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
2013.09.05 21:56
15달러 무용축제 'Fall for Dance Festival' 8일 티켓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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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ALL FOR DANCE FESTIVAL
@NEW YORK CITY CENTER
September 25 – October 5, 2013
뉴욕의 가을 톱 클래스 무용단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장 10일간 열리는 2013 폴 포 댄스 페스티벌(Fall for Dance
Festival)은 뉴욕, LA, 캐나다, 런던,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발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에 앞서 폴 포 댄스 10주년을 맞아 퍼블릭시어터와 공동으로 9월 16일과 17일 센트럴파크
델라코트시어터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무료 티켓은 공연 당일 델라코트시어터에서 1인당 2매씩 배부되며, 퍼블릭시어터 웹사이트
에서 버추얼티켓을 응모할 수 있다.
9월 28일부터 시티센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티켓($15)은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박스오피스, 온라인, 시티틱스(212-581-1212)에서 판매된다. 29일(일) 공연은 없다.
130 West 56th St.(6&7th Ave.) www.nycitycenter.org.
2013 폴 포 댄스 스케줄
센트럴파크 델라코트시어터 무료 공연(9/16-17, 8PM)
▶뉴욕시티발레(NEW YORK CITY BALLET): 링컨센터를 떠난 뉴욕시티발레는 율리시즈 도브의 유작인 4인무 ‘레드 앤젤(Red
Angels, 1994)’을 공연한다. 바이올린 연주는 리처드 아인혼.
▶폴 테일러 댄스 컴퍼니(PAUL TAYLOR DANCE COMPANY): 안무가 폴 테일러의 대표작 ‘에스플라데이드(Esplanade, 1975)’으로
친구, 가족, 연인 등과의 관계를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선보인다. 1954년 뉴욕에서 창설된 폴 테일러는 무려 138편의 안무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로날드 K. 브라운/에비던스(RONALD K. BROWN/EVIDENCE): 1985년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로날드 K. 브라운이 안무한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1998)’은 아프리카 무용과 현대 무용을 직조한 작품이다.
▶스트렙 익스트림 액션 컴퍼니(STREB EXTREME ACTION COMPANY):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대에서 영감을 받아
엘리자베스 스트렙이 안무한 ‘인간 분수대(Human Fountain, 2011)’를 공연한다. 이 무용단은 1985년 맥아더 천재상을 수상한
스트렙이 창단했다.
♣무료 티켓: 공연 당일 센트럴파크 델라코트 시어터에서 1인당 2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 퍼블릭시어터 웹사이트를 통해 Virtual
Ticket에 응모할 수 있다. http://www.shakespeareinthepark.org/#!virtual-ticketing/c20b9
프로그램 1(9/25, 26 8PM)
▶리처드 알스톤 댄스 컴퍼니(RICHARD ALSTON DANCE COMPANY):영국의 리처드 알스턴이 안무한 ‘The Devil
in the Detail’(2006)을 스캇 조플린의 라이브 음악으로 뉴욕에 초연한다.
▶가브리엘 미세 & 아날리아 센투리온(GABRIEL MISSÉ and ANALÍA CENTURIÓN): 아르헨티나의 탱고 무용단이 라이브
음악으로 박력의 탱고를 선사한다.
▶사라 먼스 & 케이시 허드(SARA MEARNS AND CASEY HERD): 저스틴 펙이 뉴욕시티발레의 주역댄서 사라 먼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주역 댄서 케이시 허드를 위해 안무한 ‘무제’를 라이브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공연한다.
▶댄스 브라질(DANCEBRAZIL): 1977년 창설된 뉴욕의 무용단 댄스브라질은 헬론 비에이라 예술감독이 안무한 ‘페 도
세르타옹’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2(9/27, 28 8PM)
▶느리트야그램(NRITYAGRAM): 인도의 전통무용단 느리트야그램은 수루파 센이 안무한 ‘비브학타’(2008)로 폴 포 댄스 무대에
데뷔한다.
▶605 콜렉티브(605 COLLECTIVE): 캐나다 밴쿠버의 무용단 605 콜렉티브는 무용수들이 창작과정에 함께 참가하는 그룹형
안무가 특징이다. 폴 포 댄스에선 ‘오디블(AUDIBLE, 2009)’과 ‘인헤리터 앨범(Inheritor Album, 2012)을 공연한다.
▶헤드스페이스댄스(HEADSPACEDANCE): 지난해 창단된 영국의 무용단 헤드스페이스댄스는 맷츠 엑이 시벨리우스의 ‘안단테
페스티보’에 맞추어 안무한 2인무 ‘가벼운 존재들(Light Beings, 2012)’을 선보인다.
▶댄스 시어터 오브 할렘(DANCE THEATRE OF HARLEM): 1969년 창단된 뉴욕의 무용단 댄스 시어터 오브 할렘은 재즈와 힙합,
할렘 르네상스의 시인 랭스톤 휴즈 등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발표해왔다. 로버트 갈란드가 폴랑의 음악에 안무한 ‘글로리아(Gloria,
2012)’를 무대에 올린다.
