로 공원 주변은 뉴욕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가 됐다. 프랭크 게리, 장 누벨, 시게루 반 등 유명 건축가들의 빌딩에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휘트니뮤지엄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09년 현재 하이라인 인근에 30개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그 하이라인 제 2구간이 꼬박 2년만인 2011년 6월 공개됐다. 2004년 시작부터 지난해까지 ‘하이라인 프로젝트’를 책임진 수석 건축가가 황나현(38)씨다. 황씨는 지난 4월 문을 연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내 라이브러리도 설계했다. 앤아버 미시간대학교에 연구원으로 가있는 황씨가 제 2섹션 오프닝을 기해 뉴욕에 왔다. 황씨와 7일 하이라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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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를 맡게된 계기는.
 “2004년 국제현상설계공모가 열려 그 해 가을 ‘제임스 코너 필드오퍼레이션(JCFO)’이 당선팀으로 결정됐다.”


 -예산과 기간은.
 “건축은 2005년 봄에 시작됐다. 설계 7년(2004∼10), 시공에 6년(2005∼11), 총 예산은 1·2 섹션만 약 1억5천만 달러다.”


 -본인의 역할은.
 “2004 년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2010까지 JCFO의 수석 건축가로 활동했다. 하이라인 전구간(1·2·3 구간) 디자인을 주도하고 17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총괄 대표한 역할이다. 주요 요소 디자인, 설계 방향 논의와 결정, 클라이언트인 뉴욕시와 관련 시민단체 설계·실시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했다. 2007년부터는 수석 건축가 역할 이외에도 프로젝트 전체의 진행을 맡고 설계팀 전체를 대표하는 역할도 병행했다.” 


 -메인 컨셉트는.
 “가장 잘 알려진 컨셉트는 ‘아그리텍처(agri-tecture)’(*agriculture와 architecture의 합성어)이다. 가장 단순하게는 자생해서 자라고 있던 자연과 새롭게 놓여질 인공의 통합을 일컫는 말이지만, 사실 더 중요하게는 도시의 과거와 미래, 보존과 개발 등 흔히 상반관계로 이해되는 관계들의 공존을 가능게할 유연성 있는 사고와 그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건축설계적 체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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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파크, 브라이언트파크 등 기타 뉴욕 공원과 차이점은.
 “하이라인은 사용이 중단된 과거의 도시 기반시설에 내재한 가치를 끌어내서 현대의 요구에 맞게 지어진 공공 공간이다. 이 점에서 뉴욕이나 다른 도시의 공원들과 다를 뿐 아니라, 흔히 시나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들과도 매우 다르다. 3층 높이, 20 블록 길이의 색다른 공공 공간이 생겼다는 점 이외에도 하이라인은 뉴욕시민들과 다른 도시의 행정인들에게 미래와 변화에 대한 대응은 역사의 표피적 복원이나 일률적인 철거·개발이 아닌 창의성과 유연성으로 가능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기존에 유사한 철도공원이 있었나.
 “설계 초기 케이스 스터디로 방문했던 파리의 ‘프로미나드 플랑테(Promenade plantée)’는 기존의 철도를 사용했다는 점, 거리 레벨에서 올라와 있다는 점 등은 하이라인과 같았다. 그러나, 건축 설계 개념과 어휘, 주변 도시공간과의 관계성과 공공공간으로서의 활용도 등에서는 현격한 차이점이 있다.

 

하이라인이 기존 구조물이 가지는 선형성과 산업 구조물로서의 특성들을 살리면서도 현대의 감성과 다양한 활동에 대한 요구 등을 수용하고 주변과의 밀접한 관계를 맺는 도시설계에 중점을 두었다면, 프로미나드 플랑테는 기존 구조의 고전적 성격과 도시와의 격리 등을 대칭적이고 정형화된 정원의 설계로 강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하이라인이 도시, 역사, 시간과의 역동적 관계를 중시한 활동성 중심의 공공공간이라면, 프로미나드 플랑테는 도시와의 대조와 거리감이 강조된 회화(picturesque)인 정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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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공사 이전의 하이라인


 -프로젝트가 구간별로 나누어진 이유는.
 “1.5 마일이라는 구간을 한번에 짓는다는 것은 비용과 인력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필요한 주위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절차 등을 고려하더라도 불가능하며 또한 효율적이지 못한 일이었다. 급하게 설계해서 빨리 완공하겠다는 생각보다, 시간을 들여서 제대로 계획하고 또 한 구간에서 발견된 고칠 점 등이 있다면, 다음 구간의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의도였다. 이렇게 장기간을 걸쳐서 다단계로 이루어지는 방식은 현존하는 도시와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이 더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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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존의 산업구조물이 가지는 건축적, 도시적 가능성을 새로운 요구에 맞는 설계로 전환, 승화시키는 일이었다. 복원을 핑계로 한 개발 중심의 프로젝트나 과거에만 집착한 키취가 아닌, 뉴욕이라는 도시의 초기 산업도시로서의 역사성을 유지하면서도 항상 변화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이 도시가 가질 욕구와 필요들을 반영해야 했다.

