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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개인전

10월 15일-31일
리버사이드갤러리(뉴저지 해켄색)
오프닝 리셉션: 10월 20일 오후 6시

Along the Road - Love Road, Schunemunk Mt. with Gold Moon _ Acrylic, Mixed Media on Canvas _ 35 3_4” x 45 3_4” _ 2017.jpg
Along the Road, Love Road, Schunemunk Mt. with Gold Moon, Acrylic, Mixed Media on Canvas, 2017

화가 조성모씨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의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조성모씨는 중앙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1992년 미국으로 이주, 1996년 뉴욕 프랫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머시칼리지 겸임교수를 지냈다. 

평론가 로버트 모건은 조성모 작가에게 있어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기술 문화와 일상의 삶에서 사람이 추구해야할 행복과 안정된 삶을 바라는 희망, 염원 사이에서 필요한 조화를 이루어내기 위한 각고라며 그의 회화 작품들은 물질적인 감각보다 예술에 대한 정신적인 접근을 하고자 하는 예민한 갈망을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www.riversidegallery.net


Along the Road - Love Road, Sarang Mountain _ Oil, Acrylic on Canvas _ 20 x 10 _ 2017.jpg
Along the Road, Love Road, Sarang Mountain, Oil, Acrylic on Canvas, 2017

작가의 말, 2018
40여년의 작품 생활에 있어 변하지 않는 화두는 문명과 자연이다. 업스테이트로 이사온 후 나의 작품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게 사실이다. 아마 당연지사일것이다. 나는 자연과 문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인간으로써 내 시간 테이블에서 느끼고 보여지고 상상되어지는 것을 작품에 40여년을 담아왔다. 되돌아 보면 내게의 환경 변화는 작품의 변화를 가져왔다.
2009년 부터 이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사랑’ 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모두가 알고 있는) 믿음이었다. 그 후 잊지 않고 상기시키는 마음으로 작품에 영어(LOVE)와 한글(SARANG)이 작품에 드러나기 시작했고, 이곳 사랑 마운틴에 살기 시작하면서 좀더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자연물에 대한 관찰과 접근으로 칼라와 주제가 더욱 풍요롭게 되었다, 또한 주위의 길이나 산의 이름이 작품이름으로 붙여졌다.
작품 Along the Road ? Love Road, Schunemunk Mt. with Blue Moon에서 처럼 love road의 시골 산길 따라 문명의 불빛과, 저 산 넘어 인간과 공존을 거스를 수 없는 양면성을 지닌 거대한 문명의 불빛을 담았다.

Artist Statement, 2018
In the course of 40 years, the main themes from my work that have not changed are civilization and nature. There have been many changes to my artwork since I moved upstate. This is probably due to the drastic change in scenery. With themes of nature and civilization, I have been painting for over 40 years of what I felt, saw, and imagined over the years. Looking back, the change in the environment brought about a change in my artwork.
Since 2009, I painted with the belief that all problems in the world can be solved with love. Afterwards, LOVE and SARANG (which means love in Korean) began to appear in my artwork. When people looked at my artwork, I hoped that they would be reminded of ‘LOVE’ and not forget it. As I began living here in Sarang Mountain, I observed and approached nature more closely, and consequently, enriched color and subject of my artwork. In addition, the names of nearby roads and mountains became the title of my artwork.
My latest artwork, “Along the Road ? Love Road, Schunemunk Mt. with Blue Moon” depicts the light of civilization along the country mountain path of love road, and the immense civilization’s light with an ambivalence that cannot avoid coexistence with humans over the moun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