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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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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Corbusier: An Atlas of Modern Landscapes

June 15, 2013–September 23, 2013




뉴욕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가 현대 건축의 선구자 르 코뷔지에르(Le Corbusier) 회고전 ‘르 코르뷔지에: 근대 조경의 지도책(Le Corbusier: An Atlas of Modern Landscapes)’을 열고 있다.

오늘날 루프가든, 유리문으로 장식된 펜트하우스, 물결 모양의 콘크리트 벽, 홍수방어용 기둥, 오픈 스페이스의 고적한 고층빌딩이 모두 르 코르뷔지에로부터 시작됐다.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르 코르뷔지에의 회고전은 그래서 늦은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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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샤를르-에두아르 쟈너레-그리(Charles-Édouard Jeanneret-Gris)인 르 코르뷔지에(1887-1965)는 건축가일뿐만 아니라 화가, 조각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도시 기획가, 저술가이자 사진가였다.

이 특별전은 르 코르뷔지에의 관찰력과 상상력이 담긴 디자인을 비롯,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에서 그린 수채화, 페르낭 레제 스타일의 회화, 인도에서 그린 스케치, 가구 그리고 그가 건축 모델을 위해 작업한 사진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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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르 코르뷔지에 재단 소장품을 포함한 이 특별전은 뉴욕(6/15-9/23)을 거쳐, 마드리드의 Fundació “la Caixa(2014. 4/1-6/29), 바르셀로나의 “la Caixa”(2014. 7/15-10/19)로 순회 전시된다.

르 코르뷔지에 회고전은 현대카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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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언론 프리뷰에서 글렌 D. 로워리 MoMA 관장(왼쪽부터), 게스트 큐레이터 장 루이 코헨(NYU 교수), 
배리 버그돌(MoMA 건축&디자인 큐레이터). Photo: Sukie Park/NYCultureBeat



르 코르뷔시에의 말, 말, 말   LE CORBUSIER QU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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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우리가 사는 기계다.

▶건축물은 빛 안에 조합된 형태의 정확하고, 훌륭하게 습득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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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하는 것보다 그리는 것을 선호한다. 그림은 더 빠르고, 거짓말할 여지가 별로 없다.

▶공간, 빛, 질서. 이것들이 인간이 빵과 숙소만큼이나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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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을 창조하는 것은 질서를 정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무엇을 늘어놓을까? 기능과 물체다.

▶스타일은 거짓말이다.

▶경사로(ramp)는 계단을 오를 때와는 전적으로 다른 느낌을 주며, 필로티스(pilotis: 르 코르뷔지에가 제창한 건축양식. 건물을 지면보다 높이 받치는 기둥)으로부터 완만한 상승을 제공한다. 계단은 층간을 분리시키지만, 경사로는 층들을 연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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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회적 불안에 뿌리를 둔 건물의 문제는 건축이냐, 혁명이냐다.

▶현대 생활은 주택과 도시 모두에 새로운 계획을 요구하며,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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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옳고, 그른 것은 건축가다.

▶난 100번쯤 뉴욕이 재난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50번쯤은 뉴욕이 아름다운 재난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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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Corbusier(1887-1965)


본명 샤를르-에두아르 쟈너레-그리(Charles-Édouard Jeanneret-Gris).
1887년 10월 6일 스위스의 라쇼드퐁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시계공장의 다이얼을 색칠하는 아티스트, 엄마는 피아노 교사였다. 13살 때 아버지처럼 시계 공예를 배우려고 라 쇼드퐁의 장식미술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스승 레플라테니에의 영향으로 미술을 배우면서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레플라테니에는 학생들에게 건축도 가르치고, 로컬 프로젝트를 주었다. 후에 레플라테니에는 르 코르뷔지에가 유일한 스승으로 불렀다.

20세에 첫 주택 프로젝트를 디자인한 르 코르뷔지에는 이탈리아, 비엔나, 뮌헨, 파리 등지를 여행하면서 건축가들의 견습생으로 일했다. 
이 시기 르 코르뷔지에는 세가지 사실을 알게됐다. 1)대형 공간과 개별 분리 공간의 대조 2)르네상스 건축물을 통한 고전적인 비율 3)기하학적 형태와 건축의 용구로 조경의 활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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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라 쇼드퐁드로 돌아가 스승 레플라테니에 곁에서 가르지면서 건축회사를 창립했다. 빌라를 설계하면서, 모던 테크닉인 콘크리트를 사용하게 된다.
주택 설계에서 장애가 되는 기둥과 벽을 제거하고, 개방된 공간을 조성하는 르 코르뷔지에르 스타일이 이 시기에 나왔다.

1917년 파리로 이주한 후 정부의 건물을 설계하면서 입체파 화가 아메데 오장팡(Amédée Ozenfant)을 만나 함께 그리면서 당대를 풍미한 큐비즘이 비이성적이고, 로맨틱하다며 거부하게 된다. 이들은 반입체파 이론서 ‘입체파 이후(Apres le Cubisme)’를 출간하며, 순수주의(purism)을 제창한다. 순수주의는 기계를 조립하듯이 형태와 색채를 과학적으로 구성함으로써 간결한 건축학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회화의 무내용성을 주장했다. 

이때부터 샤를르 에두아르 제너레는 필명으로 ‘르 코르뷔지에’를 쓰기 시작한다. 할아버지의 성 철자를 재조합한 이름은 누구라고 자신을 재창조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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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는 파리에서 도시계획 ‘컨템포러리 시티’을 제안한다. 메종 모놀(Maison Monol)과 필로티스(기둥 위로 주택을 지상에 올리는 설계), 루프 테라스, 무장식의 파사드, 자연광을 위한 수평 창문을 특징으로 하는 메종 시트로한(Maison Citrohan)은 또한 공원과 정원의 공간도 확보하는 프로젝트였다.

1935년 강철, 유리, 강화 콘크리트를 사용한 고요하고, 강력한 건축물을 구상한 이론서 ‘빛나는 도시(La Ville Radieuse, The Radiant City’)’를 출간했다.

1965년 8월 27일 프랑스의 지중해안 로크브륀카프마르탱에서 수영하다 78세로 사망했다.


IMG_8079.JPG르 코르뷔지에 의자 $3,375


개방시간: 월,화, 수, 토, 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30분, 목요일(7/4-8/29)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8시.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휴관. 

♤입장료: 성인($25), 65세 이상($18), 학생($14).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는 무료. 11 West 53rd St. www.mo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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