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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저렴한 샴페인 가이드

뢰데러, 코벨, 프로세코, 카바, 소피아 코폴라 블랑드블랑 캔, 스파클링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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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해가 가고, 쥐의 해가 온다.

12월 31일 2022년을 보내고, 2023년을 맞으면서 샴페인을 터트리면 어떨까? 

 

"펑"하고 시원하게 터지는 샴페인, 귓전에서 사르르르 간지르는 소리와 함께 글래스 속의 거품은 혀에 다으면서 짜릿짜릿하게 입안을 자극하며 생기를 북돋아준다. 샴페인은 귀로, 눈으로, 코로, 그리고 입으로 마시는 와인이다.

뻥하고 터지는 소리, 기포가 잔잔하게 글래스 속에서 내는 속삭임, 그리고, 향긋한 내음에, 입안을 감싸는 그 상큼한 맛.

 

 

*다음은 2019년 12월 현재 (코로나 팬데믹 이전)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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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조의 세코(secco,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 $5.99) 

 

'축제의 술' 샴페인 종류도 여러가지. 사실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으로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 프로세코, 스페인 카바, 그리고 무알콜 사과 스파클링 사이다로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할러데이 시즌 3달러-20달러까지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을 찾아서...

 

 

비교적 저렴한 샴페인/스파클링 와인(*가격은 평균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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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뢰데러 에스테이트 브루트 Roederer Estate Brut ($25)

프랑스 샴페인 명가 루이 뢰데러가 1988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해온 스파클링 와인. 명품 샴페인 크리스탈(Cristal)을 제조하는 명가의 솜씨, 2017년 와인스펙테이터 잡지 선정 톱 100에서 25위를 차지했다. 랍스터, 새우와 매칭.

 

# 코벨 샤도네이 샴페인 Korbel Chardonnay Champagne ($13)

샴페인 제조에 사용되는 포도 4종 중 유일한 청/백포도 샤도네이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캘리포니아 소노마밸리 산이다. 'California Champagne'이라 레이블을 붙이는데, 캘리포니아 산에 샴페인을 붙이면 사실상 불법이다. 와인스펙테이터 90점.  흰살 생선 요리와 궁합.

 

# 마티니 프로세코 Martini Prosecco ($15)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 벨리니 칵테일 제조할 때는 백복숭아 퓨레와 섞는다. 삼겹살과도 잘 어울림.

 

# 포에마 브루트 로제 카바 Poema Brut Rosé Cava ($12)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카바. 딸기, 라스베리, 장미꽃 향기. 로제는 섹시하다. 연어요리와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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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에 블랑 드 블랑 Boyer Blanc de Blancs, France ($14)

샴페인 제조방식으로 제조한 스파클링 와인. 말하자면, 짝퉁 샴페인. 스라토가 경마대회에서 우승팀이 마셨다고, 파크애브뉴 셰리-레만(Sherry-Lehmann)에서 판매한다. 

 

# 코폴라 '소피아 4팩' 미니 블랑 드 블랑 캔 Francis Ford Coppola Sofia Mini Blanc de Blancs 4-Pack  ($18)

영화 '대부'의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딸 소피아(역시 감독)의 이름을 따서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샤도네이 포도로 만든다. 오래 전 와이너리에서 마셔봤는데, 열대과일 향이 풍부했다. 깡통이므로 야외에서 마실 때 좋을듯.  

 

# 마르티넬리 스파클링 사이다 Martinelli's Sparkling Cider ($2.50)

알콜이 안받는 이들을 위한 짝퉁 샴페인. 100% 순 미국산 사과로 제조한 쥬스에 비타민 C와 탄산가스를 가미해 달착하면서도 톡 쏘는 거품의 풍미가 있다. 물, 설탕, 화학 방부제를 가미하지 않았다고. 가격은 저렴하고, 기분을 낼 수 있는 스파클링 사이다. 병도 샴페인처럼 화려한 편이다. 마르티넬리는 1868년 캘리포니아 왓슨빌에 세워진 사과쥬스 공장으로 금메달 프리미엄 사과로 제조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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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상식 

▶샴페인의 기원: 17세기 샹파뉴 지방의 베네딕트 수도승 돔 피에르 페리뇽이 발견했다. 프랑스에서도 추운 지방인 샹파뉴의 와이너리에선 포도를 늦게 수확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포도 껍질에 있는 이스트가 당분에서 알코올로 전환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초봄에 이스트가 발효하면서 거품이 생기게된 것. 돔 페리뇽은 거품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와인 병과 코르크 마개도 발명한 인물이다.  
 

▶포도 종류: 샴페인은 백포도 샤도네이(Chardonnay), 적포도 피노느와(Pinot Noir), 피노무니에(Pinot Meunier)종의 포도로 양조한다.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은 샤도네이로만 제조한 샴페인, 블랑 드 누아(Blanc de Noirs)는 피노, 즉 적포도로만 만든 샴페인을 말한다.

 

▶당도 표기: 드라이한 샴페인은 ‘브뤼(Brut)’. 가장 단 샴페인은 두(Doux). 가장 단 것부터 드라이한 순서로 Doux-Demi-sec-Sec-Extra-Sec-Brut-Extra Brut 순이다.

 

▶보관온도: 섭씨 14도. 구입한 후 마실 때는 2-3시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아이스 바스켓에 20분 정도 넣었다가 오픈하면 된다.

 

▶글래스: 플루트(flute)나 튤립(tulip)형 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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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hy's http://www.wine-searcher.com/http://www.zachys.com

Sherry-Lemman Wine and Spirits: 505 Park Ave. https://www.sherry-lehmann.com

Vintry Fine Wines: 230 Murray St. http://www.vintryfinewines.com

PJ Wine: 4898 Broadway https://www.pjwine.com

Chelsea Wine Cellar: 200 West 21st St. https://www.chelseawinecellarnyc.com

 

 

*뉴이어스이브, 명품 샴페인과 함께 

*프랑스 샹파뉴의 시골마을 르메닐쉬로제(Le Mesnil sur Oger)에서 하룻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샴페인, 태탕제 동굴 저장고 속으로

*2012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

*와인과 치즈, 그 아름다운 동행

*리슬링 명가 와인을 만나다 

*2019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 테이스팅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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