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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Times'(1936) by Charlie Chaplin


A Psalm of Life 


Henry Wadsworth Longfellow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 


Not enjoyment, and not sorrow, 

   Is our destined end or way; 

But to act, that each to-morrow 

   Find us farther than to-day. 


Art is long, and Time is fleeting, 

   And our hearts, though stout and brave, 

Still, like muffled drums, are beating 

   Funeral marches to the grave. 


In the world’s broad field of battle, 

   In the bivouac of Life, 

Be not like dumb, driven cattle! 

   Be a hero in the strife! 


Trust no Future, howe’er pleasant!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Act,— act in the living Present! 

   Heart within, and God o’erhead! 


Lives of great men all remind us 

   We can make our lives sublime, 

And, departing, leave behind us 

   Footprints on the sands of time; 


Footprints, that perhaps another, 

   Sailing o’er life’s solemn main, 

A forlorn and shipwrecked brother, 

   Seeing, shall take heart again. 


Let us, then, be up and doing, 

   With a heart for any fate; 

Still achieving, still pursuing, 

   Learn to labor and to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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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의 찬가(讀歌)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슬픈 목소리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다만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잠든 영혼은 죽은 것이니 

만물은 겉 모양 그대로는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인생이 가야 할 곳, 또한 가는 길은 

즐거움도 슬픔도 아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저마다 행하는 그것이 목적이며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낮은 북 소리처럼 

무덤으로 가는 장송곡을 울리고 있구나. 


인생이란 드넓은 싸움터에서 

노상에서 잠을 잔다 하더라도 

발 잃고 쫓기는 짐승같이 되지 말고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라. 


아무리 즐거워도 '미래'를 믿지 마라. 

죽은 '과거'는 그대로 묻어 버려라. 

행동하라, 살아 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안에는 마음이, 머리 위에는 하나님이 있다. 


위인들의 삶은 우리를 깨우친다.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으니 

우리가 지나간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은 남길 수 있다. 


그 발자국은 훗날 다른 이가 

인생의 장엄한 바다를 건너다가 

조난 당해 버려진 형제의 눈에 띄어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자, 우리 모두 일어나 일하자. 

어떤 운명에도 굴하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이루고 도전하면서 

일하며 기다림을 배우자. 



longfellow.jpg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1882)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변호사, 외할아버지는 독립 전쟁에 장군으로 참전했다. 13세에 시 '라벨 연못의 싸움'을 발표. 보도인 대학 졸업 후 유럽 여행을 하고 돌아와 모교의 교수로 근대어를 강의했다. 이후 하버드 대학에서 프랑스어, 스패니쉬를 가르쳤다. 1939년 독일 낭만주의 서정시의 영향을 받은 첫 시집 '밤의 소리 Voices of the Night'를 발표. 이 시집에 '생의 찬가'가 수록되어 있다. 시집으로 '발라드와 기타 시 Ballads and Other Poems', 비련의 러브 스토리를 노래한 장편 시 '에반젤린(Evangeline)' 'The Song of Hiawatha', 소설  '황금 전설' '뉴잉글랜드의 비극'  번역서로  '단테의 신곡(Dante's Divine Comedy)'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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