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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루거의 스테이크가 비싸다면, 점심 때 햄버거를 즐겨보시라. 브루클린 디파라 피자에서는 반드시 사각 피자(Square Pizza)를 먹어봐야 한다. 극장가 갤러거에서는 런치 스페셜($29)에 $10을 추가하면 10온스 필레미뇽 스테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 단 메인 메뉴의 필레미뇽 슬라이스는 피하시라. 카츠 델리에선 카운터에서 주문할 때 1달러 팁을 주면 비계 없이 파스트라미를 듬뿍 끼워준다. <컬빗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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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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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ger Joint


2012년 뉴욕컬처비트를 시작했을 때는 셰이크 섁, 마그놀리아, 레이디 M 케이크가 뉴욕의 트렌디한 먹거리였다. 7년 후 이 세가지 모두 한국에 들어갔다. 크로넛, 라멘버거, 블랙 아이스크림(코코넛 애쉬) 등 사진발 좋은 음식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태그램으로 공유되면서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트로피가 되며 성공을 보장해주는 디지털 시대다. 


그런가하면, 부동산 개발 붐과 렌트 상승 등 여러 사유로 카네기 델리와 간소 라멘 등 뉴욕의 상당수 인기 식당들이 어이없이 사라져갔다. 어제의 히트 음식이 내일은 잊혀질 수도 있는 인스턴트, 스타카토 시대에 살고 있다. 


뉴욕 여행자들을 위한 뉴욕 베스트 음식, 뉴욕 거주자들도 살면서 가끔씩 먹어줄 필요가 있는 뉴욕 먹거리 10가지를 소개한다. 2019년 Top 10 시리즈는 2013년 Top 10 버전을 보충한 것이다. 



#1 스테이크 STEAK


한국에선 한우가 고급이며, 미국산 쇠고기가 천대받지만, 미국의 대표 음식 중의 하나는 단연 스테이크다. 시민권을 받은 이들이 기념으로 먹는 것 또한 스테이크.

 

▶피터 루거(Peter Luger Steak House): 1887년 브루클린 윌리엄스브리지 아래 오픈한 뉴욕 넘버 1 스테이크 하우스. 현금만 받고, 지하철로 가기 불편하지만 우버가 있다. 피터 루거 출신 웨이터 월 수입은 상상을 초월, 독립해서 맨해튼에 스테이크하우스 볼프강(Wolfgang’s Steakhouse)를 차린 웨이터도 있다. 크고 잘생긴 토마토와 양파 샐러드에 피터루거 소스를 발라 먹으면서 스테이크를 기다리면 된다. 와인 리스트는 맨해튼 업스케일 스테이크하우스들에 비해 상당히 초라하다. 디저트로 애플 스트루덜과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MUST.  패트리샤 슐츠 저 '죽기 전에 가야할 1000곳'에 올라간 식당이기도 하다. http://www.peterlu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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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Gallagher Steak House): 피터 루거 스테이크는 큰 맘 먹고 가야 하지만,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레스토랑 위크나 런치 스페셜 3코스 메뉴($29)에서 $10만 추가하면 양질의 10온스 필레미뇽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크림드 시금치,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제공된다. 단, 필레미뇽 슬라이스(Sliced Filet Mignon)은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없었다. 갤러거의 문을 열면 고기 건조실(Meat Locker)에서 스테이크가 36도에 21일간 건조 숙성되고 있다. 1927년 오픈. 

228 WEST 52ND ST. http://www.gallaghersnysteakhouse.com


*NYC 버킷 리스트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의 런치 스페셜



#2 뉴욕 피자 PIZZA


사이즈가 크고, 접어서 먹을 수 있는 뉴욕의 얄팍한 피자. 파이에 이탈리아 국기 색깔인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베이즐이 얹혀진 마거리타 피자 한 판이면 우리의 비빔밥처럼 영양가 만점의 완벽한 식사가 된다. 


*Top 10 NYC 뉴욕 피자리아 베스트 10

*뉴욕의 완벽한 조개피자: 피자테리아 브루네티 

*스타일로 본 피자: 뉴욕, 캘리포니아, 시카고, 하와이, 뉴헤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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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라(Di Fara’s): 여행객에겐 권하고 싶지 않은 머나 먼 곳. 브루클린 저 깊숙히에 자리한 허름한 피자리아로 줄도 길다. 하지만, 뉴욕 거주자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피자집. 우리는 2-3개월에 한번씩 와인 한병 들고 지하철 타고 간다. 1964년 피자리아를 오픈한 돔 디마르코(Domenico De Marco) 아저씨의 장인정신에 감탄하기 위해서. 자갓에서 8년 연속 뉴욕 피자 1위로, 라스베가스와 윌리엄스버그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디마르코 아저씨가 직접 빚어서 천천히 만들어주는, 그래서 1시간 기다릴 때도 있는 시칠리안 피자의 맛은 이 허름한 곳에서만 맛볼 수 있을 듯하다. 


