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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그의 후예들' 음악제 

MOSTLY MOZART FESTIVAL 2014
July 25—August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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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무료 프리뷰 콘서트에서 루이 랑그레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Photo: Richard Termine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와 그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곡으로 꾸며지는 링컨센터의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이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린다.

올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선 2개의 무료 콘서트를 선사한다.
퓰리처상 수상 작곡가 존 루터 아담스(John Luther Adams)의 신작 ‘실라: 세계의 호흡(Sila: The Breath of the World)’ 세계 초연과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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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알래스카에 정착한 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곡을 써온 작곡가 존 루터 아담스. Photo: Evan Hurd


2014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은 7월 25일과 26일 오후 6시 링컨센터의 허스트플라자에서 열릴 링 존 아담스의 ‘실라: 세계의 호흡’ 세계 초연으로 개막한다. 

링컨센터의 야외 무대 허스트 플라자의 특질을 살린 70분짜리 곡으로 약 80명의 뮤지션들이 플라자를 둘러싸고 둥글게 앉아 연주하게 된다. 에스키모인의 전통에 따르면, ‘실라’는 바람, 기후 등 자연의 위력을 상징한다.   

존 루터 아담스(John Luther Adams)는 1953년 미씨시피 메리디안에서 태어나 록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했다. 
캘리포니아 미술대학(Cal Arts) 졸업 후 환경보호단체에서 일하다가 1975년 알래스카를 여행했다. 그리고 알래스카에 매료되어 1978년부터 살면서 대양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곡을 발표해왔다. 지난해 '대양 되기(Become Ocean)'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퓰리처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한편, 동명인 존 아담스(John Adams, 1947-)는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마오저뚱의 부인 강청으로 출연했던 오페라 ‘중국의 닉슨(Nixon in China)’의 작곡가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가 그의 곡을 종종 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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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랑그레가 이끄는 모스틀리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Photo: Jannifer Taylor


7월 26일 오후 8시 에버리피셔홀에서 열릴 프리뷰 콘서트는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의 루이 랑그레(Louis Langrée) 음악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글룩의 ‘돈 주앙의 향연(Don Juan, ou Le Festin de Pierre)’’ 마지막 장면,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Don Giovanni)’ 서곡, 그리고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로 꾸며진다.

프리뷰 콘서트 티켓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에버리피셔홀(뉴욕필하모닉 콘서트홀) 매표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한다.

2014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은 7월 29일 피아니스트 리처드 구드(Richard Goode)를 초대한 오프닝 나잇 콘서트로 공식 개막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돈 조반니’ 서곡, 피아노 콘체르트 23번 가장조 K488, 그리고 심포니 41번 주피터 등 모차르트 곡으로만 구성된다. 30일에도 같은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http://www.mostlymoz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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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트르 (1756. 1. 27-179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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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본명: Johannes Chrysostomus Wolfgangus Theophilus Mozart

▶재능: 네살 때 피아노를, 다섯살 때 작곡을 시작했다.

▶스승: 아버지 레오폴트. 찰츠부르크 궁정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었다.

▶사랑: 신동 시절 강박관념에 시달렸으며, 편지에도 ‘똥’과 ‘방귀’를 종종 쓰다가 26세에 7살 연하 콘스탄체를 만나 결혼하며 안정된 생활을 했다. 

▶작곡35년 생애 동안 600여곡을 썼다. 교향곡(50), 피아노 콘체르토(25), 바이올린 콘체르토(12), 콘서트 아리아(27), 미사곡(15), 오페라(21) 등.

*피터 섀퍼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밀로스 포만 감독의 '아마데우스'(Amdadeus)1984)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한 작곡가 살리에리가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그려진다.

▶죽음: 아버지와 불화, 낭비벽에 사생활 문란으로 빚더미에 올랐다. ‘레퀴엠(위령곡)’을 쓰던 중 사망했다. 사람들은 ‘레퀴엠’이 저주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슈테판대성당의 예배당에서 열렸으나, 악천후로 최후까지 따라간 사람이 없어 공동묘지에 매장되어 유해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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