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
2016.07.27 01:44
브라이언트파크 무료 오페라 '카르멘(Carmen)'(7/29)
조회 수 2226 댓글 0
Carmen in Bryant Park
무료 오페라 '카르멘(Carmen)'@브라이언트 파크
7월 29일 오후 6시 30분
뉴욕시티오페라(New York City Opera)가 7월 29일 브라이언트파크(Bryant Park)에서 오페라 '카르멘(Carmen)' 무료로 공연한다. 오페라 '카르멘'은 성악가들이 의상을 입고, '카르멘'의 아리아와 앙상블 하이라이트를 1시간 동안 선사할 예정이다.
카르멘 역은 메조 소프라노 엘리스 콰글리아타(Elise Quagliata), 돈 호세 역은 테너 마이클 모로우(Michael Morrow), 에스카밀리오 역은 바리톤 구스타보 페울리엔(Gustavo Feulien), 미카엘라 역은 소프라노 다리아 소머스(Daria Sommers), 프라스퀴타 역은 메조소프라노 스테이시 도브(Stacy Dove)가 맡는다.
뉴욕시티오페라는 '카르멘' 공연을 감상하는 청중에게 9월 9일 뉴욕시티오페라 새 시즌 개막작 '알레코(Aleko)'와 '팔리아치(Pagliacci)'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조르쥬 비제(George Bizet, 1838 –1875)의 유작인 오페라 '카르멘'은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열정적인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박한 병사 돈 호세의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라보엠'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가장 자주 공연되는 인기 오페라. 극중 L'amour est un oiseau Habanera(하바네라 "사랑은 자유로운 새"),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집시의 노래), Les Toreadors (투우사의 노래), La fleur que tu m'avais jetée (꽃의 노래)가 친숙하다. 이번 공연은 뉴욕시티오페라의 'Free Opera in The Parks' 시리즈의 일환이다.
한편 브라이언파크에서는 매주 월요일 영화제 Bryant Park Summer Film Festival(6/22-8/22), 매주 목요일엔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Broadway in Bryant Park(7/7-8/11)이 열리고 있다.
뉴욕시티오페라(New York City Opera)
1943년 창단되어 당시 뉴욕 시장 피요렐로 라 과디아가 "서민의 오페라(the people's opera)'로 불리울 정도로 비싸지 않은 티켓 가격으로 55스트릿의 뉴욕시티센터에서 공연했다. 1966년 링컨센터 완공 후 2010년까지 뉴욕스테이트시어터(현 데이빗 H. 코크 시어터)를 홈 극장으로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왔다. 인근 메트로폴리탄오페라가 세계 톱 클래스의 성악가들을 캐스팅하는 반면, 뉴욕시티오페라는 실험적인 오페라를 선보이면서 균형을 이루어왔다. 2013년 재정난으로 파산신청에 들어갔다가 2015년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뮤지션인 로이 니더호퍼가 이끄는 그룹이 NYCO 르네상스로 재창단되어 올 1월 재즈엣링컨센터 로즈시어터에서 푸치니의 '토스카'를 공연하며 복귀했다. 오는 9월엔 공식으로 2016-17 시즌을 시작한다. https://nycope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