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카터(Ron Carter) 밴드 뉴욕현대미술관 콘서트 Jazz in the Garden @MoMA
RON CARTER
Jazz in the Garden @MoMA
Member Evening: Spring Fling
May 28, 2024
Photo: Bic Banana/NYCultureBeat
뉴욕의 여름은 메모리얼 데이부터 시작된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끝나고, 5월 28일 저녁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조각 정원에서 멤버들을 위한 재즈 콘서트가 열렸다. 전설적인 재즈 베이시스트 론 카터(Ron Carter)와 그의 밴드가 미술과 재즈 애호가들에게 재즈 선율을 선사했다.
1937년 미시간주 펀데일에서 태어난 론 카터는 10살 때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고등학교 때 베이스로 바꾸었다. 로체스터의 이스트만음대(Eastman School of Music) 졸업 후 맨해튼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59년 재즈 드러머 치코 해밀턴(Chico Hamilton, 1921-2013)과 재즈 연주를 시작, 피아니스트 델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 1960년대엔 웨인 쇼터(Wayne Shorter, 색소폰), 허비 행콕(Herbie Hancock, 피아노)와 함께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트럼펫)의 퀸텟(Miles Davis Quintet)에서 연주했다. 맥코이 타이너(McCoy Tyner, 피아노), 짐 홀(Jim Hall, 기타) 등과 연주했다.
1988년 프랑스 베르트랑 타베르니에(Bertrand Tavernier) 감독의 재즈 영화 '라운드 미드나잇(Round Midnight)'으로 허비 행콕, 빌리 히긴스, 웨인 쇼터와 함께 그래미상 영화기악작곡(Instrumental Composition for the Film)상을 받았으며, 1994년엔 마일스 데이비스 추모 앨범으로 재즈연주그룹상(Best Jazz Instrumental Group)을 받았다. 론 카터는 시티칼리지, 맨해튼음대, 줄리어드음대에 교수로 재직했다. 2022년 5월 카네기홀에서 론 카터의 85세 생일을 축하하는 콘서트 'For the Love of Ron'이 열렸다.
MoMA에선 현재 조앤 조나스 회고전(Joan Jonas: Good Night Good Morning), 남미 디자인전(Crafting Modernity: Design in Latin America, 1940-1980), 독일 판화가 캐티 콜비츠 전 'Käthe Kollwitz', 그리고 흑인 여성작가 라토야 루비 프레이저전(LaToya Ruby Frazier: Monuments of Solidarity)이 열리고 있다.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론 카터(Ron Carter, 85)를 위하여 @카네기홀, 2022
https://www.nyculturebeat.com/?mid=Music2&document_srl=4067106
*MoMA 조앤 조나스 회고전 'Joan Jonas: Good Night Good Morning'
https://www.nyculturebeat.com/?mid=Art2&document_srl=412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