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황홀한 선셋, 사우스브루클린 페리($2.75)
Sunset Cruise on South Brooklyn Ferry
뉴욕의 황홀한 선셋, 사우스 브루클린 페리에서...
SB route: Wall Street to Bay Ridge
자유의 여신상 뒤로 지고 있는 해. 아래층 매점에서 음료를 판매한다.
뉴욕에서 일출(Sunrise)을 보기위해 롱아일랜드 끝자락 몬탁(Montauk)으로 간다. 일몰(Sunset)은 맨해튼 허드슨강변의 리버사이드파크나 브루클린 프로미나드에서도 볼 수 있다.
최근에야 브루클린 선셋파크(Sunset Park)가 왜 그 이름을 얻었는지 수긍이 갔다.
선셋파크 인근 베이릿지(Bayridge)의 모로코 식당 '밥 마라케시(Bab Marrakech)'로 가는 길, 월스트릿에서 사우스 브루클린 페리를 탔다. 그리고, 단돈 $2.75로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셋을 만났다.
월스트릿 피어 11을 떠나 브루클린 덤보 피어1으로 향하는 페리. 이때가 로어맨해튼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타임.
화창한 날 저녁이면 좋다.
주중에 월스트릿(피어 11)에서 오후 7시 28분 사우스 브루클린 페리(SB: South Brooklyn)를 타고,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페리는 브루클린 덤보-브루클린브리지파크(피어6)-레드 훅-선셋 파크-베이 릿지로 간다. 총 세일링 시간은 46분.
그 동안 물 위에서 로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브루클린 브리지와 맨해튼 브리지, 거버너스 아일랜드, 선셋파크와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 빌딩을 지난다. 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고, 유유자적 수평선 위로 요트와 뉴욕 워터택시, 스태튼아일랜드 페리, 샌디 훅 비치로 가는 씨 스트릭이 오간다. 월스트릿에서 출발, 사우스브루클린 페리 위에서 허드슨 강 위로 황홀하게 지고 있는 해를 감상할 수 있었다.
맨해튼 브리지 옆의 72층 럭셔리 콘도 One Manhattan Square.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베이릿지에서 내리면, 'American Veterans Memorial Pier'에는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동네 사람들 사이로 해질 무렵부터 나와 선셋을 기다리는 이들이 서 있다.
멀리 스태튼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리지(Verrazano-Narrows Bridge)가 보인다. 뉴욕이지만, 뉴욕이 아닌듯한 평화로운 정경 속에서 훨훨 타오르던 해가 물 속으로 잠수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https://www.ferry.nyc/routes-and-schedules/route/south-brooklyn
American Veterans Memorial Pier, Bayridge, Brooklyn
American Veterans Memorial Pier, Bayridge, Brooklyn
사우스 브루클린 페리 루트(South Brooklyn)
베이릿지-선셋파크-레드훅-브루클린브리지파크(피어6)/애틀랜틱 애브뉴-브루클린 덤보(피어1)-월스트릿(피어11)--거버너스 아일랜드(여름, 주말만 운항) https://www.ferry.nyc/routes-and-schedules/route/south-brooklyn
*이스트리버페리($2.75) 즐기기: 거버너스 아일랜드-윌리엄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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