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백자에서 바이런 김까지...'Infinite Blue'@브루클린뮤지엄
Infinite Blue 끝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청화백자에서 바이런 김의 '선데이 페인팅'까지
Martha A. and Robert S. Rubin Pavilion and Lobby and Great Hall, 1st Floor
@Brooklyn Museum
조선시대 19세기 청화백자용문항아리와 청화백자십장생주병, 청화백자 학문주병, 브루클린뮤지엄 소장.
고대 이집트의 하마 윌리엄, 아시아의 청화백자, 이슬람 문화의 청색 도자, 청기사 그룹, 끝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블루스...
하늘과 바다의 색 블루는 정신적인 것을 상징하는 색이다. 청색은 시간에 따라, 문화에 따라 다른 메타포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블루는 권력과 지위, 아름다움의 상징색이기도 했다.
브루클린뮤지엄에서는 '블루'를 테마로 동서고금의 미술품을 모은 특별전 '무한의 청색(Infinite Blue)'를 열고 있다.
뮤지엄 1층의 예전 아프리카 미술 갤러리 자리에 전시된 '백화점식'의 블루 테마전에선 조선 청화백자(靑華白磁) 컬렉션과 바이런 김(Byron Kim)의 'Sunday Paintings' 시리즈가 주목을 끈다.
조선시대 19세기 청화백자용문항아리와 청화백자십장생주병, 브루클린뮤지엄 소장.
조선왕 세조(1453-68)는 명나라에서 청화백자와 재료를 수입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자체 제작을 위해 현상금을 걸었다고 한다. 세조 10년(1465년) 순천에서 국산 안료 토청(土靑)이 채취되어 청화백자 제작법을 개발했고, 한양 인근 광주에 관요가 생겨나 청화백자는 평민들까지 보급되었다.
조선시대 19세기 청화백자십장생주병, 청화백자 학문주병, 청색 주병, 브루클린뮤지엄 소장.
조선 청화백자의 청색은 중국의 유이청이나 일본 소메스키의 색감보다 회색빛이 드러나는 청색에 대담한 붓질로 중국의 전통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중국-일본과는 달리 외국 시장을 개척하지는 못했다.
중국 명나라 코발트색 도자기
터키 이즈닉 타일
바이런 김(Byron Kim)의 'Sunday Painting' 시리즈.
*Blue & White Gift at the SHOP
https://shop.brooklynmuseum.org/collections/infinite-blue
Brooklyn Museum
▶개관시간: 수-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목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월•화요일 휴관
▶조지아 오키프쇼 특별 입장료: $20(일반) $12(노인•학생), $6(12-19세).
▶가는 길: 지하철 2•3 브루클린 이스턴파크웨이/브루클린뮤지엄 하차.
200 Eastern Parkway, Prospect Park, 718-638-5000. http://www.brookly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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