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먹거리 축제: 바스티유 데이(7/14) 페스티벌 스케치
2013 Bastille Day in NYC
파리지엔처럼 먹고, 마시고, 놀기
허드슨강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미 독립기념일로부터 열흘 후, 맨해튼에서는
프랑스 독립기념일 축제가 벌어진다.
프랑스문화원(French Institute Alliance)은 7월 14일 제 10회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 축제를 열었다. ‘리틀 파리’ 60스트릿의 3개 블록(5애브뉴-매디슨애브뉴-파크 애브뉴-렉싱턴애브뉴)에 ‘알 프레스코(al-fresco, 불어로는 en plein air)’ 축제가 진행됐다.
Photo: Sukie Park
프랑스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바스티유 데이 축제가 7월 14일 60스트릿에서 5시간(정오-오후 5시) 열렸다.
어퍼이스트사이드의 프렌치 베이커리 페이야르는 타르트와 샌드위치로 인기를 끌었다.
인근의 마카롱 카페는 컬러풀하고, 맛있는 마카롱으로...라스베리와 피스타치오가 일품!
한국의 호떡처럼 거리 음식이 된 크레페 벤더가 많았다. 누텔라 크레페는 중독적이다.
프랑스의 팬케이크 크레이프는 안에 과일이나 야채를 넣어 아침, 점심 식사로도 좋고, 달게 만들면 디저트로 그만이다.
햄, 베이컨, 파테 등의 모듬 차쿠터리는 보르도 안주로 환상적이다.
스타 프렌치 요리사 다니엘 불루의 델리 '에피서리 블루'도 참가했다. 냉토마토수프(가즈파초)는 시원, 매콤했다.
small is beautiful! 셀린의 카넬레(Canelés by Céline)는 보르도 지방의 미니어처 페이스트리 카넬레를 선보였다.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건설했던 프랑스. 모로코, 세네갈의 요리는 프랑스 영향을 받았다. 뉴욕의 나피스(Nafi's)는
고추로 만든 양념을 판매했다.
프랑소와즈 사강을 좋아하세요? 프랑스 문호들의 도서도 축제에 선보였다.
흔히 파리지엔의 멋은 '꾸미지 않은 매력(effortlessly chic)'이라고 한다. 이 분은 애완견과 잔뜩 꾸미고 축제를 행보했다.
"남은 디저트 좀 먹을 수 없을까요? "축제가 끝날 무렵... 프랑코필 견공께서 무언가 요청하고 있는듯 하다.
*프랑스의 맛과 멋: Taste of Franc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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