단, 라운드 피자가 아니라 시칠리안 사각 피자(네모, SQUARE PIZZA)를 주문하고, 토핑도 소시지, 브로콜리 랍, 포치니 버섯 등 특별한 것을 올리는 것이 디파라 피자를 즐기는 비결이다. 스퀘어 피자는 마치 튀긴 것처럼 바삭하고, 고소하다. 월요일은 휴업. 1424 Ave J Brooklyn, NY (718)-258-1367, http://www.difarany.com


*PEOPLE: 아름다운 요리사 디 파라의 피자 마스터 도메니코 드 마르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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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말디(Grimaldi’s): 브루클린 브리지 아래 오리지널 단층 건물에서 훨씬 근사한 전 은행 건물로 이전해 더 쾌척해졌다. 그런데, 오리지널 자리에 들어선 줄리아나에 관광객들이 몰리는 기현상. 줄리아나의 피자도 테이크아웃해 먹어봤지만, 오레가노를 많이 써서 필자 입맛에는 맛지 않는다. 모짜렐라 치즈의 맛이 최고. 버섯, 블랙 올리브, 프로슈토 등 토핑 선택. 현금만 받는다. ATM이 식당 안에 있다. http://www.grimaldis.com


*브루클린 다리 아래 헤비급 피자 전쟁: 그리말디 vs.  줄리아나



#3. 베이글 BAGEL


“뉴욕의 아침은 베이글로 시작됩니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 유대인 뉴요커들의 전형적인 식사는 플레인 베이글에 크림치즈와 훈제연어(lox)를 얹어 먹는 것. 지난 9월 뉴욕시장에 출마한 '섹스 앤더 시티'의 배우 신시아 닉슨이 시나몬-레이진 베이글에 록스, 크림치즈, 적양파, 토마토와 케이퍼를 주문해 언론과 뉴요커들의 비판이 비등했었다. 이유는 달달한 시나몬-레이진 베이글이 록스와 어울리지 않기 때문. 

 

폴란드에서 만들기 시작됐다는 베이글은 밀로 만죽해서 일단 끓는 물에 잠깐 삶은 후 오븐에 굽는다. 그래서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고소한 맛이 관건이다. 크림 치즈만 발라도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유대인 뉴요커식으로 록스를 주문하거나, 은대구맛의 세이블(sable)도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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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아-베이글(Ess-A-Bagel): 오래 전 다운타운 1애브뉴@21스트릿 본점에서 끓는 물에 베이글을 담구는 것을 보고 한국의 방앗간 같아 정겨웠는데, 문을 닫았다. 대신 50스트릿 렉싱턴애브뉴점은 생존했다. 감미로운 훈제생선 스터전(sturgeon)이나 세이블 (sable)을 끼운 베이글 샌드위치도 추천. 에쓰 아 베이글은 히브리어로 Eat-a- Bagel 이라고. 831 3rd Ave.(bet. 50th & 51st St.) http://www.ess-a-bagel.com



#4 햄버거 Hamburger


로버트 기요사키는 맥도날드 성공의 비밀을 저렴한 가격과 보통의 맛, 그리고 로케이션(위치)에서 찾았다. 2004년 뉴욕 레스토랑 재벌 대니 메이어(Danny Meyer)가 매디슨 스퀘어파크 안에 버거집 고메 햄버거 전문 셰이크 섁(Shake Shack)을 오픈 한 후 이제 서울까지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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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타 태번(Mineta Tavern): 뉴욕대 인근의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소호 발타자르, 트라이베카 오데온(Odeon), 로어맨해튼 비크만 호텔 내 오거스틴(Augustine) 등 프랑스 식당계의 귀재 키스 맥낼리(Keith McNally) 계열 식당으로 '블랙 레이블 버거(Black Lable Burger)가 간판 메뉴다.  햄버거 패디는 잡동사니 고기를 갈아 쓰면 될 것 같지만, 미네타 태번은 고급 육류 공급회사 라 프리다(La Frieda)에서 캔사스 크릭스톤 농장 소의 프라임 미트(NY 스트립, 스커트 스테이크, 브리스켓)을 6-7주 건조숙성시켜 블렌딩한 패디다.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113 MacDougal St. 212-475-3850 http://www.minettatavernny.com


