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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hoenix Rising

The Phoenix: Xu Bing(徐冰) at the Cathedral of Saint John the Divine
March 1~December 31, 2014

Photo: 홍영혜/ Young Hae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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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Columbia 대학 근처 112가와 Amsterdam Ave가 만나는 곳에 미국서 거의 제일 크다는 Cathedral of Saint John the Devine 성공회 성당에 갔습니다. 그런데, 성당 안에는 뜻밖에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의 봉황(鳳凰) 한 쌍이 천정에 매달려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냅니다. 길이가 각각 90ft, 100ft가 되고 합쳐서 무게가 12t 정도 된다고 하네요.

중국 작가 Xu Bing이 급속도로 산업화하는 북경의 공사 현장에서 열악한 상황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자세히 보면 삽, 바퀴, 환풍기 등 못쓰는 폐품들로만 이용해서 만든 작품인데 올해 말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http://www.stjohndivine.org/programs/art/current-exhibitions

"저는 개인적으론 성당 옆에 조그만 조각공원에 계단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조각들을 보고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국민학교 아이들이 만든 조그만한 조각작품들도 있고 거기서 사는 하얀 공작이 날개를 펼치는 걸 보고 있으면 절로 행복해 집니다.^^" -홍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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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HEDRAL CHURCH OF SAINT JOHN THE DIVINE
1047 Amsterdam Ave.@112th St. 212-316-7540.



홍영혜100.jpg 홍영혜
서울 출생. 이화여대 영문과 대학, 대학원 졸업 후 결혼과 함께 뉴욕에서 와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이후 회계사로 일하다 시카고로 이주, 한동안 가정에 전념했다. 아이들 성장 후 학교로 돌아가 사회사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Licensed Clinical Social Worker, 가정 상담가로서 부모 교육, 부부 상담, 정신건강 상담을 했다. 지난해 뉴욕으로 이사와 미술 애호가로서 뉴욕의 문화예술을 만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