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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재벌 프랑소아 피노와 베르나르 아르노의 미술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프랑소아 피노(François-Henri Pinault)의 미술관 피노 콜렉션(Pinault Collection)이 공개됐다.
파리 레알(Les Halles) 지역 상업증권거래소(Bourse de Commerce) 건물을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1억7천만 달러를 들여 개조 중인 피노 콜렉션은 내년 6월 퐁퓌두 센터(Centre Pompidou)와 공동으로 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pinotcollection.jpg 피노 컬렉션

프랑소아 피노는 구찌·이브생로랑·보테가베네타·발렌시아와 크리스티 경매사 등을 소유한 케어링 그룹 설립자이자 아트 컬렉터다. 그의 컬렉션은 피카소, 몬드리안, 마크 로스코, 데미안 허스트, 제프 쿤스 등 3천500여점에 달하며, 2007년 아트 리뷰 선정 미술계 파워 넘버 1에 선정되기도 했다. 피노는 2009년 멕시코 출신 영화배우 셀마 헤이약과 결혼했다. 


LVfoundation.jpg 루이뷔통 파운데이션

한편, 그의 라이벌인 LVMH(루이뷔통모네헤네씨)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회장은 2014년 볼로뉴 공원에 프랭크 게리 설계로 미술관 '루이뷔통 파운데이션'을 오픈했다. 아르노는 루이뷔통, 디오르, 펜디, 겐조, 갤랑, 세포라,  헤네씨(코냑), 모에샹동(샴페인), 샤토뒤켐(와인) 등을 소유하고 있다.  


François Pinault’s New $170 Million Art Museum Finally Has an Opening Date. Here's a Sneak Peek Inside the Breathtaking Space
https://news.artnet.com/art-world/pinault-paris-museum-bourse-commerce-167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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