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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5 15:18

뉴욕패션위크 2014 추동 컬렉션(4) 이상봉 Photo by Sanghun Park

su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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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 Sang Bong

2014 Fall Collection @New York Fashion Week

Feb. 12 12pm @Pavillion, Lincoln Center

Photo: Sanghun Park/Zoene Photo Studio

Red and Black...Also the Deep Blue

팝스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리한나에서 영화배우 줄리엣 비노슈에서 한국의 영부인, 그리고 피겨스타 김유나...
'한국의 맥퀸(Korean McQueen)' 이상봉(Lie Sang Bong)을 입었던 유명인사들이다.

전위적이며, 예술적인 패션으로 대표되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2010년 9월 2011 춘하 컬렉션부터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했던 컨셉트 코리아(Concept Korea) 파라솔에서 독립했다. 그리고, 2월 12일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2014 추동 컬렉션으로 솔로 데뷔전을 열었다.

이상봉 컬렉션엔 미 국립공원 옐로스톤(Yellow Stone)의 호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38점이 선보였다.

Red and Black의 화산 이미지에서 푸르디 푸른 호수의 Blue의 팔레트와 이상봉 스타일의 기하학적이면서도 여성적인 테일러링이 돋보인 컬렉션이다.

Lie Sang Bong 이상봉

한글, 서예, 조각보, 단청, 산수화, 자수, 자개 등에서 서예, 입체파와 바우하우스, 할리우드 필름 누아, 대자연 그리고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러브 스토리까지 디자인 영감의 원천은 다양하다.

국제패션디자인 연구원을 거쳐 1983년 중앙디자인컨테스트에 입상한 후 중앙 디자인 정기 컬렉션에 참가했다.
1983년 이상봉(Lie Sang Bong) 브랜드 론칭. 서울패션위크에 '환생'을 주제로 첫 컬렉션을 발표, 1999년 서울 시장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2002년 파리패션위크에 'The Lost Memoir'로 데뷔했으며, 2006년 한글을 모티프로한 패션을 소개했다. 2010년 한국 디자이너 그룹 패션쇼 '컨셉 코리아'의 디자이너로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해오다 2014 추동 컬렉션으로 단독쇼를 열었다.
2010년 '세계 디자인 도시'로 선정된 서울시 홍보대사로 발탁됐으며, 2013년 에세이집 '이상봉의 패션 이즈 패션(Fashion is Passion)'을 출간했다.
삼성, LG, KT&G, 금호 등 대기업과 협업으로 한정판 핸드폰, 컴퓨터, 담배, 홈데코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 내 17여개 백화점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http://www.liesangb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