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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4.06.27 09:31
프라다 짝퉁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한국갈 때와 미국에 올 때마다 선물이 골칫거리입니다. 서울의 형제나 친구들은 아무것도 사오지 말라고 하지요. 그러나 빈손으로 나가서, 만나면 얼굴색이 달라짐을 직감해요. 막내 여동생은 대놓고 '순악질 여사'라고 해서 깔깔 웃었던 일이 떠오릅니다. 저는 타이레놀과 아스피린을 사가지고 가서 선물해요. 좋아하더라고요. 미국에 올 때는 남대문시장에서 양말, 마후라, 손수건 등을 사와서 선물해요. 나도 올해부터는 선물이란 테두리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