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모 베터 블루스: 브루클린 브리지
♣모 베터 블루스
Mo’ Better Blues(1990)
#젊은 날의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이 트럼펫을 불고, 웨슬리 스나입스(Wesley Snipes)가 색소폰을 연주하는 재즈 영화. 브루클린 출신 블릭 길리엄(덴젤 워싱턴 분)의 어린 시절부터 재즈 뮤지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정, 신의, 정직성,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은 트럼펫을 연주하고 있는 덴젤 워싱턴. Photo: Universal Studio
☞브루클린브리지: 한밤중에 블릭 길리엄(덴젤 워싱턴 분)이 브루클린 브리지 위에서 트럼펫을 연습하고 있다.
돈 벌어 도박하기에 급급한 매니저 자이언트 역에 스파이크 리 감독. 왼쪽은 블릭 역의 덴젤 워싱턴.
#덴젤(블릭 역)과 웨슬리(섀도우 역)가 클럽에서 연주하는 주제가 ‘모어 베터 블루스(Mo’ Better Blues)’는 스파이크 리의 아버지인 뮤지션 빌 리(Bill Lee)가 작곡한 명곡이다.
물론, 덴젤 대신 색소폰의 명인 테렌스 블랜차드(Terence Blanchard), 웨슬리 대신 마살리스의 동생 트럼펫 연주자 브랜포드 마살리스가 실제로 연주했다.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 ‘말콤 X(Malcom X)’ ‘버스에 타라(Get on the Bus)’ 등 흑인 감독 스파이크 리(Spike Lee)의 영화 중 가장 부드러운 작품. 스파이크 리는 도박을 좋아하는 밴드의 매니저 자이언트로 출연한다.
#극중 클락(신다 윌리엄스 분)가 클럽에서 부르는 ‘할렘 블루스(Harlem Blues)’는 한국어 자막으로 유튜브에 올라있다. 영화에서 클락과 섀도우가 타워 레코드숍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음악 애호가들이 LP를 소중히 여기던 시절이다.
Brooklyn Bridge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