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세인트바트 교회 뉴이어스이브 콘서트와 요가/명상 시간
미드타운 파크 애브뉴의 세인트바트 처치엔 세계 10대 오르간이 있다. 뉴이어스이브엔 오르간 콘서트와 새해를 맞는 샴페인 리셉션이 무료료 열린다. 또한, 요가와 명상 강습이 마련되어 지나가다가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도 있는 교회다.
NYC 버킷 리스트 <67> 세인트 바트 교회 뉴이어스이브 콘서트
록펠러센터 인근 Rockefeller Center 30
<67> New Year's Eve Concert at St. Bart Church
그랜드센트럴 북쪽 파크애브뉴 50스트릿에 자리한 세인트 바르톨로뮤 교회(St. Bartholomew's Church, 약칭 St. Bart)는 성공회 계열로 특히 비잔틴과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건축양식이 아름답다. 세인트바트 교회는 세계 톱 10의 크기에 들어가는 대형 파이프 오르간 애올리안 스키너 오르간(Aeolian Skinner organ)으로도 유명하다.
세인트 바트는 전통적으로 신년제야(New Year's Eve) 콘서트를 연다. 타임스퀘어의 시끌벅적한 뉴이어스이브 행사와 달리 고요하게 음악을 감상하며, 지나가는 해를 마무리하고, 오는 해를 맞을 수 있는 연주회다. 뉴이어스이브 바흐 콘서트도 운치있다.
2017 신년제야 콘서트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자정 직전까지 진행된다. 교회 오르가니스트이자 음악감독 윌리엄 K. 트라프카(William K. Trafka)의 연주로 바흐, 게오르그 뵘, 세자르 프랑크, 헤일리 윌란의 곡을 연주한다. 피날레는 아론 코플란드 작곡의 '평민을 위한 팡파레(Fanfare for the Common Man)'를 연주하며, 이어 2018년을 축하하는 샴페인 리셉션이 열린다. 콘서트에서 리셉션까지 무료. http://mmpaf.org/events_concert_to_usher_in_the_new_year_2017_2018.htm
세인트 바트에선 명상과 요가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45분까지, 월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직장인을 위한 명상회가 열린다. 또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45분부터 1시간씩,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요가 강습이 진행된다. 매월 세째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엔 촛불 요가(candlelight yoga)도 열리고 있다. 자신의 매트를 가져가면 되며, 클래스는 무료. http://stbarts.org/meditation
세인트 바트는 1835년 소호 그레이스 존스 스트릿에 설립된 후 1887년 매디슨애브뉴 44스트릿에서 193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5애브뉴 세인트토마스교회를 공동으로 건축한 버트람 굿휴(Bertram Goodhue)가 비잔틴리바이벌 양식으로 설계했다. 원래는 첨탑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히스파노-모레스크 인테리어 돔(dome)으로 대체됐다. 힐드레스 마이에르 디자인의 스테인레스 글래스 창문, 로즈 윈도우 등 540만 달러의 비용으로 완공됐다.
1967년 뉴욕시랜드마크, 2017년 미사적랜드마크로 등재됐다. 영국 출신으로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가 교회 합창단 지휘를 맡았었다. 무성영화 배우 릴리언 기쉬와 도로시 기쉬, 그들의 모친 메리 기쉬 장례식이 열렸다.
교회 건물 남쪽의 레스토랑 인사이드 파크(Inside Park at St. Bart)에선 보르도 테이스팅 버르디갈라(Burdigala)도 열렸으며, 주중(월-금, 5:30-7:30PM)엔 해피 아워(Happy Hour, 음료 $6-$7)도 있다. http://www.insideparknyc.com
*Burdigala 2015: 명품 보르도 테이스팅@세인트 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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