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엄마(Charlotte Johnson Wahl) 정신병원 주제 회화 개인전
Maudsley Hospital paintings of Charlotte Johnson Wahl
11 December-29 March 2025
Bethlem Museum of the Mind, London
Day Room, oil on canvas, 1974. Credit The Estate of Charlotte Johnson Wahl
런던 시장과 영국 총리(2019-2022)를 지낸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의 엄마 샬롯 존슨 월(Charlotte Johnson Wahl, 1942-2021)이 정신병원(Maudsley Hospital)에서 보낸 시간을 담은 회화 전시회가 12월 1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런던 베틀렘정신박물관(Bethlem Museum of the Mind)에서 열린다.
ArtNewspaper.com에 따르면, 샬롯 존슨 월은 1974년 런던 모즐리 정신병원에서 9개월간 머무르며 약 80여점을 그렸다. 곤충으로 뒤덮인 몸통, 간호사와의 대립, 병원 휴게실에 앉아 보낸 시간 등이 담겨있다. 월은 1974년 벨기에에서 살며 공포증, 강박장애, 아이들에 대한 불안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남편은 이에 대해 동정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샬롯 존슨 월은 옥스포드대에서 영어를 전공하다가 1963년 스탠리 존슨과 결혼해 뉴욕에서 살며 보리스 등 네 자녀를 두었다. 1979년 이혼 후 미국 역사학자 니콜라스 월과 결혼했으며, 이후 인물화가로 활동했다. 2015년 런던의 몰갤러리(The Mall Galleries)에서 회고전을 열었다.
https://museumofthemind.org.uk/collections/gallery/artists/charlotte-johnson-wahl
빨강색 의자에 읹아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운 그림은 발이 유달리 크네요. 세상을 큰발로 힘껏 밟고 싶어서 였을까요?그림이 개성이 강한 인상을 줍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