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 in the City
2016.11.18 13:55
메트뮤지엄은 나의 스튜디오! Copyists@The Met
조회 수 2574 댓글 0
메트뮤지엄의 복제 화가들
Copyists@The Met
"뮤지엄으로 가라.
옛 거장들의 그림에게 말을 걸라.
그들은 아직도 살아 있고, 당신에게 응답할 것이다.
그들이 당신의 선생이다.
나는 그들의 학교에서 조수에 불과하다."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에드가 드가와 에두아르드 마네는 1864년 루브르뮤지엄에서 복제화를 그리던 중 만났다.
뉴욕 뮤지엄에서도 종종 연필을 들고 스케치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이젤을 펼치고 유화를 그리는 화가들을 발견하게 된다.
메트뮤지엄을 스튜디오 삼아 복제하는 이들은 카피스트 프로그램의 아티스트들이다.
메트뮤지엄에서는 복제화가 프로그램(Copyist Program)을 1872년부터 운영해왔다. 거장의 작품을 복제하는 것은 깊은 관찰력, 기술적인 연구를 가능케 하며, 다양한 장르까지 도전할 수 있다. 위작 스캔달로 얼룩진 미술계지만, 배움의 정신은 순수하다. http://www.metmuseum.org/events/programs/met-creates/copyist-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