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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4.06.06 15:28
여기까지는 앤디 김을 100% 한인으로 간주하고 있어서 기뻐했는데, 실은 그는 미국과 훨씬 가까운 2세입니다. 부모님은 미국 주류사회에서 상위직으로 일을하셨고, 그런 유복한 환경속에서 자란 앤디씨는 고생의 문턱을 밟아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고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었고 또한 우수한 두뇌를 지녔기에 옥스퍼드 로즈 장학생까지 됐습니다. 부인도 한국계가 아닙니다. 한국어는 전혀 구사를 하지 못합니다. 부모가 1세라는 것 외에는 한국의 정서를 그에게서 찾기가 힘듭니다. 고생도 모르고 공부도 잘했고, 인생의 성공가도를 순탄히 가고 있습니다. 그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것은 "한인 2세라는 꼬리표"가 이민자인 우리들과 자손들에게 자랑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