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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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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IMG_9577.jpg  레고로 만든 조각

 THE ART OF THE BRICK 

@Discovery Times Square, 6/13, 2013-연장 



어린 시절 한번쯤 갖고 놀았을 컬러풀한 플라스틱 토막, 장난감 레고(LEGO)로 조립한 조각 특별전이 

주목을 끌고 있다.


2013년 6월 13일부터 디스커버리 타임스퀘어(Discovery Times Square, 226 West 44th St.)에서 열리고 

있는 ‘벽돌 예술(The Art of the Brick)’은 레고 장난감을 현대 미술로 승격시키는 전시다. 전시가 당초 1월까지에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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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꿈의 도시(City of Dreams)'라면, 네이탄 사웨이야에게 레고는 꿈의 조각이다. Photo: Sukie Park


레고 토막 하나 하나는 세포가 되어 화가의 붓질, 조각가의 점토처럼 형상화한다. 어린이 완구를 미술로 재발견한 이는 변호사 출신 뉴요커 네이탄 사웨이야(Nathan Sawaya). 파크애브뉴 데스크에서 회사간 합병 서류를 협상하는 일에서 탈출해 작업실에 앉아 종일 레고를 쌓는 '예술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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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면 네이탄 샤웨이야가 레고로 그린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가 걸려있다. 


‘The Art of the Brick’ 전시는 싱가포르, 대만, 호주에서 매진됐다. 디스커버리 타임스퀘어 전은 최대 규모의 레고 조각전이다. 


이 전시엔 남자가 가슴을 열어 제치는 노랑 레고 조각 ‘Yellow’에서 20피트 길이의 공룡 T-렉스 등 네이탄 사웨이야의 대표작에서 ‘모나리자’, ‘절규’, 다비드상, 이스트 석상 등 미술품 복제, 인간의 몸과 정신을 형상화한 조각,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토루소까지 섹션 별로 총 100여점이 선보인다.


CNN은 이 전시를 세계에서 필수로 봐야할 전시 12가지에 선정했다.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계속된다. (*연장)


▶티켓: $22.50(성인), $19.50(65세 이상), $17.50(4-12세) 

▶전시일정: 2013년 6월 13일~2014년 1월 4일(*연장)

▶디스커버리 타임스퀘어: 226 West 44th St.(Bet. Broadway & 8th Ave.) http://www.DiscoveryTS.com/art-of-the-brick, 1- 866-987-9692. 


*진시황제 병마용(Terracotta Warriors) 타임스퀘어로



The Art of the Brick 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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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갤러리는 '레고로 그린 회화'. 렘브란트의 자화상,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등 미술사의 걸작을 레고로 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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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역시 물감으로 그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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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는 마치 심슨스 만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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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갤러리엔 다비드상, 밀로의 비너스, 그리스 도자기, 이스터 섬의 석상, 스핑크스와 파르테논 신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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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탄 사웨이야는 세계의 유물 중에서 한국 가야 시대의 오리 모양 토기(중앙)를 레고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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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업실을 재현한 아티스트의 갤러리. 가구에서 이젤, 전화, 소품도 모두 레고로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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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전화 아래 TV에선 작가의 레고 작업이 패스트 포워드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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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작가의 자화상 격이다. 짐 캐리 주연 영화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Yellow'는 작가의 가슴 속에 있는 레고 토막

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것을 '창의성'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왼쪽은 손이 잘라지는 작가의 악몽. 뒤는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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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사람은 파란색으로 제작했고, 비디오 프로젝터가 풀장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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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갤러리에선 네이탄 샤웨이야가 본 인간의 본성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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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는 벽이 있고, 자신에게도 늘 벽이 있다. 작가가 보다 심오한 주제로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탐구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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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탄 사웨이야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20피트 길이의 T-렉스. 정교하게 제작되어 자연사 박물관으로 들어가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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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피날레는 관람자들의 이름을 써넣은 레고로 만들어가는 신작이다. 도나 어린이가 레고를 끼우고 있다.




blue.jpg ☞네이탄 사웨이야 Nathan Sawaya 

오리건주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레고를 갖고 놀았다. 어려서 만화 그리고, 이야기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 뉴욕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변호사로 일하다가 레고를 만지며 조각을 만들기 시작했다. www.brickart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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