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걸
Working Girl(1988) 

☞스태튼아일랜드 페리: ‘워킹 걸’ 첫 장면은 멜라니 그리피스(테스 역)와 동료 조안 쿠삭(신시아 역)이 스태튼아일랜드 페리를 타고 월스트릿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담았다. 칼리 사이먼의 주제가 ‘Let the River Run’이 시원하게 흐른다. 이 노래는 아카데미상 최우수 곡상을 받았다. 그리피스는 로어맨해튼의 사무실 빌딩(7 World Trade Center)으로 들어서면서 스니커 차림에서 구두로 바꾸어 신는다.  월드트레이드센터(WTC)를 배경으로 스태튼아일랜드 페리가 보인다. 

 *칼리 사이먼의 주제가 ‘Let the River Run’ 비디오

#야간 대학에 다니면서 투자은행에서 비서로 일하는 테스(멜라니 그리피스 분)의 꿈은 월스트릿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테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상사 캐서린(시고니 위버)이 스키사고로 입원하자 그녀를 대신해 잭(해리슨 포드 분)과 머리를 맞대고, 승진의 사다리에 오르려고 한다. 둘은 호감을 갖게 되는데 알고 보니, 잭은 캐서린의 애인이었다. 

*워킹 걸 예고편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배우들의 감독’으로 칭송을 받은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로 1억3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멜라니 그리피스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고니 위버와 조안 쿠삭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해 주연상은 ‘피고인’의 조디 포스터, 조연상은 ‘우연한 여행자’의 지나 데이비스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할리우드 외신기자단이 선정하는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과 조연상(위버)을 수상했다. 

*멜라니 그리피스 골든글로브 수상 장면

Staten Island Ferry             

맨해튼 배터리파크와 스태튼아일랜드의 세인트조지 터미널의 5마일 잇는 페리는 1817년부터 운항됐다. 약 25분

걸리는 이 페리는 유료(25센트)였다가 무료로 됐다. 연간 2100여만명이 이용한다. www.sifer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