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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강익중: 마음은...
詩 아닌 詩 (63) In My Heart Ik-Joong Kang, 마음은, 2022, 22 x 22in., Oil Pastel on Paper 마음은 마음은 몸이라는 집에 살고 몸은 땅이라는 엄마 품에 살고 땅은 계절이라는 변화 속에 살고 계절은 삼라만상이라는 지붕 아래 살고 삼라만상은 마음이라는 ...Date2022.10.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7 -
(639) 강익중: 괜찮다, 무심코, 힘들면
詩 아닌 詩 (62) Bridge Over Troubled Water Ik-Joong Kang, Untitled 3, 2022, 3 x 3in., Mixed Media with Paper on Canvas 괜찮다 갑자기 손해를 보게 돼도 전에 이익을 본 적이 있으니 괜찮다 오늘 구름이 잔뜩 껴도 어제 해가 쨍쨍 나왔으니 괜찮다 겨울...Date2022.09.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8 -
(634) 강익중: 바다, 공기, 별
詩 아닌 詩 (61) Sea, Air & Stars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02-22 바다는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고 다들 말하는데 그렇다 바다는 비를 가슴으로 끌어안는 것이다 바다가 바람에 흔들린다고 다들 ...Date2022.08.1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79 -
(629) 강익중: 시냇물 속 물고기
詩 아닌 詩 (60) Meditation Ik-Joong Kang, Untitled-1, 2022, 8 x 8in, Oil Pastel on Paper 시냇물 속 물고기 맑아야 보인다 조용해야 보인다 무심해야 보인다 간절해야 보인다 내가 없어야 보인다 내가 있어야 보인다 귀 기울여야 보인다 내 마음 속 물고...Date2022.07.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6 -
(625) 강익중: 이태원 시장이 그리운 날
詩 아닌 詩 (59) Flavors of Memory Ik-Joong Kang, Untitled 7, 2022,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이태원 시장 떡라면에 단무지가 궁금한 날이 있다 비빔국수에 열무김치가 댕기는 날이 있다 짜장면에 고춧가루가 생각나는 날이 있다 우리 동네 이태...Date2022.06.1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9 -
(620) 강익중: 23가지 실력 Wisdom Workout
詩 아닌 詩 (58) Wisdom Workout Ik-Joong Kang, Untitled 2-2, 2022,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다 아는 얘기들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얘기들 단어는 사전에서 나오고 지식은 책에서 나오고 과일은 나무에서 나오고 지혜는 자연에서 나오고 깨달음은...Date2022.05.1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25 -
(616) 강익중: 행복할 때
詩 아닌 詩 (57) The Keys to Happiness Ik-Joong Kang, Untitled 3, 2022, 8.5 x 11in, Mixed Media on Paper 행복할 때 이만하면 됐다 말할 때 지금 이대로가 좋다 말할 때 과분하다 말할 때 넘치는 축복이다 말할 때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말할 때 이게 바...Date2022.04.20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29 -
(612) 강익중: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詩 아닌 詩 (56) 마음 잡기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2022,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모르고 살았다 크게 떠벌릴 줄만 알았지 세상을 품은 아침이슬을 모르고 살았다 유행을 따를 줄만 알았지 매일 변하는 산과 들을 모르고 살았다 ...Date2022.03.22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22 -
(607) 강익중: 한식에 관한 명상
詩 아닌 詩 (55) Food for Thought Ik-Joong Kang, From Happy World3, 2022, 3 x 3 in. 라면 면발이 퍼지면 퍼진 대로 꼬들면 꼬들한 대로 물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김치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산이 보이면 보이는 대로 안 보...Date2022.02.15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97 -
(602) 강익중: 가는 세월
