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aholic
2016.12.17 17:09
키노쿠니야(Kinokuniya): 종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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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가 좋다
키노쿠니아 Kinokuniya NYC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로 즐기던 일들이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신문 냄새 맡으펴 펼치던 때에서 손바닥 안에서 뉴스를 읽는다.
오랜만에 카드를 쓰려다보니 글씨가 엉망이다.
글쓰기에서 글치기로, 이젠 손가락 끝 클릭으로 속전속결하는 세상.
그래도 종이는 사라지지 않는다.
브라이언파크 인근의 일본서점 키노쿠니야(Kinokunia)는 예전 록펠러센터 로케이션에도 가끔 가던 서점이다. 뉴욕의 스태플러스같은 초대형의 지루한 문구류가 아니라 아기자기한 문구류도 판다. 특히 종이 노트북이나 펜을 사기 좋은 곳이다. 도쿄에서도 교토에서도 키노쿠니야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다.
키노쿠니야에 친절하게 글쓰기, 그림 그리기, 칠하기를 지도하는 책자가 나와있다.
Things to Draw, Things to Paint, Things to Write, Things to Wite about Me...
글쓰기와 그리기는 사유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관찰력을 기르고, 테라피도 된다.
여전히 종이와 펜으로 글쓰기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Kinokuniya, NYC
1073 6th Avenue@41st St. http://www.kinokuniya.co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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