*미슐랭 1스타 미네타 태번의 블랙 레이블 버거


▶버거 조인트(Burger Joint): 카네기홀 인근의 고급 호텔 르 파커 메리디안(Le Parker Meridien) 로비 프론트 데스크 옆엔 길고 두꺼운  브라운 커튼이 쳐져 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70-80년대 풍의 자그마한 햄버거 식당이다. ‘버거 조인트’는 셰이크섁의 등장 이전엔 뉴요커들의 컬트 식당이었다. 콘서트 끝난 후 한밤중에 햄버거, 프라이와 밀크셰이크를 빈티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아직도 컬트 버거집.  119 West 56th St. https://www.burgerjointny.com/56thstreet


*NYC 버킷 리스트 <76> 버거 조인트

*뉴욕 베스트 버거를 찾아서 

*피터 루거 버거 테이크-아웃 



#5 카츠 델리 Katz's D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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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Katz's):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오르가즘 장면으로 유명해진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유대인 델리카트슨. 레이건, 클린턴 대통령도 다녀갔다. 지하철 개찰구 같은 입구에서 표를 받아 주문하고, 나갈 때 현금으로 계산한다. 줄 서기 싫은 때는 사진으로 도배한 왼편에서 웨이터의 테이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파스트라미(후추를 입힌)와 콘 비프(좀 더 부드러움) 콤보를 시키면, 둘이 나누어 먹을 수 있을 정도. 주문랄 때 두 가지 맛을 보고 결정할 수 있다. 비계 없이(lean) 주문하면 1불 추가, 팁을 미리 주면 고기량이 더 많아진다. 주말 화장실 옆 안쪽 자리는 투어 그룹 차지한다. http://katzsdelicatessen.com


*치네치타 NYC: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6 치즈케이크 CHEESE CAKE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는 브루클린 캐롤가든의 몬텔레오네(Montelleone)다. 촉촉하고, 부드럽고, 밀키한 치즈케이크는 아침의 무드를 수직상승시킨다. 


▶베니에로(Veniero’s): 이스트빌리지의 이탈리안 베이커리 & 카페 베니에로는 늘 테이블 잡기가 힘들어 치즈케이크를 테이크아웃한다. 뉴욕 스타일의 빡빡한 치즈케이크가 아니라, 리코타 치즈를 듬뿍 넣어 촉촉한 맛이 일품인 시칠리안 스타일이다. 슬라이스를 무게로 달아 판다. 한적한 날 카페에서 체리 럼주에 적셔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먹으면 더 근사할 것이다. 1894년 오픈했다. http://www.venierospast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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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Junior’s): 1950년 해리 로젠(Harry Rosen)씨가 브루클린 플랫부시 애브뉴(디켈브 애브뉴)에서 시작한 주니어 치즈케이크는 타임스퀘어 극장가와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푸드 코트까지 진출했다. 이탈리안 치즈케이크와 다른 점은 헤비 크림치즈나 사워크림을 사용, 크리미하고 부드러우며 냉동하기도 좋다고. http://www.juniorscheesecake.com



#7 컵 케이크 CUP CAKE


뉴욕에서 특히 9.11 이후 빵집은 무수히 늘어났다. 그런데, 베이글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차례로 문을 닫고, 컵케이트 베이커리들이 곳곳에 오픈하고, 벤더까지 생긴 걸 보면 ‘섹스 앤더 시티’에 마그놀리아 베이커리가 등장하면서부터인듯 하다. 다이어트에 혈안이 되어 있는 뉴요커들이 달고, 칼로리가 많은 컵케이크에 탐닉하는 것은 ‘섹스 앤더 시티’가 퍼트린 환상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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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놀리아 베이커리(Magnolia Bakery): '섹스 앤더 시티'가 아니었더라면 벌써 문을 닫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뉴욕에 처음 왔을 때 웨스트빌리지 블리커 스트릿의 마그놀리아는 오후 5시경 30% 세일하고 있던 평범한 컵케이크 베이커리였다. 그런데, '섹스 앤더 시티'에서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와 미란다(신시아 닉슨)이 맛있게 컵케이크를 먹는 장면이 방영된 후 록펠러센터, 블루밍데일 백화점에 들어갔으며 라스베이거스, 듀바이까지 진출했다. 파스텔 톤의 컵케이크, 바나나 푸딩이 인기. 하지만, 필자는 달달한 컵케이크보다는 잘라서 파는 블루베리 잠보리(Bluemerry Jamboree)를 더 좋아한다.  http://www.magnoliabakery.com


*'섹스 앤더 시티'와 마그놀리아 컵케이크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 마그놀리아 베이커리의 컵케이크보다 컬러풀하고, 풍미도 다양하며,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애교의 미니 컵케이크. 파니용으로 훌륭하다. 소호의 옷장만한 가게에서 시작해 맨해튼 곳곳에 체인을 확장했다. http://www.bakedbymelissa.com



#8 핫도그 HOT DOG


우리나라에서 핫도그 하면, 나무 젓가락에 프랭크 소시지를 끼워 밀가루를 입혀 튀겨낸 것. 케첩을 길게 발라 먹던 옛날이 생각난다. 그런데, 뉴욕에선 그런 핫도그를 보기 힘들다. 디트로이트의 핫도그 전문점 ‘코니아일랜드’에 갔더니 옥수수 가루를 입혔다고 해서 콘 도그(Corn Dog)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었다.


