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 영화 가이드 (2) 8월 개봉작과 예고편
2019 Summer Movies <3> August
도라, 버나데트, 브리태니
한국계 저스틴 전 감독의 가족 드라마 '미즈 퍼플'
8월 2일 개봉
# 라 플로르 LA FLOR
무려 14시간 28분(868분)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감독 마리아노 리나스(Mariano Llinás)의 영화. 4명의 여성이 이끌어가는 미스테리극으로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인터미션도 있다.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 상영.
*예고편 https://youtu.be/lHkEFxBnE9Y
# 나이팅게일 THE NIGHTINGALE
호주 감독 제니퍼 켄트(Jennifer Kent)의 시대극. 19세기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호주에서 벌어지는 범죄물.
*예고편 https://youtu.be/OfBv9C_Ie8c
8월 9일 개봉
#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도시 DORA AND THE LOST CITY OF GOLD
단발머리 만화 캐릭터 도라가 '라이온 킹'과 함께 라이브 액션으로 찾아왔다. 도라(이사벨라 모너)는 부모(엄마 에바 롱고리아, 아빠는 마이클 페냐)에 의해 정글을 벗어나 고등학교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캐스팅이 원작처럼 남미계 배우들인 점에 주목.
*예고편 https://youtu.be/gUTtJjV852c
# 1 자녀 국가 ONE CHILD NATION
2019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인구대국 중국에서는 1979년 덩샤오핑이 1가구 1자녀 원칙의 독생자녀제(獨生子女制)의 가족계획 정책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여자 아이들은 버려졌고, 호적에 오르지 못한 아이들도 부지기수, 쌍둥이를 낳으면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운명이다. 이 제도의 문제점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예고편 https://youtu.be/gMcJVoLwyD0
8월 14일 개봉
# 빛에 시력을 잃다 BLINDED BY THE LIGHT
마가렛 대처 시대인 1987년 영국에서 자란 파키스탄계 소년이 록스타 브루스 스프링스틴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국 기자 사르프라즈 맨주르(Sarfaraz Manzoor)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여성축구단 영화 '슈팅 라이크 베컴(Bend It Like Beckham)'의 구린더 차드하 감독이 메거폰을 잡았다.
*예고편 https://youtu.be/f1YFA_J5JBU
8월 16일 개봉
# 아쿠아렐라 AQUARELA
물과 환경에 관한 실험영화. 빅터 코싸코프스키(Victor Kossakovsky) 감독은 냉동된 호수, 폭포, 홍수 등 물의 경이로운 이미지를 포착했다. 대개 영화는 초당 24개의 프레임을 보여주는데, 이 영화는 48프레임을 영사한다. 결과는? 슬로 모션.
*예고편 https://youtu.be/3xAIuDF25kE
# 버나데트, 어디로 가니 WHERE’D YOU GO, BERNADETTE
마리아 셈플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겼다. 소설은 이메일, 편지, FBI 서류, 심리치료사와의 교신, 응급실 청구서 등을 통한 스토리가 영화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감독은 '비포 선라이즈'의 리처드 링클레이터(Richard Linklater), 시애틀에서 실종되는 여인 역은 연기파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다.
*예고편 https://youtu.be/pqnroADyAqQ
8월 23일 개봉
# 브리태니 마라톤 뛰다 BRITTANY RUNS A MARATHON
1마일도 못뛰는 비만 여성이 의사로부터 55파운드 감량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26마일의 뉴욕 마라톤에 도전한다. 실화로 희곡작가 폴 다운스 콜라이쪼의 감독 데뷔작.
*예고편 https://youtu.be/Y2dWyp_JB7M
# 미즈 퍼플 MS. PURPLE
LA 코리아 타운을 배경으로 엄마에 의해 버림받은 후 아버지에 의해 길러진 오누이(테디 리와 티파니 추)가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LA 폭동 소재 영화 'Gook'의 코리안아메리칸 저스틴 전(Justin Chon) 감독, 선댄스 영화제 초청작.
*예고편 https://youtu.be/C4woqZIHg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