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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네기홀 & 뉴욕시티센터 저렴한 맛집 Casual Eats 5 

버거 조인트(컬트 햄버거)페트로시안 카페(훈제 연어)

밀로스 카페(그리스 요거트), 멘쿠테이(도쿄라멘), 벵갈 타이거(인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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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 조인트 Burger Joint 


뉴욕 레스토랑 업계의 귀재 대니 마이어의 햄버거 체인 세이크 색이 확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르 파커 메리디안(Le Parker Meridien) 로비에 숨어있는 햄버거집 ‘버거 조인트’는 컬트 햄버거집이었다.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옆엔 길고 두꺼운 갈색 커튼이 내려져 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70-80년대 바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의 햄버거집이 숨어있다. 이름도 따로 없어서 그저 ‘버거 조인트’로 불리운다. 셰이크섁에서는 주문 후 진동 비퍼가 울리지만, 버거 조인트에서는 정겹게 이름을 불러준다. 


burgerandfries.jpg www.burgerjointny.com

그릴에서 갓 구워 나온 육즙이 흐르는 패티의 맛이 일품이다. 

프렌치 프라이와 밀크셰이크도 인기. 그리니치 빌리지에 2호를, 서울에 세계 최초의 버거 조인트 체인을 열었다. 119 West 56th St. 212-708-7414. http://www.burgerjointny.com




# 페트로시안 부티크 & 카페 Petrossian Boutique & Café

petrossian-cafe1.jpg  연어와 베이글

훈제연어와 철갑상어알(캐비아)로 유명한 러시아 레스토랑 페트로시안의 자매 카페. 파리에 본점이 있는 페트로시안 부티크엔 다락방처럼 아늑한 카페테리아에서 가벼운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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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 샐러드, 빨간 무 비트와 크림으로 만든 러시안 수프 보르쉐트, 페트로시안 클럽 샌드위치 등. 페트로시안의 아몬드 크롸쌍과 아프리콧 데니쉬는 다음 날 아침 식사로. 911 7th Ave. bet. 57&58 사이 212-245-2217. 

http://www.petrossian.com/boutique-new-york-boutique-cafe-5.html

  

*브런치 릴레이: 페트로시안 카페

  


# 이세-멘쿠이테이 라멘 Ise-Menkui Tei R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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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라면 볶음밥 콤보


모모푸쿠 데이빗 장이 일본 라멘 열풍을 일으킨 후 너도나도 라멘집을 열어 이반 라멘, 보사노바 라멘 등 퓨전 라멘도 쏟아졌다. 그러나 가장 빠르고, 싸게 요기할 수 있는 정통 일본 라멘집이라면 멘쿠이 테이. 간장 간을 하는 깔끔한 도쿄 스타일 라면이 최고. 담백한 간장간 국물의 쇼유 라멘(shoyu ramen)도 즐긴다.


ise12.jpg 피는 얇고, 속은 알찬 교자

멘쿠이 테이의 야채 라면과 고추장을 넣은듯한 스파이시 라면은 실망스러웠다. 카레 라면, 마파두부 라멘, 주먹밥도 있다. 

미니 볶음밥이나 카레 라이스 콤보($3 추가)나 교자(군만두)도 잘한다. 자매 식당인 옆의 이세(Ise) 자리로 옮겨와 이름에 이세가 올라갔다. 60 West 56th St.(Bet. 5& 6th Ave.) 212-757-1642. 



# 벵갈 타이거 Bengal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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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 타이거의 양고기 사모사(왼쪽)와 버터넛 스콰시 수프.


멘쿠이 테이 라멘집 옆 건물 2층에 숨어있는 인도 식당 '벵골 호랑이(Bengal Tiger). 2층이라 눈에 띄지 않지만, yelper들에게 인기 있다. 


순전히 yelp의 리뷰를 보고 찾아갔다. 1100여건의 리뷰에서 4.5점을 받았고, 옐프의 톱 10 인도식당(The MasalaWala, Bengal Tiger Indian Food, Seva Indian Cuisine, Aahar Indian Cuisine, Mughlai Grill, Indian Spice, Tikka Indian...)에 선정됐다. 


런치 스페셜로 애피타이저(수프)와 메인디쉬 2코스가 $12로 착한 가격이다. 고객들 중에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계열이 눈이 띄이니 믿을 만한 식당인듯 했다. 버터넛 스콰시(호박) 수프와 치킨에 카레, 토마토, 코코넛으로 조리한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ka Masala)에 $2를 추가해서 양고기 튀김 만두 사모사(Samosa)를 주문했다. 



361.JPG 치킨 티카 마살라


단호박의 맛이 살아있는 수프는 양도 많았고, 치킨 티카 마살라는 부드러운 치킨에 매콤한 커리향이 신경세포 곳곳을 자극했다. 사모사도 양고기와 피(pea)의 맛이 잘 어우러졌으며, 새콤한 타마린드 소스(갈색), 프레시한 실란트로/민트 소스(녹색)에 찍어 먹으면 입 안에 다양한 맛이 춤을 춘다. 가끔씩 한식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인도 음식을 먹어야하는 이유다.  


서비스도 훌륭했다. 벵갈 타이거는 3코스 정식($21)을 하루 종일 제공한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 가격(런치 $29/디너 $42)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Bengal Tiger Indian Food, 58 West 56th St. 2nd Fl. http://www.bengaltigerindianfood.com



# 밀로스 카페 Milos Caf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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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스트릿 뉴욕시티센터 옆의 그리스 레스토랑 에스티아토리오 밀로스(Estiatorio Milos)의 자매 요거트 바. 요거트 붐을 타고, 곳곳에 요거트 체인들이 속속 들어섰지만, 요거트의 본고장 그리스에서 온 오리지널로 홈메이드 요거트의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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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스의 렌틸수프, 아루귤라 샐러드와 요거트.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하나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그리스 샐러드, 허무스 등 그리스 애피타이저, 렌틸 수프, 샐러드와 연어버거, 샌드위치 등도 판다. 샌드위치에도 마요네즈 대신 요거트를 쓴다고 밝히고 있다.  135 West 56th St. 212-58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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