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mory Show 2015

March 5-8, 2015

Pier 92-Modern & Pier 94-Contemporary

뉴욕 최대의 미술 마켓, 제 17회 아모리쇼(The Armory Show)가 3월 5일부터 8일까지 피어 92와 94에서 열리고 있다.

2015 아모리쇼엔 미국을 비롯,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오스트리아,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터키, 스위스, 한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등 세계 28개국에서 199개의 화랑이 모였다. 

20세기 작가를 소개하는 모던 섹션(피어 92)엔 56개 갤러리, 생존 작가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컨템포러리(피어 94)에선 143개 갤러리가 참가하고 있다. 

컨템포러리, 국제갤러리/티나 김 갤러리(#704)

한인 갤러리로는 컨템포러리 섹션(피어 94)에 모녀가 운영하는 국제갤러리(대표 이현숙)와 뉴욕의 티나 김 갤러리(대표 티나 김)이 #704, 원앤제이 갤러리(대표 박원재)가 #856에서 작가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국제갤러리와 티나김갤러리는 아론 영, 알렉산더 칼더, 아니쉬 카푸르, 샤르티 커, 빌 비올라, 세실리 브라운, 정창섭, 정상화, 다미안 오르테가, 가다 아메르, 김홍석, 나종현, 양혜규, 조안 미첼, 이기봉, 김수자, 함경아, 이우환, 루이스 부르조아, 마이클 주, 박서보, 로니 혼, 스털링 루비, 문성식, 이숙경. 정연두, 안셀름 에일, 칸디다 호퍼, 에바 헤세, 도날드 저드, 안소니 카로, 데이빗 내쉬, 강이면, 장 미셸 바스퀴어, 줄리안 오피, 하인 균 오, 홍승혜, 잭 피어슨, 제프 월,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을 소개한다.

원앤제이 갤러리는 장민승, 강홍구, 길조실, 김수영, 김태윤, 김윤호, 권경환, 정 리, 니키 F. 리, 오승결, 지나 박, 서동욱, 염중호씨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광영씨 신작@오스본 사무엘 갤러리, 런던 (#230), 모던, 피어92

모던 섹션(피어 92)에서는 런던 오스본 사무엘 갤러리(Osborne Samuel Gallery)에서 전광영씨의 오렌지빛 '집합(Aggregation)'이, 컨템포러리아트 섹션(피어 94)의 벨기에 악셀 베르부르트 갤러리(Axel Vervoodt Gallery)의 사진작가 배병우씨 소나무 작품도 주목을 끌었다.

배병우씨 소나무 사진@악셀 베르부르트 갤러리, 벨기에(#507), 컨템포러리, 피어 94

2015 아모리쇼의 특별전 포커스(FOCUS)의 주제는 중동,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연안국 미술을 집중 소개하는 'MENAM MIDDLE EAST, NORTH AFRICA, AND THE MEDITERRANEAN'이다. 피어 94엔 15개의 갤러리가 미술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한 중동 석유 부호국 작가들을 소개한다.

1913년 유럽의 근대 미술을 뉴욕에 소개한 전설적인 미술박람회. 렉싱턴애브뉴 25스트릿의 69연대 병기창고(69th Regiment Armory)에서 시작되어 이름이 아모리쇼로 붙여졌다. 

이후 1994년 매튜 마크스 등 뉴욕 아트딜러들이 그래머시호텔 안에서 ‘그래머시파크 국제 미술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뉴욕 최대로 규모가 커지면서 1999년 '아모리쇼'로 브랜드를 바꾸고, 장소를 허드슨강 피어로 이동했다.  

피어 92, 94의 20만 스퀘어피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모리쇼엔 세계에서 연간 6만5천여명이 몰려든다. 올해엔 피어 94에 기프트숍도 마련됐다. 

아모리 쇼 주간(Armory Arts Week)에는 72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미 아트딜러협회(ADAA, Art Dealers Association of America@파크애브뉴 아모리)의 아트쇼(@파크애브뉴 아모리)볼타 뉴욕(Volta NY@Pier 90), 55개 화랑이 참가하는 펄스(PULSE@메트로폴리탄파빌리온) 등 위성 미술마켓도 열린다.

4일 열린 언론과 VIP 프리뷰를 스케치했다. http://www.thearmorysh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