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21세기 르네상스의 현장이다. 세계의 모든 문화와 사회, 경제의 축이 뉴욕으로부터 폭발적으로 비롯된다. 그런 뉴욕에서 매일 새로운 나로 부활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뉴요커만의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특권일 터이다.”
♥I LOVE NY♥
1. 첼시 마켓: 매일 가장 신선한 채소와 펄떡펄떡 뛰는 살아있는 생선을 만날 수 있는 곳. 맛있는 핫초코며 빵이며 스프로 시작해서 입맛대로 맛집을 고를 수도 있는 곳. 세계의 맛집들이 망라되어 있는 뉴욕의 맛이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
2. 허드슨리버 파크 : 다운타운 서쪽 강변의 허드슨리버 파크는 몇 년 전 새로 단장을 해서 매우 아름다운 조깅 장소가 되었다. 웨스트빌리지에 딸들이 살고 있어서, 허드슨강을 끼고 멋스럽게 조경작업을 해서 늘 꽃 향기가 진동하는 이곳이 이젠 우리들의 운동장이 되었다. 모델처럼 멋진 젊은 남녀들이 반바지 차림으로 뛰고 있어 눈요기도 만만치 않다.
3. 클린턴 베이커리 & 동천홍: 이 레스토랑의 블루베리 팬 케익과 햄버거는 예술이다. 그러나 그곳에서 브런치 먹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늘 기다리는 줄이 장사진인데, 그래도 그 맛을 못 잊어 참을 수 없을 때마다 가서 줄을 선다. 맨해튼에 맛있는 짜장면집이 없는 게 늘 서운했다. 그런데 최근 코리아타운 5애브뉴에 오픈한 '동천홍'이란 중국식당의 짜장면이 그 아쉬움을 채워줄만큼 아주 괜찮다. 해피아워에 가면 $5.99 라서 더욱 행복하다.
-이영주(수필가)-
오레오 쿠키 공장을 개조한 첼시 마켓.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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