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B Radar
2020.07.10 01:46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인 진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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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has a dark side.
“시장은 사적연락을 이어가며 점점 속옷차림 셀카를 보내며 본인에게도 사진을 요구했고, 평소에 찍었던 단정한 사진을 보내면 “이건 증명사진이잖아”라며 지금 누워있는 모습을 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킁킁”, “오늘 안고 싶었어”, “손톱 예쁘게 했어?(전보 이후)”, “오늘 너무 예쁘더라” 등 업무시간 중 있었던 추행들과 연관된 내용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집에 혼자 있어?”, “내가 갈까?”, “놀러와”, “나 혼자있어” “나 별거해” 등의 만남을 요구하는 표현들로 이어졌고 저는 오히려 이 사실들이 알려질까 두려웠고 저를 해할 그의 지지세력들이 무서웠습니다.“
그날 시장은 “내가 남자를 알려줄게”라며 “결혼하려면 여자는 섹스를 잘해야돼”라고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모님 안계시냐며 이런말 하면 안된다는 저에게 우리 별거한지 오래됐다고 말하며 시장은 폰섹스라 할만한 표현들을 거침없이 써내려갔습니다. 우선 눈을 감고, 입을 맞추고, 혀를 입에 넣고 돌려 감싸고, 다음은 목을 타고 내려와 젖가슴을 빨고, 고추가 딱딱해지면 다리를 벌리고 힘을 주어 넣고 여자는 쪼이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심장이 너무 쿵쾅거리고 놀랐으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고 손이 너무 떨렸습니다. 그와중에도 저는 시장이 기분나쁘지 않게 대화를 마무리하려고 애를 썼고, 너무 늦었으니 내일 다시 연락하자고 말을 했습니다
시장은 그와중에도 “내 꿈꿔”라고 말했습니다.(세상에 어떤 사람이 꿈에서까지 상사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저의 근무시간은 심지어 보통의 경우 오전7시에서 밤9시였습니다.), 그 뒤 대화에서 성적인 위협이 느껴질 때면 제가 먼저 대화를 끊으며 “꿈에서 만나요”라고 말하기도 했고 시장이 “꿈에서는 해도돼?”라고 물으면 본인이 “꿈에서는 해도 돼요”라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어디까지 해도 돼?”라고 물으면 처음에는 “부끄러우니 손만 잡자”고 하다가 나중에는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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