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274) 허병렬: 배터리 충전의 계절

    은총의 교실 (26) 여름 예찬 배터리 충전의 계절 Mohonk Mountain, NY 배터리가 없던 시절에는 전기 벽시계에 긴 전깃줄이 볼썽사납게 늘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 시계의 장점은 전혀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요즈음 벽시계에는 전깃줄이 달리지 않는다...
    Date2017.06.12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555
    Read More
  2. (270) 허병렬: 집 같은 학교, 학교 같은 집

    은총의 교실 (25) Homeschooling 집 같은 학교, 학교 같은 집 홈스쿨링(Home Schooling)을 하는 가정이 많아졌다. 미국에서는 의무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한편에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가르치는 홈스쿨링하는 가정이 2013년 현재 학생이 약 17...
    Date2017.05.2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79
    Read More
  3. (264) 허병렬: 롤 모델을 찾아서

    은총의 교실 (23) 독서는 영양소 롤 모델을 찾아서 그림자는 흉내쟁이다. 아기도 흉내쟁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흉내 내며 삶의 기술을 배운다. 그가 차차 자라면서 좋아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까지를 따르려고 노력한다. 성인이 되어도 이런 경향이...
    Date2017.04.20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46
    Read More
  4. (259) 허병렬: 인생이라는 놀이터

    은총의 교실 (22) 인생이라는 놀이터 일도, 공부도 재미나게 일러스트레이션: 변지숙 Illustration by Jisook Byun ‘몇 번 교실을 들여다보았는데 그 때마다 놀고 있었으니 언제 무엇을 배우는지…’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이다. 어...
    Date2017.04.03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705
    Read More
  5. (253) 허병렬: 사람이 모이는 이유

    은총의 교실 (21) 사회적 동물 사람이 모이는 이유 2017 Armory Show ‘많은 것은 무엇?’ 누군가의 수수께끼다. 사람, 별, 꽃, 벌레 모래… 이어지다가 ‘모임’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모임은 어떤 목적으로 때와 곳을 정하여 모이는 일이다. 생각해 보니 사실 ...
    Date2017.03.0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50
    Read More
  6. (246) 허병렬: 둘이 하나 되는 것

    은총의 교실 (20) 수수께끼 둘이 하나 되는 것 Photo: 그리운 missKOREA barbeque 돌잔치 수수께끼 하나. 둘이 하나인 것은 무엇일까? 젓가락 한 벌, 신 한 켤레, 장갑 한 벌, 양말과 버선 한 켤레 등등이다. 이 수수께끼의 참 뜻은 무엇인가?’ 둘이 하나씩 따...
    Date2017.02.0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97
    Read More
  7. (242) 허병렬: 물방울의 위력

    은총의 교실 (19) 장인 의식 물방울의 위력 누구나 하는 일이 발전하기를 바란다. 그것도 지속적이길 바라기 때문에 ‘지속적인 발전’ ‘지속적인 성장’은 기업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가 되었다. 그러나 기업을 경영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아서 기복이 많은 ...
    Date2017.01.19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998
    Read More
  8. (240) 허병렬: 마음의 꽃

    은총의 교실 (18) thank you, sorry, forgive me 마음의 꽃 물이 든 종이컵이 마룻바닥에 떨어졌다. 어린이들이 그 둘레에 모였다. 제니가 재빠르게 휴지 한 뭉치를 가져와 쏟아진 물을 닦았다. 옆에 서있던 세진이가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넣고 어린이들이 제...
    Date2017.01.07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05
    Read More
  9. (233) 허병렬: 생각의 유니폼을 벗자

    은총의 교실 (17) Think Different 생각의 유니폼을 벗자 “이 다음에 무엇이 될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흔히 유니폼을 입은 직종을 말한다. 그만큼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보기 좋기 때문이다. 집단이 클수록 유니폼은 광채를 내며 명예와 힘을...
    Date2016.12.1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86
    Read More
  10. (228) 허병렬: 별 하나, 새 둘, 꽃 셋의 세계

    은총의 교실 (16) 아동문학의 광장 별 하나, 새 둘, 꽃 셋의 세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은씨의 '수미의 학교 첫날', 허유미씨의 '9박 10일', 린다 수 박의 '비빔밥', 최숙열씨의 '할머니와 소풍', 염혜원씨의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 한인사...
    Date2016.11.2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80
    Read More
  11. (223) 허병렬: 스승의 그림자 밟기