프로그램 3(9/30, 10/1 8PM)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RE): 서희씨가 주역댄서로 활동하는 ABT는 호세 리몬이 안무한 ‘The Moor’s
Pavane’ (1949)을 선사한다.
▶콜린 듄(COLIN DUNNE): 아일랜드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을 믹스하는 안무가 겸 댄서 콜린 듄은 ‘폴 포 댄스’를 위해 각색한
‘The Turn’(2013)을 공연한다.
▶발레 히스파니코(BALLET HISPANICO): 창단 42주년을 맞는 발레 히스파니코는 뉴욕시티센터가 ‘폴 포 댄스’를 위해 아나벨
로페즈 오초아에게 위임한 ‘솜브레시모(Sombrerísimo)’를 세계 초연한다.
▶인트로단스(INTRODANS): 1971년 창단된 네덜란드의 무용단 인트로단스는 멕시코인디안의 제의식 춤에서 영감을 얻어
카를로스 차베즈가 작곡하고, 나초 두아토가 안무한 ‘신포니아 인디아(Sinfonía India, 1984)’를 미국 내 초연한다.
프로그램 4(10/2, 3 8PM)
▶도란스 댄스(DORRANCE DANCE): 뉴욕의 도란스 댄스는 미셸 도란스가 안무한 ‘사운드스페이스(SOUNDspace,2013)’와
도르메시아 섬브리 에드워즈가 즉흥 안무한 작품을 12명의 댄서들이 공연한다.
▶더그 엘킨스 코레오그라피, ETC(DOUG ELKINS CHOREOGRAPHY, ETC.): 음악은 모타운,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오델로’,
안무는 더그 엘킨스. 작품명 ‘모타운/리덕스(Mo(or)town/Redux, 2012)’.
▶로열 발레(THE ROYAL BALLET): 런던의 로열 발레단은 거주작가 리암 스칼렛이 ‘폴 포 댄스’를 위해 안무한 ‘무제’를 선보인다.
로열 발레단은 창설자인 프레데릭 애쉬톤과 케네스 맥밀란 등 유명 안무가들이 이끌었던 영국 최대의 무용단이다.
▶무용단 추가 선정 예정
프로그램 5(10/4, 5 8PM)
▶시디 라비 커카우이/새들러의 웰스 런던(SIDI LARBI CHERKAOUI/SADLER’S WELLS LONDON): 런던의 댄스하우스 시디라비는
니진스키가 드뷔시의 음악에 안무한 걸작 ‘목신의 오후(L’après-midi d’un faune)’를 재해석한 동명의 공연을 뉴욕에서 초연한다.
의상은 패션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이 맡았다.
▶바디트래픽(BODYTRAFFIC): LA의 무용단 바디트래픽은 리처드 시걸이 재즈와 발레에 양념으로 힙합과 유머를 가미한 ‘o2JOy
(2012)’를 무대에 올린다. 2013 댄스 매거진 선정 ‘주목할만한 댄서’.
▶레 발레 트로카데로 드 몬테카를로(LES BALLETS TROCKADERO DE MONTE CARLO): 모나코의 발레단 레 발레 트로카데로
드 몬테카를로는 ‘백조의 호수’ 중 ‘흑조 2인무(Black Swan Pas de Deux)’를 선보인다. 마리우스 페티파 안무작.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ALVIN AILEY AMERICAN DANCE THEATER): 뉴욕의 무용단 앨빈 에일리는 레니 해리스가
가스펠 음악에 맞추어 안무한 힙합 무용 ‘Home’(2011)을 공연한다.
♣티켓($15):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뉴욕시티센터 박스오피스, 온라인, 시티틱스(212-581-1212)에서 판매된다.
130 West 56th St.(6&7th Ave.) www.nycitycenter.org.
☞ New York City Center
1923년 신무어(neo-Moorish) 양식으로 지어진 뉴욕시티센터 건물은 Ancient Order of the Nobles of the Mystic Shrine 회원들의 집합
장소였다가 1943년 12월 11일 뉴욕시티센터로 개관됐다. 당시 피요렐로 라과디아 뉴욕시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뉴욕필하모닉의
콘서트로 문을 열었다.
1940-50년대엔 브로드웨이 극장,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카네기홀의 대안 공연장으로 활용되다가 뉴욕시티오페라, 뉴욕시티발레와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뉴욕시티심포니가 이 건물 아래서 창단됐다.
70년대 뉴욕시티오페라와 뉴욕시티발레가 링컨센터로 들어가면서 시티센터는 무용 전문 공연장으로 변신하게 된다. 오늘날 시티센터는
앨빈 에일리아메리칸댄스시어터,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맨해튼시어터클럽, 펄시어터컴퍼니 등이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시티센터가 주최하는 '앙코르!(Encores!)' 시리즈에선 '오클라호마''카루셀''사우스패시픽''쇼보트''집시' 등 뮤지컬을 콘서트 형식으로
19년째 리바이벌 공연해오고 있다.
2004년부터는 10달러 무용제 '폴 포 댄스 페스티벌'을 열어왔으며, 올해 티켓가가 15달러로 올랐다. 2011년 7500만 달러를 들여 보수
공사를 마친 후 재개관한 시티센터의 갈라 콘서트 지휘봉은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