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Beat Express
2017.05.18 16:13
알재단 2017 공모전 수상자: 고태화, 자비에 차, 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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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화씨 2017 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 금상 수상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제 14회 현대미술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금상은 판화 설치미술가인 고태화씨, 은상은 비디오와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자비에르 차, 그리고 동상은 판화가인 우주연씨가 수상했다. 수상작가들은 각각 $3,000, $2,000, $1,000의 상금과 함께 첼시의 갤러리에서 그룹전의 기회를 갖는다.
고태화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화 설치 미술가이다. 실크스크린 목판등 전통적인 판화기법으로 제작된 이미지들을 접고 자르고 겹쳐지고 펼치며 건축과 조각의 복합적인 요소를 지닌 설치작품으로 재생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0년 도미 이후 BRIC/Media와 Wave Hill 등의 명망있는 공간에서 10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태화 작가는 최근 워싱턴 한국문화원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어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공모전 심사는 브루클린 뮤지엄의 전시, 기획부 부디렉터 샤론 맷 앳킨스, 아시아 소사이어티 뮤지엄의 수석 큐레이터 미셸 윤이 맡았다. 알재단의 공모전은 T&W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았다. 수상작 전시는 올해 10월 열리며 시상식은 올해 11월 3일로 예정된 알재단의 연례 만찬과 함께 진행된다.
We would like to congratulate the three talented artists who were selected by this year's jurors Sharon Matt-Atkins, Vice Director of Exhibitions and Collections Management at Brooklyn Museum, and Michelle Yun, Senior Curator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at Asia Society.
Gold Award Winner: Tai Hwa Goh
Silver Award Winner: Xavier Cha
Bronze Award Winner: Joo Yeon Woo
The AHL-T&W Foundation Annual Visual Art Awards selects and promotes the most promising candidates. Winners receive recognition and financial support for their ongoing efforts to pursue their artistic endeavors. Three outstanding artists of Korean heritage were chosen to exemplify the level of achievement. Artists are chosen by a panel of jurors whose own accomplishments in the art world have won them distinction in their respective fields. This awards program underscores the growing need to publicize the valuable contributions by artists of Korean origin. We thank you for your interest in this program and ask for your continued support for this much needed endea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