 

보존 대(vs) 개발이라는 상반의 논리보다는, 여러 도시 요소 간의 유연하고 유기적인 관계들의 관찰에서 나온 설계 개념을 실제 실현가능한 건축적/도시적 제안으로 풀어내는 일이 과제였다. 2007년부터 겸한 설계팀 전체의 대표로서 나는 뷰로 해폴드(Buro Happold) 나 딜러 스코피디오 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등 17개의 하부 자문회사(Subconsultant)들이 그들이 각각 맡은 구조나 층계/엘리베이터 등의 실시 설계를 우리의 설계 개념에 맞게 잘 끝내는 지를 관리하고 이끌어가는데 노력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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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푹신한 느낌이다. 바닥 자재는.
 “참고로 바닥 자재는 인테리어 용어이며, 건축에선 ‘플랭킹 시스템(Planking System)’이라 부른다. 전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했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많은 정성을 들인 것이 플랭킹 시스템이라는 하이라인 프로젝트 전체를 구성하는 하드스케이프 (hardscape) 시스템이다. 아그리-컬처(agri-tecture)의 개념을 실현 가능케하는 모듈화된 건축적 장치로서 이용자들의 보행과 휴식을 위한 포장과 벤치 등에 쓰일 뿐만이 아니라, 자연과 인공, 소프트와 하드, 생태와 활동, 옛 것과 새 것 등 자칫 단절되거나 정형화될 수 있는 영역들 간에 새로운 종류의, 역동적이고 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접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플랭킹 시스템의 기본 개념은 이 시스템이 실제 쓰이지 않는 작은 부분들의 설계 시에도 종종 판단의 잣대로 쓰여졌다. 재료는 콘크리트다로 설계와 시당국과 논의, 설계 변경을 3년 이상 걸쳐서 자체 설계로 만든 시스템이다. 기존의 포장재료는 프로젝트의 길이를 고려할 때 시공상에 무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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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섹션과 비교하면 제 2섹션의 새로운 점은.
 “제 1 섹션은 60피트까지 넓은 공간이 있어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 구성이 중요했다. 하지만, 제 2섹션은 30피트 너비로 훨씬 좁아서 평면에서 오는 다양성보다는 수직적 변화가 주 소재가 되었다. 계단식 의자(Seating Steps)나 잔디(Lawn)에서는 약간 높이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플라이오버(flyover, 고가도로)는 하이라인의 기존 높이보다 8피트 이상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시각에서 도시를 느껴볼 수 있게해줄 뿐만 아니라, 도시가 하이라인을 보는 시선도 더욱 새롭게 만든다.”


 -가장 애착이 가는 구간이 있을 것 같다.
 “프로젝트의 모든 구간과 요소들 그에 얽힌 과정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따로 더 애착이 가는 하나의 구간을 골라내긴 어렵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기반이며 내가 설계에 가장 많은 심혈을 기울인 ‘플랭킹 시스템(Planking System, 바닥자재)’과 그에 포함된 벤치 등이 설계 의도대로 전체 프로젝트를 유연성 있게 묶어주고,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 이용자들을 흥미롭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자랑스럽다. 전체의 70% 이상이 이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전 구간에 애착이 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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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인이 뉴요커에게 무엇을 주었을까.
 “기존의 산업 공간을 보는 관점을 바꾼 것 같다. 버려진 창고들을 로프트나 갤러리 등 한정된 용도로 쓰이긴 했지만, 공공 공간으로 쓰이진 않았다. 버려졌던 철도를 철거하지 않고 공원으로 성공적으로 조성하면서, 뉴욕 시민들은 공공 공간에 대한 희망을 되살려내고, 미래에 자신들의 도시를 어떻게 가꿔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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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인은 여러 동네를 지난다.
 “디자이너 부티크와 호텔, 레스토랑이 많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세계 최고의 갤러리가 모인 웨스트 첼시, 창고와 산업시설이 대부분이라 재개발 여지가 있는 클린턴/헬스키친, 그리고 맨해튼 교통공사(MTA)가 소유한 웨스트사이드 레일야드를 지난다. 하이라인은 이렇게 다양한 이웃과 그들의 개성을 연결하며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라인 남단엔 2015년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새 휘트니뮤지엄도 오픈할 예정이며, 북단 30가에는 ‘The Lot’이라는 거리와 직접 연결된 플라자가 새로 문을 열었다.”


