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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Reviews
2016.10.19 01:57

NEW 메구(Megu)의 이글루 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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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himi in an Igloo

MEGU at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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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베카, 첼시, UN 본부 인근에 있던 일식당 메구(MEGU)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올 가을 또 갑자기 컴백했다. 

얼음 부처상으로 유명했던 메구의 귀환에는 페르시아계 유대인 대표의 자본이 있었다. 뉴욕에 거대 기업과 럭셔리 콘도에 이어 레스토랑계에도 중동 자본이 투입되고 있다는 사실. 



20160921-Megu_-11.0.jpg http://www.meguworldwide.com



젠(Zen) 스타일의 메구는 주인이 바뀌면서 분위기도 나이트 클럽처럼 바뀌었다. 첼시 마켓 인근 'DREAM' 호텔 지하에 자리한 업스케일 NEW 메구엔 화려한 라운지와 다이닝 공간에서 DJ가 테크노 음악을 튼다. DJ는 알제리 출신으로 메구 홍콩에서 특파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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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부처가 있던 첼시의 메구.


드림호텔 메구에서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요리는 이글루에 나온 사시미. 옛날 메구에서 소금에 감싸여 구워 나온 연어가오래 기억에 남았었다. 소금방과 이글루방, 마치 사우나같은 음식 프리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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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메구의 소금 이글루? 연어구이



예전의 메구가 그리워진다. UN 인근 트럼프 빌딩 내 메구는 레스토랑 위크에 환상적인 3코스 스시 메뉴를 제공했다. 

예술급의 메구 요리와 선(zen) 인테리어를 바꾸어놓은 중동 자본. 인근 구글 직원들에게는 희소식일지 몰라도 포스트모더니즘과 상혼으로 돌아가는 레스토랑 문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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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u at Dream

355 West 16th St.

http://www.meguworldw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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