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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거리는 조각 갤러리, 그리고 뉴욕은 사랑과 희망의 도시. 맨해튼 6애브뉴엔 팝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가, 7애브뉴엔 HOPE가 관광객들을 반긴다. 그리고, 뉴요커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상기시켜준다.


checkbox50.png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21> 로버트 인디애나 조각 HOPE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21. 로버트 인디애나 HOPE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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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사랑과 희망의 도시. 맨해튼 6애브뉴@55스트릿에 설치되어 있는 팝 아티스트(Pop Artist)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1928- )의 조각 LOVE는 뉴욕 관광객들의 필수 촬영코스가 되었다.


로버트 인디애나는 원래 1964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크리스마스 카드용으로 LOVE를  제작했다. 그리고, 1970년대 고향 인디애나미술관에 조각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LOVE의 O가 약간 기울어진 것이 유니크한 캐릭터가 되어 인디애나와 뉴욕을 비롯 미국, 캐나다, 유럽, 한국 등 아시아까지 퍼져나갔다.


2014년 9월 맨해튼 7애브뉴엔 LOVE의 자매 HOPE가 데뷔했다. 9월 20일 세계 희망의 날(International Hope Day)을 맞아 7애브뉴@53스트릿에 설치됐다. 9월 18일은 로버트 인디애나의 86회 생일이기도 했다. 이제 LOVE뿐만 아니라 HOPE도 공존하는 도시라 뉴요커들도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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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로버트 인디애나의 본명은 로버트 클락이며, 입양아였다. 고향 인디애나를 자신의 성으로 채택했다. 페미니스트 작가 주디 시카고(Judy Chicago)가 성 코헨(Cohen)을 고향 이름으로 대신 썼듯이. 인디애나는 부모를 따라 이사를 전전하면서 고속도로에서 보았던 광고판과 바퀴가 자신의 작품의 모티프가 되었다.

 

생사를 알 수 없는 친부모, 사이가 나빴던 양부모와 불행했던 어린시절 애정결핍에 대한 보상심리였을까? 로버트 인디애나에게 화두는 LOVE였던 것 같다. 그가 뉴욕으로 이주한 후에는 미니멀리스트 아티스트 엘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와 동성애 관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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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6애브뉴)와 HOPE(7애브뉴), 로버트 인디애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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