    은총의 교실 (15) 교사라는 직업 스승의 그림자 밟기 로빈 윌리엄스 주연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의외이다. 미국인들이 존경하는 직업 중에서 교사(敎師)가 3위라는 것이다. 그것도 교사는 77년 29%, 92년 41%에 비해 올해의 조사 결...
    Date2016.11.0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44
    Read More
  12. (213) 허병렬: 이름마다 지닌 소망

    은총의 교실 (14) 한국이름, 미국이름 이름마다 지닌 소망 http://www.mumsnet.com 우리에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자유가 많아도 도저히 자기 자...
    Date2016.09.2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67
    Read More
  13. (210) 허병렬: 전업주부, 취업주부

    은총의 교실 (13) 자녀 교육의 지혜 전업 주부, 취업 주부 다이앤 키튼이 먼 사촌 사망 후 고아가 된 6개월짜리 아이를 돌보는 '워킹맘'으로 출연한 영화 '베이비 붐(Baby Boom, 1987)'. 전업주부는 누구며 그들은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 시대의 변천에 ...
    Date2016.09.02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577
    Read More
  14. (206) 허병렬: 소꿉장난

    은총의 교실 (12) 사회생활의 축소판, 미래의 가정생활 소꿉장난 르네 클레망 감독의 '금지된 장난'(1952) *Jeux Interdits -- Forbidden Games:theme "Romance" 관광객이 길에 넘치는 여름이다. 온 가족이 기차에서 내린 듯 각자의 짐을 끌고 간다. 5,6세가량...
    Date2016.08.13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916
    Read More
  15. (203) 허병렬: 소나기식 교육, 가랑비식 교육

    은총의 교실 (11) 우중명상(雨中瞑想) 소나기식 교육, 가랑비식 교육 Gustave Caillebotte. Paris Street, Rainy Day, 1877. Art Institute of Chicago 무더운 날씨에 쏟아지는 소나기는 마치 청량수이다. 찌는 듯이 더운 날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가 곧 그치는...
    Date2016.07.3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297
    Read More
  16. (201) 허병렬: 여럿이 함께 노는 재미

    은총의 교실 (10) 갑질,을질 여럿이 함께 노는 재미 Sohpie Blackall, Missed Connection, MTA 한국에서 ‘갑질.을질’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사전에서 `-질’을 찾아보니 `노릇이나 짓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생각나는 대로 소꿉질, 바느질, 손...
    Date2016.07.18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888
    Read More
  17. (198) 허병렬: 나무는 나의 멘토

    은총의 교실 (9)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게 나무는 나의 멘토 코네티컷주 올드라임의 고목. “나무님을 제 멘토로 생각합니다” “놀랍습니다. 저는 생활의 리듬을 지킬 뿐인 걸요” “바로, 그 점이 교훈을 줍니다” “아닙니다, 나무는 나무일 뿐입니다” “좋습니다. ...
    Date2016.07.04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546
    Read More
  18. (194) 허병렬: 아날로그 언어의 부활

    은총의 교실 (8) 기계보다 사람이고 싶다 아날로그 언어의 부활 가수 장사익님의 필체 '찔레꽃 향기' 생활문화가 바뀌면서 말들이 이에 따라서 바뀌고 있다. ‘돌싱’이라니? 그게 돌아온 싱글, 즉 이혼하였기 때문에 다시 싱글로 돌아왔음을 뜻한다는 설명이 그...
    Date2016.06.15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179
    Read More
  19. (191) 허병렬: 다르게 사는 아름다움

    은총의 교실 (7) 개성에 관하여 다르게 사는 아름다움 ‘개성미’ 란 무엇인가. 사과의 종류에 따라 크고 작은 것, 또는 사과의 다른 색깔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 아니다. 딸기, 배, 바나나, 포도, 석류, 오렌지, 사과...등 종류가 다른 과일들이 가지고 있...
    Date2016.05.31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257
    Read More
  20. (187) 허병렬: 거리를 거실처럼

    은총의 교실 (6) 한길, 오늘의 내 자리에 앉아서 거리를 거실처럼 ​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예쁜 소설이 있다. 한국의 사랑방이나 안방을 소개하려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사랑방은 사랑채에 있는 남편이 사용하는 방이고, 안방은 안채에 있는 아내...
    Date2016.05.16 Category허병렬/은총의 교실 Views10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