 -제 3섹션은 언제 완공될까.
 “뉴욕시와 개발사 사이에 협의가 끝나지 않아서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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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한 때는.
 “고등학교 때 미술과 과학 쪽에 큰 관심이 있었다. 상반되어 보이는 두 분야와 그 외 더 넓은 사회 전반의 이슈들을 통합하고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건축에 큰 매력을 느꼈다.”


 -연세대와 하버드대의 건축학과 분위기는 어떻게 다른가.
 “배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물론 건축학 석사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구조, 계획, 설비 등 건축의 다른 분야도 포함한 건축공학과의 수업과는 다른 점이 많다. 두 학교에서 다 실제 수업 외에도 열심히 같이 작업하는 동료와 선후배들과의 토론과 격려가 매우 큰 영감이 됐다.”


 -한국의 전통미학이 설계에 영감을 주는가.
 “전통 건축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한국의 건축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근대와 현대에 거쳐 어떻게 그 도시들이 성장해 왔는가이다. 그 과정에 내재된 다양성과 역동성, 또한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는 때로는 설계의 영감으로, 때로는 조심스러운 경고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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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라이브러리


 -백남준 라이브러리 설계는 예술가 백남준에게서 영감을 받았나.
 “우린 시대를 앞서갔던 백남준 선생님의 창작 과정과 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 열린 접근방식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의 작품 제목이기도 한 ‘임의접속(Random Access)’에서 영감을 얻어 정보의 소비자가 정보를 비선형적으로 접근하며, 정보의 적극적인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역동적인 상태를 추구한다는 그의 선구자적인 개념을 활용했다. 

설 계는 기존 도서관의 수동적 구조에서 바꾸어 내부 열람자의 아카이브 자료를 이용한 작업 등이 구조물 겉면에 실시간 방영되고, 외부의 활동은 내부 공간의 변화로 나타나도록 했다. 출판물·전시물·도서관 사용자들의 자체 제작물·원거리 컨텐트 등 각기 다른 매체의 정보들도 항상 역동적으로 병치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뉴욕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물은.
 “유명 건축가들이 지은 이름있는 건물들보다는 이름없는 이들에 의해서 지어진 산업화 초기의 항구 구조물들이나 창고, 공장 건물 등을 더 좋아한다. 당시의 역동적이었던 실용적 요구와 기술적인 장점이 강한 미학으로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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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건축가는.
 “건축가들보다는 미술가들에게서 더 영감을 받는 편이다. 아그네스 마틴의 일관적인 드로잉 작업들이나, 좀 가벼워진 경향이 있지만 올라퍼 엘리아손의 유명해지기 전 예전 작품들을 좋아했다.”


 -좋은 건축가란.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질문들을 연구와 창의성에 근거한 다양하고도 적절한 해답으로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은 종류의 질문만을 찾아 다니거나 한가지의 스타일화된 해답을 최소한의 변주로 반복해서 제안하는 건축가는 사회와 공간이 가지는 복합성과 그 가능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본다. 쉽게 인식되는 되는 시그내처 스타일에 의지하지 않고, 주어진 조건들의 면밀한 이해 하에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결론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위험을 무릅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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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나현 Nahyun Hwang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하버드대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텐 알렌, 헤르조그와 드 뮤론, OMA/렘 쿨하스, 그리고 라파엘 모네오 스튜디오를 거쳐 2004년부터 뉴욕 소재 제임스 코너의 필드 오퍼레이션에서 의 수석 건축가로 일하며, 스태튼아일랜드 매립지 프레시 킬즈의 프로젝트 디자이너, 하이라인의 총 리드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일했다.  2009년 데이빗 유진 문과 함께 N H D M을 설립하였으며, 2010년 후기 산업도시와 후기 개발도시에 대한 연구로 무셴하임 펠로(Muschenheim Fellow)로 선정됐다. 현재 코넬대  건축과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다. http://www.nhd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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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인 HighLine

1934년 ‘죽음의 애브뉴’로 불리던 맨해튼 로어웨스트사이드의 10애브뉴에 건설된 화물열차용 고가철도. 교통의 발달로 차츰 이용이 줄다가 1980년에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1999년 시민단체 ‘하이라인의 친구들(Friends of Highline)’이 결성되어 2003년 뉴욕시의 지원으로 철거 위기에 있던 하이라인을 보존해 공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이 세워진다. 2004년 설계 공모전에 52개팀에 ‘제임스코너필드오퍼레이션’이 당선됐다.” 이듬해 시공에 들어가 제1구간(갠스부르트 스트릿-20스트릿)이 2009년 6월 9일 공개됐으며, 제 2구간(20-30스트릿)은 2년만인 2011년 6월 8일 베일을 벗었다. http://www.thehighline.org

 

 

*화창한 날엔 하이라인으로...공중철도 공원 하이라인 걷기

*건축가 윤현택씨 AIA 비엔날레 '퀸즈웨이 커넥션' 설계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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