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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FREE things to do in NYC 

뉴욕 무료로 즐기기 100 <3> 

줄리아드 콘서트, 테디 루즈벨트 생가, 메트뮤지엄 투어, FIT 뮤지엄, B&B 헤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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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지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하다. 

뮤지엄에서 콘서트, 관광명소, 레스토랑까지 뉴욕에서 공짜로 부담없이 누릴 수 있는 것 100가지를 릴레이로 소개한다.



#11 줄리아드 음대 콘서트 Juilliard Free Conc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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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마, 존 윌리엄스에서 정경화, 정명훈, 강동석, 서혜경, 사라 장, 조이스 양 등 클래식 음악가들의 산실, 링컨센터 줄리아드 학교(Juilliard School). 사실 줄리아드 학교는 음악(Music, 클래식/재즈) 뿐 아니라 무용(Dance), 연극(Drama)로 나누어져 있다. 줄리아드에선 연중 700여회에 달하는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며 이중 대부분이 무료이거나, $20달러 내외다.


클래식이나 오페라 콘서트는 줄리아드의 피터 제이 샤프 시어터(Peter Jay Sharp Theater, 649석), 폴 홀(Paul, 275석), 모스 리사이틀 홀(Morse Recital Hall, 150석)에서 열리며, 특히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 홀(Alice Tully Hall)에서는 수요일 오후 1시에 1시간 무료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티켓도 필요없다. 예비학교에서 대학원생, 그리고 교수들까지 연주자들은 다양하며, 특히 한인 재학생들의 콘서트도 종종 열린다. 줄리아드 로비 매표소에 공연 칼렌다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다. 

60 Lincoln Center Plaza  https://www.juilliard.edu/stage-beyond/performance/calendar



#12 테오도어 루즈벨트 생가 투어 Theodore Roosevelt Birth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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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6대 대통령 테오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1858-1919)는 FDR(프랭클린 델로노어 루즈벨트   )와 늘 헷갈린다. 사냥이 취미였던 그는 곰을 살려준 '테디 베어(Teddy Bear)' 일화로 유명하다. 테오도어는 24세 연하 FDR의 부인인 엘리노어 루즈벨트의 삼촌이었고, 미국 대통령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1600년대 네덜란드에서 이민온 루즈벨트 가문은 접시 사업와 부동산으로 뉴욕 재벌이 되었다. 그리고, 1800년대 유니온스퀘어 인근의 타운하우스에서 살았다. 테오도어가 태어난 14세까지 살았던 이 타운하우스가 뮤지엄으로 개방되어 무료 투어가 열린다.  


테어도어는 어릴 적 천식 등을 앓으며 병약해서 집 안에서 독서에 빠졌다.(리틀 이태리에서 태어난 마틴 스콜세지 감독 역시 소년기 천식으로 영화관에서 소일하다가 감독이 됐다) 동생을 형으로 착각할 정도로 쇠약했지만, 하버드대에 진학했고, 승마를 즐기며, 탐험가로 열정적으로 살았다. 그가 군의 대령으로 복무하고, 뉴욕시 경찰국장에, 뉴욕주지사를 거쳐 부통령직에 올랐다가 1901년 윌리엄 맨킨리 대통령이 암살되어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테오도어 루즈벨트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에 기여했으며, 러시모어산의 큰 바위 얼굴에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에이브라함 링컨과 함께 얼굴이 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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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어 루즈벨트 생가는 국립공원서비스(National Park Service) 관리하에 있다. 정오를 제외한 정시에 시작되는 무료 투어에 참가해야 2층과 3층의 거실, 침실, 팔러 등 룸 안을 둘러볼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픈한다. 인기 레스토랑 그래머시 태번(Gramercy Tavern), 치킨 전문 프렌치 레스토랑 르 코크 리코(Le Coq Rico)와 같은 블럭에 자리해 있다. 

 28 East 20th St. https://www.nps.gov/thrb



#13 메트로폴리탄뮤지엄 투어 Metropolitan Museum of Art Guided T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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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에게 메트뮤지엄(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는 너무도 방대해서 주마간산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나 주제별 투어에 참가하면 작품을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다. 뮤지엄 하이라이트, 고대 이집트 미술,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 위대한 회화, 문명의 요람: 고대 근동 미술,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근대미술, 위대한 회화들, 동양과 서양의 악기, 미술 속 패션, 로버트 레만 컬렉션-르네상스에서 인상파까지, 위대한 방들: 부자와 왕족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하다. 컬렉션 하이라이트는 주제별로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4시 사이 15분 간격으로, 주제별로 열린다. 


한국어 투어(화요일 오전 11시)도 진행된다. 투어는 1시간. 로비 남쪽 그리스-로마 갤러리 입구 Great Hall의 'Guided Tour’ 간판 아래서 만난다. http://www.metmuseum.org/events/programs/tours


*메트뮤지엄을 10배 즐기는 5가지 방법



#14 FIT 뮤지엄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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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매년 5월 초에 성대한 레드 카펫으로 시작하는 패션 특별전 개막과 함께 갈라를 연다. 이제 ART와 FASHION은 불가분의 관계가 됐다. 한인 타운 인근의 패션학교(Fashion Institue of Technology) 내의 뮤지엄(FIT Museum)은 패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는 패션 전시가 열린다. 그리고, 입장은 언제나 무료다.


20여년 전 스니커의 역사 특별전을 보러 처음 FIT 뮤지엄에 가보았는데, 상상력을 넘어서는 운동화의 이모저모가 오래 기억에 남았다. 직물과 패션 등 패션의 기본에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전시, 할리우드 스타 로렌 바콜 특별전, 핑크(PINK) 주제 전시에 심포지엄도 무료. 그리고,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 학생들의 졸업전도 흥미진진하다. 캘빈 클라인, 캐롤리나 헤레라, 마이클 코스 등이 FIT를 다녔다. 7th Ave & 27th St. http://www.fitnyc.edu/museum


*FIT 뮤지엄 핑크 특별전



#15 범블&범블 무료 헤어컷 Bumble and Bumble University Model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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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와서는 미용실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예전에 버룩 칼리지 인근에 일본 헤어살롱 하야토(Hayato)에서 무료로 컷을 해주는 헤어 커트 모델이 된 적이 있다. 뉴요커들은 오래 전부터 범블 & 범블 모델 프로젝트(Bumble & Bumble Model project)의 무료 헤어컷을 즐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견습 미용사들이 기술을 익히기 위해 가발로 연습하는 대신 진짜 고객들의 머리를 대상으로 실습하는 것. 웹사이트에 등록한 후 자신의 머리카락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입력하면, 커리큘럼과 매치할 때 모델 콜을 주고,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415 West 13th St. Fl 6   https://www.bumbleandbumble.com/model-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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