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알 프레스코(Al Fresco) ... 매디슨스퀘어 먹거리(5/2-30)
2014 Spring Mad. Sq. Eats
봄날의 야외 식사 매디슨스퀘어 이츠(Madison Square Eats)가 5월 2일 돌아온다.
매디슨스퀘어파크와 이탈리안 푸드 마켓 Eataly, 플랫 아이언 빌딩의 사이에 자리하는 매디슨스퀘어 이츠는 5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먹거리를 판매한다.
추천 벤더는 로버타 피자리아의 마거리타 피자, 레드훅 랍스터 파운드의 랍스터 롤, 아란치니 브라더스의 주먹밥... 그리고, 김치 핫도그를 파는 아시아 독과 서울 리 코리안 BBQ도 있다. 올해엔 타코, 오이스터, 맥주바도 늘어났다. 지하철 N, R 타고 23스트릿 하차.
참가 벤더
The Cannibal, Roberta’s, Red Hook Lobster Pound, Bar Suzette, La Sonrisa Empanadas, Macaron Parlour, Mayhem & Stout, Mighty Balls, Asiadog, Nunu Chocolates, Momofuku Milk Bar, Sigmund’s,Stuffed Artisan Cannolis, Arancini Bros., Charlito’s Cocina, Doughnuttery, Mimi & Coco NY, Hong Kong Street Cart, Seoul Lee Korean BBQ, Mexicue, Melt Bakery, ilili, Calexico, Pig & Khao, Takumi Taco, 100 Sardines by George Mendes, L&W Oyster Co. Two Tablespoons, Kicky’s Kitchen, and Brooklyn Oyster Party.
2014. 4. 29 Update
플랫아이언(Flatiron) 빌딩이 보이는 자그마한 공간이 먹거리 공원으로 변신했다. 마리메코의 파라솔과 테이블보가
경쾌하다. 매디슨스퀘어 이츠는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즌,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다.
낮이나, 밤이나, 파리지엔처럼 야외에서 식사를...
아~알 프레스코~(Al Fresco~)
이탈리아어로 알 프레스코(al fresco)는 '신선한 공기'를 의미하며, 야외에서의 식사로 통한다. 파리와 로마의 야외 카페는 어쩐지 로맨틱하고 운치있다. 정말 이상한 것은 한겨울에도 파리의 한 카페에선 바깥 테이블이 안쪽보다 비쌌다는 점이다. 코트를 입은 채 덜덜덜 떨면서 담배를 피우면서 카페라테를 마시는 파리지엔은 멋져 보였다.
링컨센터의 글래스 월 레스토랑 링컨(Lincoln)에서도 화창한 날 알 프레스코를 즐길 수 있다. SP
뉴욕에서도 레스토랑 밖, 공원에서 알 프레스코가 퍼지고 있다.
타임스퀘어와 해럴드스퀘어 등지에 교통이 통제되는 퍼블릭 스페이스가 등장하면서 맨해튼 곳곳에서 알 프레스코를 즐기는 뉴요커와
관광객들이 더욱 더 증가한듯 하다
햇빛은 따뜻하고,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엔 플랫아이언(일명 '다리미') 빌딩이 우뚝 솟은 매디슨스퀘어파크(23스트릿&브로드웨이)
로 향해본다.
레스토랑계의 귀재 대니 메이어가 오픈해 컬트 햄버거섁이 된 매디슨스퀘어파크의 오리지널 셰이크섁. SP
매디슨스퀘어파크(Madison Square Park)엔 ‘알 프레스코 다이닝(al fresco dining)을 즐길 수 있는 셰이크 섁(Shake Shack)이 있다. 뉴욕의 톱 햄버거와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 ‘셰이카고 독’을 파는 셰이크섁은 이제 타임스퀘어, 어퍼이스트사이드, 어퍼웨스트사이드, 그리고 브루클린 다운타운까지 진출해 이제 대기 라인도 짧아졌다.
이 공원 옆 워스스퀘어(Worth Square, 25스트릿&브로드웨이)에서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디슨스퀘어 이츠(Madison Square Eats)가 열리고 있다.
인근 마리메코(Marimekko)가 기부한 화려한 양귀비꽃 패턴의 파라솔과 테이블보가 화사한 분위기를 돋구고, 뉴욕의 내노라하는 벤더 26개가 먹거리를 판매한다.