매년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네이탄 핫도그 먹기 경연대회는 미국 먹거리의 상징이다. 시작은 독일이었지만, 100여년 전 뉴욕의 코니아일랜드 비치 구루마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뉴욕의 간판 음식이 됐다. ‘섹스 앤더 시티’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그레이즈 파파야’의 핫도그($1.50)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핫도그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도시에서 햄버거가 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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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타일의 셰이카고 도그.


▶셰이크 섁(Shake Shack): 지금은 브루클린까지 체인을 확장한 셰이크 섁은 햄버거가 인기있지만, 핫도그 ‘섁카고 도그(Shack-cago-Dog)’을 먹어볼 필요가 있다. 시카고 스타일의 이 핫도그는 토마토, 피클, 양파, 렐리쉬 토핑으로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http://www.shakeshack.com


▶크리프 도그(Crif Dog): 이스트빌리지의 반 지하에 있는 크리프 도그는 베이컨, 햄, 계란, 치즈 등을 토핑으로 얹은 기발한 핫도그 메뉴(뉴요커 도그, 칠리 도그, 치와와, 츠나미, 굿모닝, 스파이시 레드 넥 등을 자랑하고 있다. 저녁 무렵 뉴욕 여피에서 펑크족까지 흥미로운 고객들도 구경거리. http://www.crifdogs.com



#9 일본 라멘 JAPANESE RAMEN


데이빗 장의 ‘모모푸쿠 누들 바’ 이후 일본라멘 광풍은 이스트빌리지를 넘어서 이스트할렘, 브루클린까지 퍼져나갔다. 간장(shoyu))과 소금(shio) 간 국물에서 닭과 돼지국물, 된장라면, 매운라면, 스태미나라면까지 스시 열풍은 잠잠해지고, 라면 열풍이 불고 있다. 주의할 것은 요리사가 진짜 일본인인가를 확인하는 일. 이스트빌리지의 모모푸쿠 누들바(Momofuku Noodle Bar), 4애브뉴의 이뿌도(Ippudo), 52스트릿 단지(Danji) 인근의 토토라면(Toto Ramen)은 항상 붐비므로, 늦은 오후나 한밤중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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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라멘의 베지터블 라멘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뉴욕은 라면 춘추전국시대, 톱 10 일본라멘 1-5<상> 

*뉴욕은 라면 춘추전국시대, 톱 10 일본라멘 6-10 <하> 

*일본 라멘 먹는 법 



#10 랍스터 LOSBTER


한국에선 너무도 비싸고, 거의 냉동인 랍스터겠지만, 그리스 산토리니에선 100불이 훨씬 넘었다. 하지만, 뉴욕에선 라이브 랍스터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롱아일랜드에서도, 메인주에서도 잡히기 때문이다. 로컬은 시타렐라 같은 수퍼마켓이나 차이나타운에서 라이브 랍스터를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 것이 가장 싼 방법. 우리는 차이나타운 센터스트릿의‘대대용하’(Central Seafood)나 그랜드 스트릿의 아쿠아베스트(Aqua Best)'에서 랍스터(*암컷에 알이 많아 좋다)와 던저니스 크랩(*암컷은 못잡게 되어있다)을 사다 끓여서 먹는다.


*이번 주말엔 집에서 랍스터나 삶아 먹을까요?


▶랍스터 플레이스(Lobster Place): 한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첼시 마켓(Chelsea market) 안의 생선가게로 라이브 랍스터를 즉석에서 쪄서 준다. 조리할 필요 없고, 서비스나 비용 부담없이 푸짐하게 랍스터 한 마리를 즐길 수 있는 곳. 보수 공사 후 확장했다.. http://www.lobsterpl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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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레스토랑(Palm Restaurant): 원래 스테이크로 유명한 레스토랑이지만, 서프&터프(surf&turf, 생선과 고기)로 종종 스테이크와 랍스터 콤보가 메뉴에 나온다. 원하는 파운드를 알려주면, 랍스터를 브로일해서 제공한다. http://www.thepalm.com/Palm-One


*NYC 버킷 리스트 <40> 팜 레스토랑 서프&터프



000.jpg *죽기 전에 먹어야할 뉴욕 음식 50가지(1-25)

*죽기 전에 먹어야할 뉴욕 음식 50가지(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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