詩 아닌 詩 (54) 가는 세월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2021, 3 x 3 in. Mixed Media on Paper 내가 흐르는 세월은 서럽지 않은데 막아서는 내가 강물처럼 서럽다 잊히는 인연은 괴롭지 않은데 붙잡는 내가 꽃잎처럼 괴롭다 그리운 고향은 아...Date2022.01.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8 -
(597) 강익중: 살다 보니
詩 아닌 詩 (53) 살다 보니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2021, 3 x 3 in. Mixed Media on Paper 살면서 살면서 남의 일에 신경 안 쓰면 인생의 반쯤은 성공 살면서 내일 일은 내일 걱정 하면 나머지 반쯤도 성공 살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Date2021.12.14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4 -
(592) 강익중: 23가지 실력
詩 아닌 詩 (52) 23가지 실력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10 이유 세상이 시끄러운 이유는 내 마음이 시끄럽기 때문 세상이 고요한 이유는 내 마음이 고요하기 때문 세상이 바쁜 이유는 내 마음이 바쁘기 ...Date2021.11.0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03 -
(588) 강익중: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詩 아닌 詩 (51) reasons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02 예뻐야 행복은 마음이 예뻐야 거리는 간판이 예뻐야 하늘은 구름이 예뻐야 아침은 햇살이 예뻐야 음식은 그릇이 예뻐야 건물은 창문이 예뻐야 학교...Date2021.10.1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86 -
(585) 강익중: 생의 한가운데서
詩 아닌 詩 (50) In the Midst of Life/ Mitte des Lebens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21 계절 오나 싶으면 벌써 가고 가나 싶으면 벌써 오고 피나 싶으면 벌써 지고 지나 싶으면 벌써 피고 짧아지나 싶으...Date2021.09.0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9 -
(581) 강익중: 노후대책
詩 아닌 詩 (49) 노후대책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21 태어난 이유 태어난 이유는 없다 바람이 없는 것처럼 들꽃이 없는 것처럼 새벽이 없는 것처럼 태어난 이유는 있다 바람이 있는 것처럼 들꽃이 있는...Date2021.08.0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30 -
(577) 강익중: 이 세상 무엇 하나
詩 아닌 詩 (48) 이 세상 무엇 하나 Ik-Joong Kang, Untitled from Happy World, 3 X 3 in., Mixed Media on Wood, 2007 이 세상 무엇 하나 이 세상 무엇 하나 먼지 하나라도 그냥 생겨난 것은 없다 이 세상 무엇 하나 잡풀 한 포기라도 허투루 생겨난 것은 없...Date2021.07.0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547 -
(573) 강익중: 이 맛에 산다
詩 아닌 詩 (47) 이 맛에 산다 Ik-Joong Kang, Waterfall and Jars, 47 X 47 in., Mixed Media on Wood, 2010 이 맛에 산다 요즘 이 맛에 산다 매운 볶음면 한 입 물고 매일 입안에 불이 나는 맛에 요즘 이 맛에 산다 자갈밭 위를 맨발로 걷고 매일 발바닥에 ...Date2021.06.09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22 -
(570) 강익중: 한식과 함께 라면 '무릉도원'
詩 아닌 詩 (46) 한식과 함께 라면 '무릉도원' 김치찌개 한 마디로 새콤하다라고만 말할 수 없고 얼큰하다라고만 말할 수 없고 시원하다라고만 말할 수 없고 그야말로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옛날 유행가다 어떤 때는 석유 곤로 위 보글보글 뚝배...Date2021.05.18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26 -
(566) 강익중: 누구에게 물어보나
詩 아닌 詩 (45) 누구에게 물어보나 잠시 잠시 쉬어가는 세상이기에 새 집을 짓자 잠시 지나가는 이 길이기에 꽃씨를 심자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기에 다리를 놓자 잠시 머무는 기쁨과 슬픔이기에 마음껏 웃자 누구에게 물어보나 봄이 왔다는데 언제 화분을 내...Date2021.04.13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41 -
(561) 강익중: 내가 좋으면
詩 아닌 詩 (44) 내가 좋으면 행복이 뭐 별거 있나 풀섶 이슬에 젖은 운동화처럼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사랑이 뭐 별거 있나 바위 틈새에 피어난 작은 꽃처럼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인생이 뭐 별거 있나 아침 햇살에 빛나는 먼지처럼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주...Date2021.03.16 Category강익중/詩 아닌 詩 Views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