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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4.05.30 10:54
홍영혜씨의 매디슨스퀘어파크, 나무들의 박물관을 잘 읽었습니다. 나무들의 생애를 자세히 열거해서 자세하게 써주셔서 그 성의에 감탄을 했습니다. 단행본으로 출판하면 언제라도 꺼내서 볼 수 있고, 외출할때는 다음에 읽을 부분에 밑줄도 쳐서 편리함을 갖게하는 단행본이 나왔으면 하고 바래봤습니다.
켰다껐다하는 기계에 익숙치않은 내 나이 또래는 종이가 좋아요.

뉴욕의 도심속에 있는 매디슨스퀘어가든을 소상히 소개해 주셔서 발걸음이 저절로 향해집니다. 300 그루가 있는 그 수목원에서 삼림욕을 하면 건강에 좋을거란 확신을 갖습니다. 그리고 수 조 화가님의 삼림욕 그림이 밝고 화사해서 거기가서 마냥 걷고 싶어집니다. 메디슨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니 더 인상 깊네요.영국에서 가져다가 심었다는 느릅나무가 또한 인상깊습니다. 홍영혜씨가 키모받고 그곳 느릅나무를 찾아가셨다는 대목이 왠지 싸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시죠?
맑고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