데이빗 장의 모모푸쿠 밀크바를 비롯, 지난 21일 빌 클린턴 일가가 파티를 열었다는 브루클린의 피자리아 ‘로버타’, 랍스터롤로 유명한 브루클린 레드훅 ‘랍스터 파운드’ 그리고 한국계 부부가 운영하는 ‘아시아 독’ 그리고 홍콩 거리음식, 일본 거리음식, 이탈리안 주먹밥 ‘아란치니’와 카놀리, 프랑스 크레이프와 마카롱, 벨기에 와플, 멕시칸 타코,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와인, 그리고 초콜릿 등을 맛볼 수 있다.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지하철 N, R 타고 23스트릿 하차. http://urbanspacenyc.com/mad-sq-eats
한여름의 야외 식사는 괴롭지만, 선선한 가을 날의 알 프레스코는 쾌적하다. 마치 유원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다. SP
매디슨스퀘어 이츠에 들렀다가 인근 '아이언 셰프' 마리아 바탈리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수퍼마켓 이태리(Eataly)와 핀란드에서 온 의류, 인테리어용품 부티크 ‘마리메코’에서 쇼핑도 겸할 수 있다.
*이탈리아 먹거리의 모든 것 : from Italy to Eataly
♣Mad. Sq. Eats 참가 벤더(2012. 9)
Arancini Bros. ● Asiadog ● Baby Got Back Ribs ● Bar Suzette ● Broken English ● Calexico ● Charlito’s Cocina ● Flourish Baking Company ● Graffiti│Mehtaphor ● Hong Kong Street Cart ● ilili ● Kitty Lee Thomas Sweets ● Kulinary Kraft ● La Sonrisa Empanadas ● Macaron Parlour ● Mayhem & Stout ● Melt Bakery ● Mexicue ● Mighty Balls ● Mimi & Coco NY ● Momofuku Milk Bar ● Nunu Chocolates ● Red Hook Lobster Pound ● Roberta’s ● Sigmund’s ● Stuffed Artisan Cannolis ● The Cannibal ● Wafels & Dinges ● Wooly’s Ice
MAD. SQ EATS HIGHLIGHT
지난 21일 빌, 힐러리, 첼시 클린턴 일가가 통째로 빌려 파티를 했다는 브루클린 부쉬윅의 피자리아 '로버타(Roberta)'. 교통이 매우 불편해 한번 딱 가보고 말았는데, 벤더가 보여서 반가왔다. 데이빗 장은 구가무가 페스티벌에서 딱 한번 브루클린에 가봤는데, 로버타였다고 고백했다. SP
모짜렐라, 토마토, 베이질의 마거리타 피자($8)는 호떡처럼 쫄깃쫄깃하다. SP
파리 시장통의 크레이퍼리가 등장했다. 으시시한 날 단 것이 생각날 때는 누텔라 크레이프를... SP
브루클린 플리마켓에서 팝업(pop-up) 스타일로 시작한 핫도그 전문 ‘아시아독(Asia Dog)’. 김치, 불고기와 카레 등
아시안 토핑이 특기다. 2008년 중국계 호주인 멜라니 캠벨과 한국계 이탈리안 스티브 포르토가 시작했다. 리틀이태리의
켄마르 스트릿에2호점을 열었다. 요리사(*남자임)와 캐셔 둘다 개성있다. SP
불고기 패디에 사각사각 새콤한 김치가 어우러진 코리안 바비큐 불고기 버거($6).
데이빗 장의 모모푸쿠 밀크 바 벤더도 있다. 초콜릿, 프레쩰, 시리얼 등이 믹스된 컴포스트 쿠키는 비상용 간식으로 그만. SP
시칠리아에서 시작됐다는 이탈리안 주먹밥 아란치니(arancini) 전문 벤더 아란치니 브라더스. SP
오징어먹물 리조토 아란치니($4). 라구(고기 소스)도 있는데, 토마토 소스를 끼얹어주면 더 맛있을 것 같다.SP
뉴욕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랍스터롤 전문 랍스터 파운드 벤더. 랍스터롤이 조금 비싼 $16. 슈림프롤은 $10. SP
일본의 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타코야키를 트위스트한 미미&코코의 테리야키 볼. 소시지, 새우, 감자 볼을 구비했다. SP
콘&에다마미 샐러드는 조금 싱겁다. 테리야키볼은 매콤한 소스가 맛있다. 소시지와 새우를 섞어 주기도 한다. SP
홍콩 거리 음식 벤더도 분위기 있다. SP
누누 초콜릿 벤더는 크래프트 맥주가 더 인기 있었다. 생맥주를 고르며 흐드러지게 웃는 두 여성.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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