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레첼 랍스터 테일(pretzel lobster tails) 데뷔 팡파레~


8월 9일부터 소호 도미니크 안셀 베이커리에서 시판




cronut.jpg pretzel lobster tails



크롸쌍과 도넛의 하이브리드 '크로넛(Cronut)' 열풍을 몰고 오면서 뉴욕의 스타 패이스트리 셰프로 등극한 도미니크 안셀이 8월 9일 또 하나의 신 제품을 데뷔시킨다.


도미니크 안셀은 7일 ABC-TV의  '굿 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9일부터 프레첼 랍스터 테일(pretzel lobster tails)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랍스터 테일 모양의 소프트 프레첼에 피넛 버터와 버터크런치를 발라 말돈 씨 솔트를 뿌린 것이라고. 가격은 8달러.



00ansel.jpg 도미니크 안셀



프랑스 출신 도미니크 안셀은 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내는 혁신적인 연구가이자 요즘 세대의 취향을 절묘하게 포착한 마케팅의 귀재다.


페이스북과 인스태그램 등 소셜 미디어로 소통하는 오늘의 네티즌들이 크로넛에 이어 밀크&쿠키 숏(Milk & Cookie Shot)을 맛본 후 만천하에 자랑할 수 있게 만든 것. 이들에게 독특하고, 한정판인 아이템은 '트로피'와 다름없다. 맛보다 중요한 건 소문(buzz). 한정판은 더 성취감을 주기 마련이다.


안셀은 16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 파리의 유명한 제과 부티크 포숑(Fauchon)에서 수련했다. 포숑은 페이스트리의 천국이다. 색색의 마들렌에서부터 샌드위치, 쿠키, 잼, 차(tea), 와인에서 델리 제품까지 취급한다. 뉴욕의 스위소텔에 부티크가 있었지만, 문을 닫았다. 


포숑에서 7년간 수련한 안셀은 뉴욕으로 이주,  다니엘 불루의 미슐랭 3스타 리스토랑 '다니엘'에서 페이스트리 요리사로 6년간 일했다. 지난해 제임스 비어드 재단상 최우수 제과요리사상을 수상했다.



IMG_8132-600.jpg 

초컬릿과 오렌지 브리오쉬의 만남. 매직 수플레(가운데)도 도미니크 안셀의 히트작.



지난해 5월 크로넛을 데뷔시킨 안셀은 이후 유니크한 페이스트리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매쉬맬로 안에 아이스크림와 초코 웨하스 부스러기를 넣은 '프로즌 스모어(Frozen S'more)', 오렌지 브리오셰에 초컬릿 수플레를 넣은 '매직 수플레(Magic Soufflé)', 그리고 카라멜라이즈한 껍질이 바삭한 크롸쌍의 사촌 DKA(Dominique’s Kouign Amann)를 내놓았다. 


안셀은 이처럼 믹스&매치로 새로운 페이스트리를 데뷔시키며, 식도락가들을 흥분시키는 중이다.



Dominique Ansel Bakery
189 Spring St. (212) 219-2773
http://dominiqueansel.com




profile
© NYCultureBeat.com | Big Apple, Small Bites: Across the City

All rights reserved. Any stories of this site may be used for your personal, non-commercial use. You agree not to modify, reproduce, retransmit, distribute, disseminate, sell, publish, broadcast or circulate any material without the written permission of NYCultureBea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