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위크 런치/디너보다 저렴한 베코(Becco)의 파스타 트리오 정식은 애피타이저와 3종류의 파스타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파스타는 토마토 베이질 기본 스파게티와 라비올리(이태리 만두), 라자니아, 조개파스타(링귀니 봉골레), 스파게티 볼로네즈 등 돌아가며 제공한다. 큰 후라이팬을 든 웨이터가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파스타를 준다. 무한대로 먹을 수 있으므로, 체면 차릴 필요 없다. 

 

NYC 버킷 리스트 <49> 이탈리안 식당 베코(Becco)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49. 베코의 무제한 3파스타 2코스 정식

 

베코의 3가지 무제한 파스타 정식. 토마토 스파게티, 버섯 라비올리, 셸 파스타와 로사토 와인.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46스트릿(8-9애브뉴)는 '레스토랑 거리(Restaurant Row)'로 불리운다. 이탈리안, 프렌치, 스패니시, 일식 등 브로드웨이 관객을 타겟으로 하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이 거리에서 #1으로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은 이태리 식당 베코(Becco). 애피타이저와 파스타 3종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신포니아 디 파스테(Sinfonia di Paste)', 일명 '파스타 트리오(Pasta Trio)' 2코스를 런치 $19.95, 디너 $24.95에 제공한다.

 

 

 

베코 레스토랑 앞에는 그날의 메뉴가 진열되어 있다. 

 

사실 뉴욕 레스토랑 위크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다. 이탈리아 와인도 $29 달러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으며, 글래스 당 $12 와인으로 부담이 적다. 또한, 서비스도 훌륭하다. 당일 메뉴는 베코 정문 앞에 진열된다. 

 

 

안티파스티 미스토(위)와 해물 애피타이저(아래)

 

식전 빵이 사각 나무박스에 나온다. 애피타이저, 즉 안티파스티로는 아삭한 상치에 쿠르통(빵조각 튀김), 파미자노 치즈를 뿌린 시저 샐러드(Insalata Cesare)와 해물&야채 애피타이저 안티파스토 미스토(Antipasto Misto) 중 택일할 수 있는데, 씨푸드도 함께 나오는 안티파스토 미스토가 훨씬 낫다. 

 

 

 파스타 트리오

 

파스타 종류는 매일 바뀌는데, 토마토 베이질 기본 스파게티와 라비올리(이태리 만두), 라자니아, 조개파스타(링귀니 봉골레), 스파게티 볼로네즈 등 돌아가며 제공한다. 큰 후라이팬을 든 웨이터가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파스타를 준다. 무한대로 먹을 수 있으므로, 체면 차릴 필요 없다. 

 

 

 

파스타 말고도, 이탈리아 정통 요리인 오쏘 부코(Osso Buco alla Becco)도 추천한다. 송아지 정강이를 토마토 소스와 허브를 넣고 푹 조리해서 부드럽다. 베코의 명물 디저트(Dolci)는  서브하기 직전에 크림을 넣은 카놀리(cannoli). 

 

 

베코 스타일의 오쏘 부코

 

카놀리

 

레스토랑 거리의 인기 식당이라 특히 브로드웨이 공연 직전에는 붐비고, 좀 시끄럽다. 점심 때(브로드웨이 낮 공연이 있는 수요일, 토요일 제외)나 평일 저녁 8시 이후엔 비교적 한적하다.

 

이탈리아어로 새가 모이를 쪼아먹는다는 뜻의 레스토랑 '베코(Becco)'는 1993년 PBS-TV 요리쇼로 에미상을 수상한 리디아 바스티아니치(Lidia Bastianich)와 그녀의 아들 조(Joe Bastianich)가 오픈한 족보있는 레스토랑이다. 이들은 퀸즈보로 브리지 인근에 고급 이탈리안 식당 '펠리디아(Felidia)'를 소유하고 있으며, 조 바스티아니치는 '아이언 셰프' 마리오 바탈리(Mario Batali)와 설립한 레스토랑 그룹 'Batali & Bastianich Hospitality Group' 산하에 뉴욕에 바보(Babbo), 델 포스토(Del Posto), 루파(Lupa), 카사 모노(Casa Mono),오토 피자리아&에노테카(Otto  Enoteca Pizzeria) 등과 이탈리안 수퍼마켓 'EATALY'를 운영하고 있다. 

 

파스타를 좋아한다면, 뉴욕대(NYU) 워싱턴스퀘어파크 인근의 바보(Babbo, 110 Waverly Pl.)에선 8코스 파스타 테이스팅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마리오 바탈리의 특기인 파스타를 원없이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아 식당이다.

 

Becco

355 West 46th St.(bet. 9th & 8th Ave.) 

http://www.becco-ny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