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양+어거스틴 호델리크 그래미상 후보 올라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 제 60회 그래미상 후보
어거스틴 호델리크와의 듀엣 앨범 최우수 체임버뮤직 부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양희원, 31)과 바이올리니스트 어거스틴 호델리크(33)의 듀엣 앨범 'Franck, Kurtág, Previn & Schumann by Joyce Yang & Augustin Hadelich'가 11월 28일 발표된 제 60회 그래미상(Grammy Awards) 최우수 체임버뮤직/스몰앙상블 퍼포먼스(Best Chamber Music/Small Ensemble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조이스 양과 어거스틴 호델리크가 2015년 6월 뉴욕주립대학교 퍼체이스칼리지의 퍼포밍아트센터에서 녹음한 이 앨범엔 앙드레 프레빈, 슈만, 프랑크, 쿠르탁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 듀오는 지난해 12월 맨해튼 타운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Joyce Yang & Augustin Hadelich
이탈리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어거스틴 호델리크는 지난해 시애틀 심포니와 협연한 앨범 'Henri Dutilleux’s Violin Concerto ('L'Arbre Des Songes')'으로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솔로 연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우수 체임버뮤직/스몰앙상블 퍼포먼스 부문엔 '피아노의 여신'으로 불리우는 마르타 아르게리히와 친구들이 2016년 스위스 루가노에서 녹음한 라이브 앨범도 노미네이트됐다.
조이스 양은 오는 12월 3일 캘리포니아 데이비스에서 알렉산더 스트링 쿼텟과 협연하며, 17일엔 캘리포니아 벌링게임, 24일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연다. http://pianistjoyceyang.com/schedule
팝, 록, 재즈,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코미디 등 한해의 음악계를 결산하는 그래미상 시상식은 최우수 레코드, 최우수 곡, 최우수 앨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 등 빅 4를 비롯 총 84개 부문에 걸쳐 시상된다. 2017 그래미상에는 힙합가수 제이 지(JAY-Z)가 앨범, 레코드, 노래, 랩 등 8개 부문 최다 후보자가 되었으며,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7개 부문,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제 60회를 맞는 2017 그래미상은 내년 1월 28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며, CBS-TV가 중계방송한다. https://www.grammy.com/grammys/awards/60th-annual-grammy-awards
60th Annual GRAMMY Awards (2017)
# Field 28 - Classical
Category 78 - Best Chamber Music/Small Ensemble Performance
(For new recordings of works with chamber or small ensemble (twenty-four or fewer members, not including the conductor). One Award to the ensemble and one Award to the conductor, if applicable.)
• Buxtehude: Trio Sonatas, Op. 1 by Arcangelo
• Death & The Maiden by Patricia Kopatchinskaja & The Saint Paul Chamber Orchestra
• Divine Theatre - Sacred Motets By Giaches De Wert by Stile Antico
• Franck, Kurtág, Previn & Schumann by Joyce Yang & Augustin Hadelich
• Martha Argerich & Friends - Live From Lugano 2016 by Martha Argerich & Various Art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