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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4.06.06 15:25
예브게니 키신에 대한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상세하게 올려주신 컬빗의 노고에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키신에 대해서 다른 음악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점을 알게됐습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예술가들은 야망이 끝이 안보일만큼 많은데, 그는 " 야망은 없다. 나 자신을 위해 연주할 뿐이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런 욕구다", "매 콘서트마다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 그의 이런 신념은 catharsis를 줍니다.
청중의 반응에 한 기분이 내키면 무려 12번의 앙코르를 했다는 사실도 믿어지지가 않는 일입니다. 그가 연주하는 브람스의 월츠를 좋아해서 듣곤합니다. 카타르시스를 또 느낍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