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Cinema in the City

2012.12.28 02:50

박찬욱-김지운 감독 할리우드 데뷔작 미리 보기

su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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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스토커' 개봉에 맞추어 뉴욕을 방문 중인 박찬욱 감독이 1일 오후 7시와 7시 30분 랜드마크시네마에서 상영 후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연다.

▶3월 1일 상영시간:
Sunshine Cinemas 5(143 East Houston St.): 12, 12:25, 2:15, 4:40, 5:05,* 7:05, *7:30, 9:45, 10, 12:15AM
Lincoln Square 13(1998 Broadway@68th St.): 11:25, 2:05, 4:40, 7:15, 9:50, 12:25AM

박찬욱 감독 2월 28일 영화박물관서 '스토커(Stoker)' 상영 후 토론회

Photo by Jason Merritt/Getty Images
선댄스 영화제에서 '스토커' 출연진과 함께한 박찬욱 감독.

니콜 키드만, 미아 와시코프스카 주연 스릴러 '스토커(Stoker)'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박찬욱(Park Chan-wook) 감독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뉴욕을 방문한다.
박찬욱 감독은 2월 28일 오후 7시 퀸즈의 영화박물관(MoMI, Museum of the Moving Image, 36-01 35 Ave. Astoria, NY)에서
영화 상영 후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촬영된 '스토커'는 1월 20일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공식 상영됐다. 2월 2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2월 28일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개봉되며, 미국은 3월 1일 제한 상영을 시작으로 확대 개봉될
예정이다.

MoMI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올드 보이' '복수는 나의 것' '공동경비구역' 등을 상영하는 박찬욱 회고전을 연다.
http://www.movingimag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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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김지운 연출 호평, 아놀드 흥행 참패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가 18일 북미 2913개 영화관에 개봉된다. 캘리포니아 전 주지사 아놀드

슈와제네거의 컴백작인 '라스트 스탠드'는 영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라스트 스탠드' 개봉 흥행 저조

15일 LA에서 열린 프리미어에서 김지운 감독(왼쪽부터), 아놀드 슈와제네거와 출연 배우들. Photo: DAZ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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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데뷔작 미리 보기

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

톱 스타 슈와제네거, 키드만 캐스팅 화제작 개봉 카운트다운

'The Last Stand' 'Stoker'

▶라스트 스탠드(김지운 감독, 아놀드 슈와제네거 주연): 2013년 1월 18일 개봉

▶스토커(박찬욱 감독, 니콜 키드만 주연): 2013년 3월 1일 개봉

2012년 싸이(Psy)가 세계에 K-Pop 바람을 몰고왔다면, 2013년은 할리우드에 진출한 박찬욱, 김지운 감독이 영화한류를 일으킬 것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장화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메거폰을 잡은 액션스릴러 ‘라스트 스탠드(The Last Stand)’가 신년 벽두 개봉된다.

또, ‘올드보이’’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스토커(Stoker)’는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후 3월 1일 미 전역에 개봉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톱 스타들을 캐스팅한 김 감독과 박 감독은 각각 자신의 콤비 촬영기사 김지용, 정정훈 감독의 카메라로 호흡을 맞추었다.

한편, 스파이크 리 감독이 리메이크하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10월 11일로 개봉 날짜가 잡혀 있다.

라스트 스탠드 The Last Stand directed by Kim Jee-woon

“I’ll be back!”

‘터미네이터’의 흥행 스타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10여년간의 긴 캘리포니아 주지사 공직 생활을 끝내고 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컴백하는 작품이다. ‘터미네이터 3’(2003) 이후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라스트 스탠드’는 뉴멕시코의 한적한 마을을 배경으로 시속 250마일 레이싱카로 국경을 넘으려는 멕시코 마약단 일당과 대항해 싸우는 은퇴한 경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블록버스터 ‘다이 하드’와 게리 쿠퍼 주연 ‘하이 눈(High Noon)’을 연상시키는 액션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