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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9.12 23:48

9/11-그 악몽같던 일이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영령들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 산책을 할려고 집을 나서는데 옆집 앞집에 성조기가 계양돼 있었습니다. 순간 컬빗에 올린 9/11 20주년기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구나 오늘이 바로 World Trade Center Twin Tower가 알케이다의 소행으로 무너진 날이구나를 알았습니다. 아주 평범한 이웃들이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는 애국심이 잠재해 있어서 언제 어디서라도 나올수 있는 힘이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공원을 걸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가지고 있는데 내 마음 속에 어느 나라에 내 마음 속에 애국심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고민을 하면서 답을 찾았지만 답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나의 애국하는 마음은 한국과 미국이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성조기를 향해 경의를 표했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