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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time Classics: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와 친구들 
New York Philharmonic with Joyce Yang
 
July 2 &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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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ephanie Berger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Joyce Yang, 한국이름 양희원)이 7월 2일과 3일 에버리피셔홀에서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한다.
제 11회 섬머타임 클래식(Summertime Classics)에 초대된 조이스 양은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와 친구들(Rachmaninoff, Tchaikovsky, and Friends)’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 뉴욕필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연주한다. 
 
이날 브람웰 토비(Bramwell Tovey)가 지휘하는 뉴욕필은 이외에도 쇼스타코비치의 축제 서곡(Festive Overture),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Night on Bald Mountain),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Waltz of the Flowers)’와 ‘슬라브 행진곡(Marche slave)’를 선사한다.
 
제 11회 섬머타임 클래식은 2일부터 6일까지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지속된다. 미 독립기념일인 4일부터 6일까지는 ’Star-Spangled Celebration’을 주제로 아론 코플랜드, 조지 거쉰, 존 필립 수사의  곡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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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Oh Seok Hoon
 
1986년 대전에서 태어난 조이스 양은 4살 때 이모로부터 피아노 교습을 받기 시작, 10살 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1997년 뉴욕으로 이주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 12살 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3번’을 협연했다. 2010년 에버리피셔 커리어 그랜트(Avery Fisher Career Grant), 아서 루빈스타인상(Arthur Rubinstein Prize)을, 이듬해엔 제 30회 윌리엄 페첵 피아노 리사이틀상(William A. Petschek Piano Recital Award)을 수상했다. 
 
19살 때인 2005년 제 12회 ‘피아노 올림픽’으로 불리우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은메달과 체임버 뮤직 최우수 연주상, 그리고 최우수 신작 연주상 등 3개 부문상을 휩쓸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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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T Kim
 
조이스 양은 이후 뉴욕필, LA필하모닉,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시카고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발티모어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워싱턴 케네디센터, 시카고 심포니홀, 쥐리히 톤홀 등지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올 3월엔 덴마크의 오덴스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알렉산더 스트링 쿼텟과 협연한 브람스, 슈만 피아노 퀸텟 등을 수록한 앨범 ‘와일드 드림(Wild Dreams)’을 출반했다. 
 
 
조이스1.jpg
 
2006년 11월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뉴욕필과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로 데뷔했으며, 2008년 6월 뉴욕필의 섬머타임클래식 콘서트에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했다. 같은 해 11월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심포니 제2번 ‘불안의 시기’를 세 차례 연주했다. http://pianistjoyceyang.com
 
▶콘서트 일정: 7월 2일, 3일 오후 7시 30분
▶에버리 피셔홀(Avery Fisher Hall): 10 Lincoln Center Plaza
▶티켓: $47.50 - $67.50 http://nyph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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