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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 먹거리 시장 '브로드웨이 바이츠'

로버타의 마거리타 피자/레드훅 랍스터파운드의 랍스터롤/아시아도그의 지니 도그



10월 1일-11월 14일@Broadway & 32-34th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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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Pop-Up)' 먹거리 시장 '브로드웨이 바이츠(Broadway Bites)'가 한인타운 인근 브로드웨이(32-34스트릿)에서도 성업 중이다.


매디슨스퀘어파크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하이라인 인근에서 인기를 얻은 브로드웨이 바이츠는 지난 6월 3일 개장해서 오는 8월 1일까지, 그리고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바이츠는 한여름 식욕이 없고, 시간도 없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탐험하고 싶은 식도락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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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way Bites Must-Eats              



Broadway Bite@Greeley Square Park(33rd St & Broadway)

JUNE 3 - AUGUST 1, 2014/ OCTOBER 1 - NOVEMBER 14, 2014

11 AM  - 9 PM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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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섬머 브로드웨이 바이츠엔 인기 벤더 로버타 피자(ROBERTA’S), 샌디 훅 랍스터 파운드(RED HOOK LOBSTER POUND)을 비롯, 한식 벤더 서울 리 코리안 BBQ(SEOUL LEE KOREAN BBQ0, 이탈리아식 주먹밥 '아란치니 브라더스(ARANCINI BROS)',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 by 담뽀뽀(ONIGIRI by TOMPOPO)' 월드컵을 기해 브라질 요리 페조아다를 파는 벤더 카르나발(CAЯNAVAL)도 나왔다. http://urbanspacenyc.com/broadway-bites


그러면, 브로드웨이 바이츠에서 무엇을 꼭 먹어봐야할까? 




#1 로버타의 마거리타 피자, Roberta's Margherita P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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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클린턴 부부가 기금조성 파티를 열었던 브루클린 로버타(Roberta's)의 마거리타 피자. 


 '피자의 메카'로 불리우는 브루클린의 그리말디, 루칼리, 디 파라에 이어 A급 피자리아로 부상한 로버타(Roberta's)는 이스트 윌리엄스버그의 황량하지만 힙하다고 알려진 동네에 문을 열었다. 처음 소문을 듣고 주말 우리 동네 브루클린 하이츠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1시간도 더 걸렸다. 맨해튼에서는 유니온스퀘어에서 L트레인을 타고 Morgan Ave.에서 내리면 가깝다. 

2012년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파크에서 열린 음식 축제 구가무가 페스티벌에서 '모모푸쿠' 데이빗 장이 브루클린에 이전에 딱 한번 와봤는데, '로버타'였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그만큼 소문난 맛집. 2012년 빌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부부가 기금 조성 파티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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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른 재료를 쓰기에 더욱 신선한 로버타 피자. 사진은 매디슨스퀘어이츠의 로버타. 


 옥상에서 기른 재료를 써서 장작 오븐에 구워내는 피자로 유명한 로버타가 피자 오븐을 들고 '팝-업' 먹거리 시장 매디슨스퀘어 이츠와 브로드웨이 바이츠에 나오고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우리 동네 피자 잘하는 집이 많지만, 맨해튼에서 피자 먹고 싶을 때 달려갈 수 있는 곳이 로버타. 그리말디 피자 맛을 능가하는 마거리타(모짜렐라, 토마토, 베이질) 피자 하나면, 점심이 충분하다. http://robertaspizza.com

*Top 10 NYC 뉴욕 피자리아 베스트 10




#2 레드훅 랍스터파운드 랍스터롤, Red Hook Lobster Pound's Lobster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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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레드훅에 본점을 둔 랍스터롤 전문 랍스터 파운드. 매디슨스퀘어 이츠(25스트릿&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바이츠(@32스트릿&브로드웨이)와 브루클린의 주말 푸드 마켓 ‘스모가스보드’ 등지와 트럭으로 맨해튼을 돈다.  

메인주 랍스터 중 관절, 집게발 부위살을 쓰며, 빵도 메인주에서 온 걸 쓴다. 셀러리와 파, 양파에 화이트와인을 가미한 소스에 버무린 랍스터 위에 파프리카를 뿌려 매콤하다. 루크네 랍스터롤 전까지 가장 좋아했던 랍스터롤. 슈림프롤($8)은 싸고 더 맛있다.

랍스터파운드의 랍스터롤에는 3가지 스타일이 있다. 메인주 스타일은 마요네즈를 쓰며, 커네티컷 스타일은 뜨겁고 버터를 많이 쓴다. 터스칸 스타일은 그저 베이질 식초로 버무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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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파운드는 2009년 랄프 고람과 수잔 포비치 부부가 레드훅에 시작했다. 펄 오이스터 바, 메리스 피시 캠프와 에드즈 랍스터 바의 3파전에 트럭으로 맨해튼을 누비며 2013년 데일리 밀에 의해 미 최고의 푸드트럭 1위에 선정됐다. 롱아일랜드 몬탁에도 지점을 냈다. http://www.redhooklobster.com


*뉴욕 최고의 랍스터롤은 어디에?



#3 아시아 도그의 지니 도그, Asia Dog's Jinny Dog                  




asiadog-flicker.jpg 김치와 김을 얹은 지니 도그. Flicker



전에 여름이면 브루클린 하이츠에서 그리말디를 향해 내려가면 풀턴스트릿 코너 주차장 같은 공터에 한인 여성과 미국인 부부가 팝업 형식으로 한철 핫도그를 팔았다. Landing이라는 이름을 내건 그분의 김치 도그는 더위를 빼앗아갈 만큼 시원하고, 감칠 맛 있는 핫도그였다. 


금강산 김치를 사다가 양념을 새로 했다는데, 특히 한국 사람이라며 김치를 많이 주셔서 한끼로도 충분한 핫도그였는데, 몇 년 전부터 볼 수 없었다. 어디로 가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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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스퀘어이츠의 아시아 도그. 서빙하는 이들도 힙하다.



몇년 전 브루클린 벼룩 시장에서 팝업으로 핫도그를 팔 때 김치 핫도그 ‘지니 도그(Jinny Dog)’를 먹어봤다. 김치 토핑 위에 김가루를 뿌려 고소한 맛이 났다. 얼마 전 본 애피티(Bon Appetit) 잡지에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서양 요리에 핫도그를 꼽았다. 100% 동의한다.


아시아 도그에선 시드니(타이 망고 렐리쉬 토핑), 빈(Vinh, 파테가 들어간 베트남 스타일 반미 샌드위치 스타일), 파를 토핑으로 얹은 비프 핫도그 등도 판매한다.  http://asiadognyc.com


*뉴욕 베스트 핫도그 6 



000.jpg *가을날의 알프레스코 매디슨스퀘어 이츠(Madison Square 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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