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ater
2013.03.20 03:22
히트 뮤지컬 ‘원스’ 출연진 대폭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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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캐스트 마지막 공연 3월 24일
뮤지컬 '원스'의 남자 스티브 카지(왼쪽)와 여자 크리스틴 밀리오티가 떠난다.
지난해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한 흥행 뮤지컬 ‘원스(Once)’의 출연진이 대거 교체된다.
오는 3월 26일부터 주인공 남자(Guy) 역은 벤 호프(Ben Hope), 여자(Girl) 역은 로라 드레퓌스(Laura Dreyfuss)가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전의 남자 역은 스티브 카지(Steve Kazee)이 맡아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여자 역의 크리스틴 밀리오티(cristin Milioti)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벤 호프와 로라 드레퓌스
스티브 카지는 최근 목의 휴식을 취해왔으며, 벤 호프가 대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카지와 밀리오티의 마지막 공연은 3월 24일이다.
이날 카지가 출연할지는 미정이다.
또한, 안드레이 역은 카를로스 발데스(carlos Valdes), 레자 역은 클레어 웰린(Claire Wellin)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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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는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인디 영화 ‘원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아이리시 뮤지션이 체코 출신 여성을 만나 점점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소박하게 그렸다. 주제가 ‘Slowly’가 크게 히트했다.
벤 호프는 뮤지컬 ‘버디: 버디 홀리 스토리(Buddy: The Buddy Holly Story)’와 ‘행크 윌리엄스: 로스트 하이웨이(Hank Williams: Lost
Highway)’에서 주연을 맡았었다. 로라 드레퓌스는 뮤지컬 ‘헤어(Hair)’의 전미 투어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