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강과 철도역 지구를 품은 전망이 좋아라

하이라인 섹션 3을 걸어보니... 

공중철도 개조 공원 하이라인(High Line)의 마지막 섹션 3이 9월 21일 베일을 드러냈다.

9월 22일 오후 34스트릿부터 14스트릿 첼시마켓 인근까지 하이라인을 걸었다. 

웨스트 34스트릿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z Convention Center) 남쪽의 허드슨 레일 야드(Hudson Rail Yards)를 에우르는 마지막 섹션(30-34스트릿)은 허드슨강과 뉴저지의 전망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따라서 강바람을 대비 코트와 머플러 차림으로 산보하는 이들도 많았다.

하이라인의 트레이드마크인 '필업(Peel-Up)' 의자와 테이블에 푹신한 바닥이 안전한 어린이 미니 공원도 마련되어 있다. 단 어른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동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미트패킹디스트릭트부터 10애브뉴 선상으로 34스트릿까지 하이라인 전구간 지도(왼쪽). 허드슨레일야드를 감싸는 제 3섹션.

하이라인의 설계는 딜러 스코피디오+렌트로(Diller Scofidio + Renfro)와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James Corner Field Operations)이 맡았다. 마지막 섹션의 공사비는 무려 9천만 달러. 

하이라인 3섹션 좌우로는 빌딩들이 올라가고 있었다. 이미 지어진 호텔과 콘도 빌딩은 하이라인의 전망을 낀 옥외 라운지도 마련해놓았다.

하이라인의 북단은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를 마주보며, 볼트버스와 메가버스 정거장이 있어서 월요일에도 다소 붐볐다.

High Line the 3rd Section Highlights                                                                            

하이라인 오픈시간                            

Dec 1 to Mar 31: 7:00 AM – 7:00 PM

Apr 1 to May 31: 7:00 AM – 10:00 PM

June 1 to Sept 30: 7:00 AM – 11:00 PM

Oct 1 to Nov 30: 7:00 AM – 10:00 PM

https://www.thehighlin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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